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노인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지난 2월 28일 의정부농협 3층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상반기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형두 지회장을 비롯해 이사회 임원, 관내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등 260여 명이 참석해 '2024년도 주요 실적 및 결산', '2025년도 주요 사업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어 한국소비자연맹 경기지부(회장 김선이)가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합리적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고령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앞으로도 경로당 회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지도자로서, 경로당 운영과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 시작 전 김동근 시장, 김연균 시의회 의장, 박지혜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등 지역정치인들이 정기총회장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안부인사를 나눴다.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가 개학 시기에 맞춰 오는 3월 4일부터 새롭게 개편 운행된다. 28일 시는 그동안 통학버스 운영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존 노선 통합 △정류소 추가 정차 △등하교 노선 조정 △수소버스 도입 등 4가지 운영 개선안을 마련했다. 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통학버스를 이용한 학생은 총 1만5074명으로, 매달 꾸준히 증가했지만 기존 6개 노선 중 일부 노선은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기존 노선을 3개로 통합하고, 이용 수요가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재편했다. 등교 시간대 운행 횟수도 기존 1회에서 2회(오전 7시 40분, 오전 7시 50분)로 늘어 향후 이용자가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청을 반영해 기존 50개 정류소 외에 8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고산동 내 신규 아파트 입주로 학생수가 증가함에 따라 4곳을 추가했으며, 학생 비율이 높은 금오동 2곳에도 정차지를 신설했다. 방과 후 학원에 가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금오동·민락동 학원가에 정류소 2곳을 추가해 보다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등하교 노선도 개선된다. 등교 노선은 학교별 정차 순
양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후광, 이하 양주축협)이 28일 양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공헌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양주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강수현 시장과 이후광 조합장 및 임직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주시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후광 조합장은 "우리 회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수현 시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축협 조합장님과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축협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취약계층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축협은 매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간의 상생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의정부 아파트 봉사단'을 모집한다. 의정부 아파트 봉사단은 '안녕한 아파트 마을'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2021년 6월 '1호 삼성래미안 아파트'를 시작으로 추진됐다. 현재 14호 고산쌍용플래티넘4단지 '늘함께 봉사단'까지 총 14개 아파트가 참여하고 있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올해도 아파트 봉사단의 활성화를 위해 발대식 지원 및 인증 현판 제작, 아파트 자체 봉사활동 프로그램 재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똑똑한 분리배출 교육'과 '펫티켓 교육'을 중점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파트도 마을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아파트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봉사활동이 주민들 간의 정서적인 단합을 돕고 따뜻한 이웃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용걸 이사장은 "관내 64%가 넘는 주민이 공동주택 거주하시는 만큼 아파트 봉사단에 함께 참여하여 아파트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아름다운 아파트 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상권활성화기관협의회(회장 박봉수)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김민철)이 소상공인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정책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경기도상권활성화기관협의회 소속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수원도시재단, 안양시상권활성화센터, 부천산업진흥원 등 경기도 내 7개 전담 기관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함께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협력 △정부 및 중앙정부 지원사업 공동 추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맞춤형 지원사업 활용 △정책 수요 발굴 및 신사업 개발 협력 등이다. 박봉수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와 시·군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세무서(서장 최미숙)는 오는 3월 5일 오전 10시 30분에 2층 대회의실에서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 납세한 모범납세자 9명과 세정협조자 2명에 대해 표창장 전수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유공 공무원 포상과 격려로 자긍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또한 3월 5일 세무서를 방문하는 첫 번째, 33번째(납세자의 날 3월 3일), 59번째(제59회 납세자의 날) 민원인에게 기념품 증정 행사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의정부세무서는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영세한 납세인을 위한 세무상담을 제공하며, 성실납세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후광 양주축협 조합장이 18일 '2025년 NH농협생명 BEST CEO상'을 수상했다. 양주축협 본점에서 진행된 이날 수상식에는 이후광 조합장을 비롯해 최종규 상임이사, 박원영 경영기획실장 및 임직원들과 NH농협생명 경기북부 사업국 홍성범 국장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NH농협생명 BEST CEO상'은 생명보험 추진사업을 통해 농협의 발전과 농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조합장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양주축협은 올해 1월 출시된 신상품 '행복을 담은 NH종신보험'을 주력상품으로 보장성보험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사업추진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이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생명보험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수익을 증진하는 등 우수한 경영실적을 인정받아 'BEST CEO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후광 조합장은 "이 상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사업추진에 힘쓴 임직원들의 공로"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에게 알맞고 필요한 보험 사업추진을 통해 서로 상생하고, 더 나아가 수익구조의 다변화로 안정적인 조합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발주해 시공된 의정부 고산택지지구 내 가로등주 콘크리트 기초(받침대)의 상당수가 불량으로 조사됐다. 이에 의정부시가 택지지구 조성사업 주체인 LH에 안전조치 협조를 요청했으나 LH가 이를 거부하고 있어 향후 책임소재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LH는 지난 2021년 6월 고산지구 1단계 사업준공 및 2022년 6월 2단계 사업준공에 따라 2021년 12월과 2023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도로관리 주체인 의정부시에 도로조명시설을 각각 인수인계했다. 하지만 인수인계가 완료된 이후 2023년 9월 초 고산지구 주요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주 콘크리트 받침대 일부가 부서지고 균열이 생기는 등 손상이 발견됐다. 의정부시는 해당 가로등주 콘크리트 받침대에 대한 시험 용역을 의뢰했다. 압축강도 시험 결과 일부 미충족 되고, 동결융해 저항성 시험 결과도 기준치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콘크리트 강도가 약화돼 가로등주가 전도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부실 시공된 가로등주가 넘어져 인명 피해 등이 발생한 사례가 다수 보도된 바도 있어 시는 지난해 손상상태가 심각한 30개소를 우선 교체
의정부 용현산업단지 기업인들의 오랜 숙원인 국도 43호선과 용현산업단지 연결도로(대로 3-12호선) 개통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18일 의정부시가 신청한 '2035 의정부시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이 지난 14일 경기도 도시계획 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시가화예정용지 물량 확보로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됐다. 시가화예정용지란 장차 도시관리계획이 수립될 경우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돼 체계적인 도시계획이 시행될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되면 통상적으로 주거, 상업, 공업 지역 등으로 개발된다. 이번에 조건부 의결된 승인안은 △용현 도시개발사업(0.10㎢) △신곡 도시개발사업(0.065㎢) △가능동 도시개발사업(0.012㎢) △캠프잭슨 도시개발사업(0.12㎢) 등이다. 이중 용현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될 경우 국도 43호선(영석고 앞 대로)과 용현산업단지 내 대로가 연결돼 상습 정체 구간 중 한 곳인 용현동 자이아파트 앞 용민로를 비롯해 주변 지역 도로의 차량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용현산업단지 내의 가장 큰 민원이었던 주차장도 확보돼 불법주차로 인한 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대로 3-12호선은 도시계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이웃사랑 나눔 챌린지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이하 사랑릴레이)'가 역대 최고 모금액인 12억 500만원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매년 설 명절 전 100일 동안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의정부시 자체 모금 행사다.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진행된 '사랑릴레이'에는 개인 606명, 기업 및 단체 435개소가 참여했다. 그 결과, 접수된 기부금품은 12억 500만원(현금 4억 8000만원, 현물 7억 2000만원)으로' 의정부 시민들의 훈훈한 이웃사랑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접수된 기부금품을 저소득 가정 1만 448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695개소에 전달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 기부해 주신 소중한 성금과 물품은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가올 2025년 사랑릴레이 사업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