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행복콜' 차량 이용 시 그동안 이용자 부담이었던 유료도로 통행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20년부터 장애인행복콜 운행지역을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관외 운행이 1만7000여 건에 달하는 등 관외 운행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소득이 적고 몸이 불편해 장애인행복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장애인들이 차량 이용요금 외 추가로 부담하는 유료도로 통행료는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에 시는 조례개정 등 법적근거를 마련해 이번 통행료 지원을 시행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장애인행복콜 유료도로 통행료 지원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가 증진되는 등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임차택시 12대를 도입하고 6월부터 장애인행복콜 차량 3대를 증차해 총 45대를 운영중이다.
민선 8기 의정부시의 최우선 가치는 단연 '시민'이다. 도시의 주인인 시민과 함께 의정부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자 한다. 시정 방침도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로 정하고 늘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첫걸음…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 시장실' 의정부시는 큰 민원부터 작은 건의사항까지 다양한 시민들의 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시장실은 '현장 중심, 시민 중심'이라는 김동근 시장의 시정 철학이 반영된 대표적인 현장행정 정책이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 시장실을 통해 직접 시민들 곁으로 찾아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파악하고 있다. 현장 시장실 시즌1‧2를 통해 14개 동 주민센터를 한 바퀴씩 순회했고, 현재 시즌3로 현안이 되는 현장 곳곳으로 찾아가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작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운영한 시즌1‧2는 매주 금요일마다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총 28회를 진행, 일대 일 대화창구를 통해 시민 346명의 민원 667건을 접수했다. 민원은 분야별로 기타(176건) 외에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103건), 교통(102건), 안전(9
경기도가 7월 1일부터 소득 기준 없이 모든 난임부부에 시술별로 1회당 최대 110만 원까지 총 21회 시술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제1차 (가칭)인구2.0 위원회' 제안에 따라 난임 시술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난임 시술 소득 기준 폐지의 빠른 시행을 원하는 도민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경기도에 거주하고, 건강보험 대상 난임 시술을 받은 난임부부에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였다. 만 44세 이하 여성의 경우 각 시술을 모두 받을 때 최대 149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및 온라인(정부24)을 통해 신청한 뒤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난임 시술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난임 시술비 지원을 받은 도내 부부는 지난해 1만4739명이었으며, 시술비 지원을 통한 임신 성공률은 28.5%, 출생아는 6896명이다. 이정화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소득 기준 폐지는 난임 가정
강수현 양주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시민 문(聞)답(答) 토크콘서트 STEP2'를 개최했다. 3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진행한 ‘시민 문답 토크콘서트’의 2탄으로, 시 승격 20주년과 양주시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민이 만들어 가는 양주 이야기’를 주제로 양주시 발전방안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강수현 시장과 실·국·소장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과 직업, 경험을 가진 총 100여명의 시민들이 자리에 함께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했다. 1·2부로 나눠 진행한 토크 콘서트에서는 시민 중심의 열린도시, 행복동행의 복지도시, 동반 성장의 경제도시,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미래선도의 교육도시, 안전한 삶의 그린도시 등 6대 시정목표를 주제로 시민 각자가 평소 갖고 있던 지역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시장이 답하는 질의응답이 오갔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교외선 재개통과 국지도 39호선 조기 준공, 지역 주민의 경제 소득향상과 좋은
의정부시가 7월 3일자 정기인사 단행을 통해 민선 8기 2년차를 이끌어 갈 새 진용을 구축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4급 승진자 4명과 5급 승진자 12명을 포함 총 16명이 승진 인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승진자들은 민선 8기 1년 동안의 성과와 능력을 중심으로 발탁돼 향후 공약사항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우선 4급 승진은 데이터센터, LH경기북부본부 등 기업유치와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사업 추진 등 민선 8기 핵심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5급 승진은 CRC 관통도로 등 민선 8기 숙원사업들을 혁신적으로 완성해 낸 직원들이 주로 낙점을 받았다. 또한 시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위해 녹지직을 5급 부서장으로 과감히 발탁해 명품 도심하천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쓰레기 즉시 수거 매핑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청소행정 구현을 통해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창의적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도 발탁해 조직 내 혁신적 업무 풍토 확산을 마련했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에서 마을공동체 운영과 아름다운 마을 조성 등 주민화합을 이끌어 낸 직원도 5급으로 전격 승진하는 등 본청뿐 아니라 동 주민센터나 사업소에서도 능
