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일 양주축산농협(조합장 정훈)에서 양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조학수 양주부시장을 비롯해 정훈 조합장, 양주축산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정훈 조합장은 “이번 성금기부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을 위해 양주축산농협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축산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정을 베푼 양주축산농협 조합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양주시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축산농협은 1957년 설립 이후로 양주지역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업인의 복리후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배합사료공장, 육가공공장 운영 등을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5월 29일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김기현 부장판사)를 개최해 재산신고 불성실 공직자 6명에 대해 경고 및 시정조치를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위원회는 공직자 재산등록사항 심사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와 공직정보를 이용한 부정한 재산증식, 재산형성과정의 정당성 등을 밝혀 공직자 재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축재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감사, 건축, 토목, 환경, 식품위생, 조세, 회계 분야에 근무하는 5급 이하 7급 이상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중 24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위원회는 경기도, 국세청,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심사 자료를 토대로 허위신고, 누락 등 성실신고 여부와 재산 증감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으며, 추가 확인이 필요한 신고자 62명에게는 소명 요구하여 사실 확인을 마쳤다. 이날 위원회 심사결과에 대한 처리를 심의 안건으로 상정, ‘공직자 재산등록사항 심사 및 처분기준’에 따라 잘못 신고한 금액이 5천만 원 이상 3억 원 미만인 불성실 신고자 6명에 대해 경고 및 시정조치하기로 의결했다. 경고 및 시정조치를 받은 자는 잘못 신고한 재산에 대해 보완신고를 해야 하며, 재차 재산등
의정부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의정부경전철 경기도청북부청사역 등 5개 역사 하부 공간에 보안등과 보행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2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경전철 노선이 지나가고 있는 부용천변에 위치한 이들 역사 하부에는 운동시설과 휴게시설 등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이 집중 설치되어 있으나, 조명시설이 부족해 이용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경기도청북부청사역 등 4개 역사에 LED보안등 5개를 설치하고 곤제역에는 LED바닥보행등을 설치했다. 이번 경전철 역사 하부 조명시설 개선으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민편익시설 주변의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야간 경관개선으로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근정 안전교통건설국장은 “야간에도 밝은 주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항시 편안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전철 역사 내 노후화된 조명시설도 금년 중 교체가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의정부경전철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경기도가 오는 6월 1일부터 도내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게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함에 따라 시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지급할 방침이다. 29일 경기도와 의정부시에 따르면, 결혼이민자의 경우 내국인과의 연관성, 대한민국 국적 취득 및 영주 가능성이 높으며 다문화가족 지원법상 지방정부의 다문화가족 지원 책무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재난기본소득(경기도 10만원, 의정부시 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기준은 2020년 5월 4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의정부시에 외국인등록이 되어있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로, 약1,620여 명이 재난기본소득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민센터 운영시간(평일 09:00~18:00)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인의 편의를 위해 6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오후 8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시에는 외국인등록증과 신청서를 갖고, 체류지 관할 주민 센터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아직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는 체류자격 구분에 상관없이 혼인관계증명 확인 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즉시 선불카드 1인당 1매를 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 정보시스템 확인이 필요한 만큼
의정부소방서는 27일 의정부시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소방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9년간 의정부소방서에서는 지역마을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없는 안전마을’ 운영을 통해 화재취약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마을로 찾아가는 소방관’은 과거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마을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재정비하는 시책이다. 의정부소방서는 이날 오후, 첫 재정비 대상 마을인 검은돌 마을(산곡동 소재)을 방문해 노후된 주택용 소방시설을 교체하고,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구급 상황 시 응급처치요령, 방치된 가연물 제거하는 등 화재예방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선영 의정부소방서장은 “이번 시책 운영을 통해 노후된 주택용 소방시설을 교체하고 화재예방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화재없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마을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지부장 이승지)는 27일 한국도로공사 김포양주건설사업단(단장 김유복)과 함께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아동 가정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한국도로공사 김포양주건설사업단은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를 통해 지난 2017년부터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을 돕기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김포양주건설사업단 임직원들은 이날 학대피해아동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긴급구호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승지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참여와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이 백신이 되어 소외된 이웃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도움의 손길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긴급구호 물품에는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등으로 구성됐으며, 구성품 중에는 아동들을 위한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 교육전문위원들의 특별 선물도 포함됐다. 경기북부지역 교장선생님들로 구성된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 교육전문위원들은 지난 18일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 모여 손 바느질로 천 마스크를 만들었으며, 아동들을 위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2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의정부 ‘코로나19’ 39번 확진자가 소속된 의정부 주사랑교회에 대해 27일부로 집합금지를 명령했다. 39번 확진자는 8명이 확진된 남양주 화도읍 우리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최근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를 다녀왔으며, 부부가 의정부동에서 교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서울 소재 라파치유기도원에서 의정부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의정부시는 확진자가 소속된 교회에 대해 별도해제 명령 시까지 집합금지를 명령했다.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종사자 및 이용자, 신도 등에 대해 형사고발 및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되며, 이를 어겨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엔 시설종사자나 이용자에게 치료비와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 청구도 가능하다. 의정부시는 확진자의 모든 동선에 대해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집단감염 위험 시설인 유흥주점과 코인노래방 등에 대해서도 집합금지를 명령했으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한 추가 감염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시민 모두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여 집단모임과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이종원)는 지난 26일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매안심마을(가능동 27통) 및 보건소 일대에 베고니아 2,160주를 식재하는 등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앞서 의정부시보건소는 지난해 9월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과 불법주차로 인한 사고 다발지역, 치매안심상점 등 치매안심마을(가능동 27통)과 보건소 일대에 국화 꽃 280주와 측백나무를 식재하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꽃 심기 행사에는 동부보건과장, 치매관리팀장 등 직원들과 가능동 27통장 및 마을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의정부시보건소는 베고니아와 측백나무가 한데 어우러진 꽃길 조성을 통해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함을 느끼는 주민들이 봄꽃을 보며 조금이나마 일상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원 보건소장은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시 조성을 위한 The G&B City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시가 푸른 쉼터로 바뀌어가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분위기가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오는 6월 2일부터 의정부천문대 운영을 재개한다. 27일 의정부시 도서관정책과에 따르면, 의정부천문대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주간천체관측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현장접수로, 야간천체관측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온라인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대별 이용객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온라인 접수는 의정부과학도서관 천문우주체험실 홈페이지(https://ast.uilib.go.kr)에서 의정부시도서관 아이디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주기적인 환기와 내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질환 유증상자, 마스크 미착용자는 천문대 이용이 불가능하다. 김상래 도서관정책과장은 “천문대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체온 체크에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인지방통계청 의정부사무소(소장 손배환)는 22일 포천시 영중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종우)과 함께 영중면 성동3리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의정부사무소 임직원 및 마을주민 30여명은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사과)의 열매솎기를 도왔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통계청 의정부사무소와 영중농협, 영중면 성동3리 간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손배환 통계청 의정부사무소장은 “코로나19와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격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참여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중농협 박종우 조합장은 “통계청 의정부사무소와 지역농협이 협력하여 농업현장을 지원하는 활동이 어려운 농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경인지방통계청 손영태 청장은 “민·관이 협업하여 농촌과 농업인에 도움이 되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지역민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통계청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