출근길 버스정류장에서 발달장애자녀와 부모가 특수학교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남의 일로 치부하여 무심코 지나치는 일이 다반사다. 그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국가의 정책전환을 기대하는 마음이 간절한 것은 나만의 바램일까??발달장애로 인한 국가적·사회적 보호체계가 시급하다. 발달장애(지적장애, 자폐장애)란 어느 특정 질환 또는 장애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하는 나이에 이루어져야 할 발달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발달선별검사에서 평균기대치보다 25%가 뒤처져 있는 경우를 말한다. 발달장애를 둔 부모의 어려움은 장애자녀가 항상 안전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사회와 이웃의 외면과 눈총 속에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몸은 어른이어도 어린애와 같은 행동을 하기에 그들의 보호는 가족의 몫으로 고스란히 남아 있게된다. 그 가족은 장애자녀의 부양에 지쳐 힘든 삶을 견디다 못해 국가에 호소하고 지자체에 기댈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처해있다. 이런 긴박하고 절실한 가정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의 의미있는 실천이 더욱 필요하다.정부에서는 지난 9,12 발달장애인들에게 생애주기별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022년까지 통합유치원을 1곳에서 17곳으로, 유치원 특수학급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민선 7기 철도망 구축을 최대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2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지역경제의 바탕이라고 할 수 있는 철도망 구축은 포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추후 남북 경제협력과 물류 거점도시로서 필수적인 사업으로, 시는 철도망 구축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통일한국시대의 중심이 되는 도시가 되겠다고 밝혔다.시는 지난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도입 방안 국회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8월 국가철도망 구축방안 세미나에 이어 포천시의 철도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세미나는 포천시, 포천시의회, 김영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사격장 대책위)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사단법인 자치분권연구소에서 주관했다.사격장 대책위 및 지역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GTX-C 노선 연장을 제안하고, 차량기지 제공 및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한편 우리 소방조직에 있어 이 시기는 조금 특별하다고 말할 수 있다. 11월 한 달 동안 전국 소방서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더불어 화재예방에 더욱 힘쓰고 있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하고 있다.11월은 소방에 각별한 의미가 담겨있는 동시에 화재로부터 경각심을 높여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지금도 전국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 유형별 소방안전교육, 소방가족 이동체함교육, 화재예방 캠페인 등 시민이 참여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이렇듯 불조심 강조의 달 관련 많은 행사를 개최하는 이유도 화재예방에 초점을 맞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예방을 위한 방법은 어렵지 않으며 조금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할 뿐이다. 전열기구 사용주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가족을 위한 불조심 안전교육 등 대단한 것이 아니다.특히, 사망자 발생 비율이 높은 주택화재에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이제 필수이자 의무이다. 초기 화재 발생 시 소화기와 감지기는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도구이기 때문이
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회장 이미숙, 경기뉴스통신, 경기북뉴스, 경기북부포커스, 경기북부종합뉴스, 경기북부탑뉴스, 뉴스미디어, 의정부신문)는 민선7기 취임 100일을 맞아 경기북부지역 자치단체장 합동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지역언론사협회는 취임 이후 군정 및 현안 파악을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하고 있는 김광철 연천군수를 찾아 6.13지방선거 당시 공약한 주요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해 들어봤다.▶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는 지난 6월 13일 실시된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 연천군수 김광철 후보와 릴레이 인터뷰를 가진바 있다. 이후 연천군수에 당선되어 취임 100여일을 맞으셨다. 축하드리며 소감한마디 해달라.당선 이후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 신임 군수여서인지 민원사항이 개인, 단체 상관없이 폭주되고 있어 휴식시간 없는 빽빽한 스케줄로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 군정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한 것 같고 일의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속도 조절이 필요한 것 같다.▶후보시절 연천군의 현안으로 경원선 전철 구간연장(연천역↔철원월정리)과 전곡역 화물기지 폐쇄, 전곡 연천시내구간 지상 교량화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 하셨다. 현재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밝혀달라 토공
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회장 이미숙, 경기뉴스통신, 경기북뉴스, 경기북부포커스, 경기북부종합뉴스, 경기북부탑뉴스, 의정부신문)는 민선7기 취임 100일을 맞아 지역 자치단체장 합동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11월 2일 가장 먼저 최용덕 동두천시장을 만났다. ▶동두천시장 취임 100일이 지났다. 그동안 시정 업무를 수행해온 소감은?취임 후 시의 전반적인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현장이 답이다'라는 소신으로 주요 사업현장 및 민원현장을 방문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해 왔다. 또한, 경기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옥류관 유치, 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등 시 현안사항 해결을 건의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100여일이 훌쩍 지났다. ▶후보자 당시 동두천시 현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현재 상황과 향후 계획은?최근 경제상황과 맞물려 특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구도심 상권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발전종합계획'을 통해 추진 중인 큰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2021년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전통시장 이용객 주차 편의성 제공은 물론 상인들의 매출증가를 통한 구도심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또