경기북부 중심도시 대도약의 원년을 선포한 강수현 양주시장이 오는 7월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 및 비전을 제시했다. 29일 강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을 돌아보며 "오로지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기 위해 과거 답습해오던 사고와 관행을 단절하고 과감한 개혁과 혁신행정을 펼치며 1분 1초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강 시장은 "지난 1년이 혁신과 개혁이라는 시정 운영의 방향타를 잡고 지속 가능한 양주발전의 밑그림을 그린 준비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중장기 방향, 전략을 담은 로드맵을 실현해 나갈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36여 년의 오랜 공직생활로 풍부한 행정경험과 시민과의 소통 노하우를 보유한 강 시장은 다양한 민의를 수렴하는 '시민밀착 현장행정'과 각종 현안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세일즈 행정'을 필두로 지역 미래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또 그동안 협치로 이루는 공감행정, 혁신을 촉진하는 적극행정, 시민과 소통하는 만족행정을 3대 시정원칙으로 제시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사정의 헤아리는 '열린 행정, 청의 행정'을 몸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오는 7월 10일까지 오픈스튜디오 8기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미술과 책이 융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문 공공도서관인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미술 분야의 공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신진작가 지원을 위한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미술도서관 오픈스튜디오는 독창성과 창의성을 가진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지원하며, 창작 활동을 통해 작가와 시민들 간의 다양한 문화적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개인전 이력이 없는 신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2명을 선발한다. 선발되면 개방형 작업 공간을 6개월간 사용할 수 있고, 창작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미술도서관 교육 프로그램과 도서관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미술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는 고산·산곡동 산 1번지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174필지(2.72㎢)가 해제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7월 4일 해당 토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해제 조치는 올 7월 3일자로 지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6월 27일자로 지정기간이 만료된 낙양동 인근 임야 4필지 가운데 2필지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됐다. 이번 허가구역 해제로 토지거래는 시의 허가 없이 가능하고, 기존에 취득한 토지의 이용 의무도 사라진다. 한편 의정부시에 남아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녹양동 우정공공주택지구 일원(1972필지), 신곡동(1필지), 낙양동(1필지) 일부 임야 등 총 1974(3.05㎢) 필지다.
의정부시가 민선 8기 출범 후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태도시 조성 사업'이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천의 즐거운 변화…도심 하천을 치수(治水)에서 친수(親水) 공간으로 2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하천을 따라 단순하게 걷는 길을 조성하는 것에서 나아가 꽃과 나무로 디자인하고 문화로 포장해 시민들이 '걷고 싶은 길'로 만들고 있다.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에 '치수'에 집중됐던 도심 하천 기능을 '친수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시는 김동근 시장 취임 후 중랑천, 부용천, 민락천, 백석천, 회룡천, 호원천 등 지역 내 총 6개 도심 하천 28㎞ 구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도심 하천의 특성을 부각시키며 체험, 학습, 힐링, 문화가 어우러진 하천을 조성하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각 하천 특성을 고려한 주제는 △중랑천-푸른 하늘길, △부용-바람 소리길, △민락천-하천 여행길, △백석천-행복 문화길, △회룡천-공감 이음길, △호원천-호원 생태길로 정했다. 이에 맞게 하천마다 계절별 초화류를 심고, 주변 환경과 연계된 문화 및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의정부시가 지난 21일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음식물처리시설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환경공단은 매년 악취 저감 유도를 위해 공공환경기초시설의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에 대한 운영관리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총 167개 시설을 대상으로 4개 그룹으로 나눠 악취 저감 개선, 운영관리 현황,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의정부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이 음식물처리시설 분야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시는 악취기술진단 결과에서 도출된 문제점 개선, 적정한 시설 운영관리, 실시간 악취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정일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악취 발생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