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7일 '의정부경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인·허가를 비롯한 사업진행 절차의 적법성 및 경영악화 원인 등을 조사한다.대표발의자로 나선 구구회 의원은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의 파산신청으로 시민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추진을 둘러싼 적정성과 타당성에 대한 의문과 수요예측의 적정성, 추진과정의 문제점 및 파산으로 인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된다는 문제제기에 따라 이와 관련한 사안을 전반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조사특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으며, 본회의 참석의원의 만장일치로 가결됐다.의정부시의회는 이날 '의정부경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방자치법' 제56조, '의정부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7조 등 관련법에 근거해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간다.한편, 조사특위는 ▲7호선 장암차량기지 설치에 따른 서울시의 사회적 기회비용 보상과정의 적절성, ▲경전철 사업의 적정성 및 타당성, ▲사업 인·허가를 비롯한 사업진행 절차의 적법성, ▲이용수요 및 총사업비 재검증, ▲경전철 경영악화 원인, ▲파산신청과 관련한 향후 대응방안 모색 등에 대해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이 의정부경전철의 파산신청과 관련해 사업시행자의 파산신청 철회 및 성실한 운영의무 수행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김일봉, 권재형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246회 의정부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경전철의 파산신청에 대해 비판하고, 특화역 조성 등 의정부경전철 운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김일봉 의원(자유한국당, 나선거구)은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과 관련해 이번 사태의 장본인은 30년간 책임 운영하겠다는 협약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지역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시와 민간 기업이 신뢰를 갖고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약속된 운영의무를 지켜야 함이 마땅하다"며 "공공적 성격의 사업을 단순히 재무적 손실만으로, 그것도 대부분의 손실은 감가상각 비용임에도 손실을 과다하게 주장하면서 파산하겠다고 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공익적 피해가 어찌되든 남은 해지시지급금이라도 챙기려는 비양심적인 기업윤리의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처사"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그는 "GS건설이 최근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과는 대조적으로 서울 강남의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에 주간사로 참여하는 행보를 보임으로써 우리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에세이욘 부지에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지난 17일 개최됐다. 이날 오후 2시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을지학원 홍성희 이사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등 행사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이재율 경기도 행정1 부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문희상·홍문종 국회의원,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 지역 정‧관계와 의료‧교육계 인사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공사는 반환 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6천 5백억원)이 투입되는 첫 사례로, 캠퍼스는 2019년 11월, 부속병원은 2020년 10월 완공이 목표다.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와 부속병원은 ▲전국에 찾아오는 으뜸병원 ▲기본에 충실한 안전병원 ▲예술,문화와 함께하는 힐링병원 ▲천보산과 어우러진 녹색병원 ▲지역인재 양성하는 교육병원을 표방하고 있다.병원 규모면으로는 국내 최대 의료센터이며, 병상 수는 경기 북부지역내 최대 병원이다. 부속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지하 3∼5층에는 12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서며, 지하 1층에는 응급센터와 중앙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은 의정부시 관내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처를 발굴하고 지난 16일 9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청소년수련관은 청담i치과, 청담i성형외과/피부과, 참튼튼병원, 서울신세계안과, 로체스터병원, 호원병원, 의정부한방병원, 김재우한의원, 의정부 앙셀과 단체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들 단체들은 향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의정부시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와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청소년들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의료분야 체험의 길을 열게 됐다.청소년육성재단 이한범 대표는 단체 협약에 참여한 9개 기관에 감사를 표하며,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육성 및 진로체험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협약을 맺은 이들 기관에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을 희망하는 의정부 관내 중·고등학교는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또는 의정부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신청 후 체험을 할 수 있다.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과 관련해 의정부시의회가 17일 제264회 임시회에서 의정부경전철 파산관련 운행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의정부경전철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대책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의정부시의회는 결의안을 GS건설을 비롯한 투자사,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 국회,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경기도지사에게 보내 절실히 요청하고 반드시 이를 수용해 실천으로 응답해 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날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장수봉 의원(더민주, 가선거구)은 결의안 제안이유에 대해 "의정부경전철은 애시 당초 재정취약을 이유로 중앙정부가 민자 사업으로 고시하고 엉터리 수요예측으로 첫 단추를 잘못 끼운데서 출발했으며, 당시 선출직과 고위공직자들의 무책임한 행정활동으로 추진되었고 최소한의 기업윤리조차 망각한 GS건설을 비롯한 투자사들의 먹튀행태로 파산선택이라는 종지부를 찍었다"고 지적하고 "국내굴지의 재벌기업인 GS건설은 지금이라고 즉시 파산신청을 철회하고 의정부시민께 정중하게 머리 숙여 사죄하고 운행정상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장 의원은 "사업자의 실패로 인해 파산신청을 하는 상황하에서 공익을 저버리는 최소한의 윤리의식조차 없는 무책임한 사업자에게는
