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충식)가 지난 4일 '노숙인 돌봄 서포터즈단'을 출범했다. 노숙인 돌봄 서포터즈단은 의정부시의 노숙인 시설인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가 노숙 위기 취약계층 및 자립을 준비하는 노숙인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노숙인 복지 전문봉사단이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았다. 현재까지 구성된 봉사단원은 12명으로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소속의 구성원들이 참여를 신청했다. 단원들은 한 해 동안 노숙 위기 주민 안부 확인, 구호물품 지원, 세탁 및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의 돌봄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충식 센터장은 "봉사단원들의 따듯한 손길이 노숙인들을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희망의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의정부지구협의회(회장 양점숙)가 소상공인 및 기업인들의 모임인 의정부 명지회(회장 이호직)와 손잡고 '온도잇길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2일 대한적십자사 북부봉사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헌혈 행사에는 사전 예약자 및 다수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양점숙 회장은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헌혈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직 회장은 "생명 나눔 헌혈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신 의정부 명지회 회원 및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민대 미래평생교육대학 '부동산 자산관리 CEO 1기' 입학식이 4월 1일 오후 6시 창업관 10층 101호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경민대 이수민 미래평생교육대학장 및 임호석 미래AI지식교육원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권안나 부의장, 김현주·김현채 의원, 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 조금석 민주평통 회장, 박순자·김정겸 전 시의원 등 다수의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부동산 자산관리 CEO' 강좌는 ▲부동산의 권리분석 ▲실전 경매실전투자전략 및 분석(주택·토지·특수물건) ▲재건축·재개발 투자전략 ▲경매 현장실습 ▲수익형 부동산 투자시 주의사항 및 꼬마빌딩 투자전략 등으로 나누어 3개월간 진행된다. 강사로는 이재국 박사(도시계획 및 부동산공법 전공)와 오기열 교수가 담당한다. 이재국 박사는 한국금융연수원 겸임 교수 및 자문교수, 부동산개발협회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네오머니 행복산부자 재테크 컬럼니스트', '반지하에서 반포아파트 입성하기' 등이 있다. 또 오기열 교수는 건설산업교육원 교수, 한국금융연수원 자문교수를 역임하고 있이며, 저서로는 '한손에 잡히는 경제학', '소규모 건축 실패기와 성공기' 등이 있다. 이수민
의정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수선유지급여 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수급자의 소득인정액, 주택 노후도, 긴급성 등을 고려해 경·중·대 보수 범위를 차등 적용, 주택 개·보수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경보수는 도배, 장판, 창호 교체 등이며 중보수는 창호, 단열, 난방공사 등이다. 또 대보수는 지붕, 주방 및 욕실 개량공사 등이 포함된다. 이번 위·수탁 협약에 따라 의정부시는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최대 2억2100만 원)를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연간수선계획 수립 및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주거급여 수급 가구의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며 "주거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속 발굴하며 주거복지 실현을 통한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소방서(서장 권선욱)는 시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입부터 설치까지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구입·설치와 관련된 각종 문의와 상담 창구를 일원화해 시민들이 손쉽게 소방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편의를 지원하는 행정서비스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피난을 돕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 주택 소방시설 설치기준 조례'에 따르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의 소유자는 각 세대·층별 1개 이상의 소화기를 설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씩 설치해야 한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가장 확실한 대비책"이라며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소방시설을 마련해 안전한 가정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4월 1일부터 장암고가교에서 호장교 북단에 이르는 4.4km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9월 민락2교에서 도봉산역까지 총 8.6km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고시하고, 이 중 장암고가교~호장교 북단 구간을 우선 시행해 왔다. 그러나 부분 운영에 따라 ▲교통정체 심화 ▲사고위험 노출 ▲도로 활용 효율 저하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교통혼잡 개선사업 용역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도로 정비와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하고, 향후 전 구간이 개통되면 재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중앙버스전용차로 해제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 시간대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3개 노선버스에 각각 전세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줄이기로 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버스전용차로 일시 해제는 신평화로 내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사고위험을 낮추기 위한 조치"라며 "해제 이후에도 버스 운행 시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추가 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27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들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된 위원은 대표위원인 이계옥 의원을 비롯해 김현주, 강선영 의원과 회계사, 세무사 등 회계·재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3월 28일부터 4월 16일까지 20일간 의정부시의 2024회계연도 결산서를 검토한다. 주요 검토 대상은 세입·세출 내역,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지난해 집행된 예산이 본래 목적에 맞게 적절히 사용됐는지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김연균 의장은 "결산 검사는 한 해 동안 집행된 예산이 적절하게 운영됐는지를 점검하는 의회의 핵심 역할 중 하나"라며, "이번 검사를 통해 의정부시의 재정 운용이 더욱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집행기관으로부터 결산검사위원의 의견이 반영된 결산서를 제출받아 오는 6월 열리는 제337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양주축산농협(조합장 이후광, 이하 양주축협)이 3월 26일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세나)을 방문해 아동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은 이후광 조합장과 박세나 관장 및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양주축협은 지난해부터 양주시 내 아동학대예방과 학대피해아동 지원, 아동복지 서비스 실천을 위한 후원금을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그 유관기관에 전달해 왔다. 올해는 유관기관으로 양주시무한돌봄행복팀·희망팀, 씨앗꿈터(양주시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선정, 총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은 현재 양주시, 동두천 아동의 권익과 안전한 보호, 아동학대 예방과 재학대 방지를 위해 양주시무한돌봄행복팀, 양주시무한돌봄희망팀과 함께 학대피해가정의 심층사례관리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씨앗꿈터는 즉각 분리된 학대피해아동을 일시보호하며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의 안전한 가정복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후광 조합장은 "후원금이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그 유관기관들이 함께 지역사회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사용되기를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사명감을
의정부시가 26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성과보고회를 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의정부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 5G'(코치 신동호, 스킵 김은지, 리드 설예은, 얼터 설예지)를 비롯해 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동근 시장과 한상호 대한컬링연맹회장,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로, 세계랭킹 상위 13개국에서 104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조직위원회는 국내 컬링대회 최초로 유료 관중제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경기 평균 관중 수가 기대를 웃도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는 컬링 종목의 흥행 가능성과 팬층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특히, 의정부시는 의정부시에서 처음 치러지는 국제대회를 위해 시 전 부서, 의정부도시공사, 경찰, 소방, 상권활성화재단, 한국전력공사,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등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했다. 또한 약 5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곳곳에서 방문객 안내와 안전 관리에 힘쓰며 대회의 원
의정부시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제대회인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3월 23일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로, 세계 최정상급 여자 컬링 선수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많은 명승부가 펼쳐지며 글로벌 컬링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결승전에서는 캐나다 대표팀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고, 스위스 대표팀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인 '팀 5G'는 첫날 한일전에서 연장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는 등 개막 후 5연승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패해 4위에 머물렀지만 '2026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스웨덴(5위), 스코틀랜드(6위), 덴마크(7위) 등이 선전하며 개최국 이탈리아와 함께 본선 진출권을 확정했다. 대회 폐막 후 의정부시는 참가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위한 환송만찬을 마련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함께 기념했다. 이날 만찬에는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동근 시장과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