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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17일 기공식 개최

반환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 투입되는 '첫 사례'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의정부시 금오동에 소재한 반환기지(캠프 에세이욘) 공사현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사업시행자인 을지재단과 시공사인 쌍용건설 관계자들을 비롯해 그동안 이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주요 내외빈을 포함 의정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조성사업은 반환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6,500억원)이 투입되는 첫 사례로, 캠퍼스는 201911, 부속병원은 202010월에 완공하여 20203월 개교 및 20213월 개원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와 을지재단에 따르면 부속병원은 지하5층 지상15층 규모로 1234병상이며 지하 3~5층에는 1200여대의 주차장이 들어서며, 지하1층에는 응급센터와 중앙진료부 등이 각각 들어선다.

지상 1~4층은 외래와 수술실, 5~13층은 병동으로 이용되며, 14~15층은 교수 연구실 등으로 사용된다. 또한 별관에는 부대시설인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등인 조성되어 주민 편의와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캠퍼스와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8층 규모로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3개 대학원이 들어오며 편제정원은 702명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이 조성됨으로서 경기북부지역 주민을 위한 최상의 고등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경기북부와 의정부에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부속병원 설립으로 중증질환 및 고위험환자를 중심으로 하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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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9000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