(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사회공헌사업인 'KB스타비(飛) 다문화 미술학교'사업을 2017년에도 연속으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KB국민은행의 'KB스타비(飛) 꿈틔움 프로젝트'는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연간 50억원 규모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M.A.P(Mentoring, Assisting, Plannig)을 지원하며, '다문화 미술학교'는 이 중 멘토링에 해당하는 사업이다.'다문화 미술학교'는 지난 2013년 9월에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경기북부 지역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하였으며,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기금을 받아 운영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서 학기단위로 진행되는 미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독특한 문화적 배경을 미술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창의력 있는 미래 한국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1일을 시작으로 2017년 봄학기(15회), 가을학기(15회)에 걸쳐 초등 1학년부터 중학3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중학생반은 올해 신설되어 현재 수강생들을 모집 중에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대한적십자사
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는 지난 16일 의정부시 농아인(聾啞人) 생활불편 감소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의회 의장실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는 박종철 의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센터 장재임 사무국장, 박명희 수화사무국장, 노인장애인과 장승수 장애인시설팀장, 보건관리과 장선경 의약관리팀장, 주민생활지원과 김수미 주무관이 참석해 농아인 병원이용시 수화가능자 부재로 인한 불편 해소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이는 의정부시 농아인협회에서 농아인이 관내 병원이용시 수화가능자가 없어 일일이 글씨를 써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하여 이뤄졌다.박종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농아인들이 관내 병원을 이용할 때 이런 불편함이 없도록 수화가 가능한 자원봉사자 연계 방안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센터는 수화가능 자원봉사자 인력지원 방안, ▲노인장애인과는 시청내 수화가능자 봉사 가능 여부, ▲주민생활지원과는 복지분야 정책자문, ▲보건관리과는 병원과의 협조 모색방안, ▲수화사무국장은 추진방향 모색 등 다양한 방안 강구를 위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도출된 불편해소 방안을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기
경기도내 중증장애인을 위한 응급안전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국은주 도의원(자유한국당, 의정부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지난 2월 16일 경기도의회 제316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일상생활을 하는데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의 경우 혼자 있을 때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처가 어렵고, 경우에 따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중증장애인의 상시보호를 위한 '응급안전서비스' 제공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이번 개정 조례안 주요내용은 경기도지사가 중증장애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책무로 부여하고 ▲지역센터에서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추진, ▲응급안전장치의 설치, ▲응급관리요원 지정, ▲응급상황 발생시 대응을 위한 매뉴얼 마련 등 응급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했다. 국은주 의원은 "중증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을 제도화하기 위하여 조례를 개정하게 되었다"는 설명과 함께 "응급안전서비스를 통해 소외될 수 있는 우리주변의 중증장애인을 살피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의정부소방서장은 16일 민락2지구내에 소재한 대형화재 취약대상인 롯데아울렛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 복합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소방서장이 직접 대형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특정소방대상물을 방문해 관계자 안전컨설팅을 통한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또한 의정부소방서는 21일에는 신도아크라티움과 메가타워를, 23일에는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특히, 23일 오후에는 의정부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1급 이상 소방안전관리 대상물 86개소 관계자들에게 안전의식 제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이경호 서장은 “관계자의 자율적 소방안전관리체계가 확립되어야 유사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물 내 아울렛 및 영화관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의정부시 금오동에 소재한 반환기지(캠프 에세이욘) 공사현장에서 개최된다.이날 기공식에는 사업시행자인 을지재단과 시공사인 쌍용건설 관계자들을 비롯해 그동안 이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주요 내외빈을 포함 의정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조성사업은 반환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6,500억원)이 투입되는 첫 사례로, 캠퍼스는 2019년 11월, 부속병원은 2020년 10월에 완공하여 2020년 3월 개교 및 2021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의정부시와 을지재단에 따르면 부속병원은 지하5층 지상15층 규모로 1천234병상이며 지하 3~5층에는 1천200여대의 주차장이 들어서며, 지하1층에는 응급센터와 중앙진료부 등이 각각 들어선다.지상 1~4층은 외래와 수술실, 5~13층은 병동으로 이용되며, 14~15층은 교수 연구실 등으로 사용된다. 또한 별관에는 부대시설인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등인 조성되어 주민 편의와 접근성을 높였다.아울러, 캠퍼스와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8층 규모로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