7호선 연장 탑석역 도보권,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 확정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 상관없이 청약가능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중도금 이자 후불제로 수요자 비용부담 덜어7일(수) 특별공급, 8일(목) 1순위 청약 접수 진행…청약 경품도 푸짐해GS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가 주택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금) 문을 연 탑석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는 첫날 1만 5,000여명, 토요일 2만 1,000여명, 일요일 1만 7,000여명(추산) 등 3일간 약 5만 3,0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의정부 인구수가 44만 여명(의정부시청자료)인 것을 보면 약 10분의 1 이상이 방문한 셈이다. 주말 3일간 탑석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방문객들로 북적거렸다. 견본주택 오픈 첫날,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위한 긴 대기줄이 형성돼 있었다. 견본주택 내부에 마련된 단지 모형도 앞에는 안내책자를 살피며 탑석센트럴자이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층과 2층에 마련된 아파트 단위세대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해서도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으며, 상담석도 만석이었다. 주말
'결코 잊을 수 없는 감동적인 콘서트' 환송음악회에 참석한 미2사단 장병들 감동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0월 15일 53년간 의정부에 주둔해온 미2사단의 평택 이전을 앞두고 환송음악회를 마련해 긴 시간동안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환송음악회에 참석한 미2사단 관계자들은 감동적인 콘서트를 마련해 준 의정부시와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평택으로 가더라도 의정부시민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부대와 의정부, 그 긴 인연의 시작...1953년 7월 휴전이 발효되자 우방국 철수군을 바라보며 불안해하는 한국인들의 걱정을 불식시키려는 듯 의정부에 영구히 주둔할 군사령부가 건설되었다. 1953년 전후로 거대한 미군기지들이 의정부에 들어서기 시작한 것이다.가능동의 자갈과 돌뿐인 벌판에 담당하는 미1군단 사령부의 영구 콘셋 막사(반원형 막사)들이 건설되기 시작했다. 당시 미군이 1954년 5월까지 재건하거나 건설한 학교, 고아원, 병원 등은 350여 곳에 이른다.처음 미1군단 사령부가 들어선 가능동의 사령부는 캠프 잭슨이었으며, 시민들은 이 부대를 그냥 군단이라 불렀다. 캠프 잭슨으로 가는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시정의 혁신과 발로 뛰고 듣는 소통행정으로 시민 중심의 더 큰 변화, 더 큰 양주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7월 2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 북상으로 인한 비상업무 추진에 매진한 가운데 민선7기 제6대 양주시장으로 취임하며 시민 중심의 시정운영을 다짐한 바 있다. '신 성장, 새 지평, 감동도시 양주' 실현을 비전으로 민선7기 양주시가 출범한지도 어느새 100일을 맞았다.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며 닻을 올린 민선7기 양주호의 100일간의 여정은 '소통'을 핵심 키워드로, 시민주도의 참여를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민선7기 시정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시민중심의 시정운영, 민선7기 공약시민평가단 발족 양주시는 지난 9월 7일 민선7기 양주시장 공약 시민평가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민중심의 시정운영 추진에 나섰다.시는 시민 소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있는 시민들의 참여와 심의를 보장하기 위해 각 분야의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일반시민 등 총 38명의 평가단을 구성,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인 시장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실천계획서를 수립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꿈꾸는 경기교육' 교육정책은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2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T/F팀 구성운영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학생중심·현장중심의 경기혁신교육' 정착진정한 혁신교육은 환경과 문화가 다른 각 지역에서 특색있는 교육으로 이뤄져야미세먼지 대응, 4계절 학생 수업권 확보 등을 위한 체육관 건립 임기중 마무리 최선경기도31개시군 우수언론사협의체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숙자)는 지난 12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의 인터뷰를 진행, 경기교육의 비전과 방향에 대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교육청 전임 대변인 이재삼 감사관, 부대변인 홍성한, 유혜근 장학사가 참석,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에서는 김숙자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이천설봉신문대표) 및 사진좌측부터 전인택 남양주신문 대표, 한태수 하남신문,하남방송 대표, 민용기 안산타임스 대표, 김영화 안양광역신문대표, 민병옥 화성신문대표, 박숙현 용인신문대표, 김동인 시흥뉴스라인 대표등 임원사들이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했다.(편집자주)■ 이재정 1기의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시고, 앞으로 나아갈 경기교육정책의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지난 4
2016년도 의정부시 통계에 따르면 의정부시에 있는 총158,149채의 주택 중 89,928채는 아파트로 약 57%를 차지하고 있다. 즉 의정부시민 10가구 중 5가구 이상은 아파트에 산다는 뜻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는 주민들을 대표하는 자치기구인 '입주자 대표회의'가 있다. 국가에는 민의를 대표하는 국회나 지방자치단체에 의회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입주자 대표회의는 자체 선거를 통해 입주민의 위임을 받아 아파트의 대소사를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아파트선거에 있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는 미미하여 투표율 미달로 재투표를 수차례 실시하는 경우가 상당한 실정이다. 또 어찌어찌 기준 투표율을 간신히 넘겨 선거를 끝마친다 하더라도 낮은 투표율에서 비롯된 대표성의 문제나 투표관리상의 하자를 이유로 갈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마련이다. 이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는 의견 수렴과 대표자 선출을 공정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온라인투표 "K-Voting"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PC와 휴대전화로 지원되는 온라인투표 'K-Voting'은 2013년에 최초 서비스가 실시된 이래 아파트, 학교, 각종 단체 등을 대상으로 5년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