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어려워하지 마세요” 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대회가 열릴 때나 반짝하는 동계스포츠는 아직 낯선 운동이다. 더구나 다치기 쉽고 장비 마련에 비용이 많이 든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 아이스하키는 일반인들이 할 수 없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같은 편견은 떨치고 얼음판으로 들어오라는 이가 있다. 바로 의정부아이스하키협회 한성희(50) 회장이다. 한 회장은 아이스하키를 “빠르게 진행되는 운동 특성 때문에 운동이 끝나면 땀이 비오듯 하지만 쾌감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아이스하키 만큼 매력적인 운동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한 회장은 아이스하키가 위험하고 비쌀 것이라는 편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고 한다. 한 회장은 무엇보다 아이스하키 만큼 안전한 스포츠는 없다고 확신한다.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헬멧을 비롯해 몸을 보호하는 장비만도 10여개에 이르기 때문이다. 골문을 지키는 골리는 더 튼튼한 장비를 착용해 거친 몸싸움에도 다칠 일은 거의 없다. 보호장비를 많이 착용하다보니 자연스레 초기 비용이 많이 지출될 거라는 우려
임충빈 양주시장 취임2년 특별인터뷰 임충빈양주시장 지난11일 의정부신문, 의양뉴스, 경기북부일보, 양주뉴스 등 4개사와 공동으로 특별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임충빈 시장은 양주시의 비젼과 시민을 위한 행정성과와 계획 등을 제시 했다. 1. 취임 후 2년의 성과를 설명한다면? 지난 2년간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추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민선4기 양주시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간략하게 설명 드린다면 내적으로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 및 역량 강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개발이 한참 진행되는 도시에는 공직자의 역활이 가장 중요하고 판단해 취임 후 ‘관급공사 품질관리 시스템 운영’, ‘공직자 청렴서약제’등을 추진해 그 결과 건설공사 부실방지 시스템 구축 및 바람직한 공직자 문화 등이 정착됐으며 이같은 분위기는 시민중심의 행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외적으로는 고읍·옥정·광석·회천지구의 택지개발을 진행시켰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양주는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다. 특히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앞 뒤
심평강 경기도 제2소방 재난본부장 인터뷰 지난달 22일 취임한 경기도제2소방 재난 본부 심평강 본부장으로부터 경기 북부지역 284 만여명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에 대한 소방정책을 본지 특별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 1. 먼저 경기북부지역 284만 주민들을 대신해 취임을 축하드리며 제2소방재난 본부의 현황을 대해 한말씀... 먼저 이렇게 취임을 축하해 주시고 환영해 주신 284만 도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2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지역의 10개 시·군 280여만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06년 9월1일 개청 이후 2008년 2월 가평소방서, 2008년 6월 연천소방서를 비롯해 7월 24일 양주소방서 개청을 끝으로 소방서 11개, 구조대 12개, 119안전센터 47개소에 1,5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4,600 여명의 의용(여성) 소방대원이 있으며, 소방공무원 1인당 2,000명의 도민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 소방대상물이 46,998개소, 위험물제조소등이 6,792개소이며 대형화재취약대상이 149개소가 있습니다. 2. 제2소방재난
용과 함께 살아온 64년 한국 최고의 ‘용 그림의 대가’, 끊임없는 연구로 몽유도법 개발 ▲ 용 그림의 대가 봉룡(鳳龍) 정대봉 두툼한 붓과 한지와의 한 번의 만남. 거침없이 이어지는 붓놀림. 처음에는 그저 아무렇게나 붓을 휘두르는 듯이 보였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자 어느새 한지위에는 매서운 눈을 뜬 용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붓의 강약에 따라 선명하게 나타나는 용의 비늘. 자로 잰 듯 한 붓의 움직임을 따라 구불구불 곡선을 그리고 있는 용의 모습과 함께 온몸을 들썩이는 정화백의 모습이 마치 용과 함께 춤을 추는 듯 보였다. 마지막 취임새를 하듯 거친 숨을 몰아내며 큰 한바퀴 원형을 그리고 마침내 용의 입에 여의주를 물린 후 한지에서 붓을 떼어낸다. 봉룡(鳳龍) 정대봉 화백은 상상 속 존재인 용을 가장 한국적이고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는 인물로 한국 최고의 ‘용 그림의 대가’로 꼽힌다. 수 많은 화가들이 용의 영험함을 알고 다양한 형태로 그림을 그려오고 있지만 한국 최고의 용그림을 그린다고 손꼽히는 정화백은 용을 그린다고 표현하지 않고 용을 서예 하듯 쓴다고 표현한다
지역 공연문화와 엘리트 체육인을 육성하는 젊은 엔터테이너 ▲ 모비엔터스 권선복 대표 서울과 인접하면서도 공연문화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의정부가 나훈아, 이승철, 인순이, 송대과, 태진아, 패티김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인 이들이 의정부에서 연달아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런 대형 뮤지션들이 의정부에서 공연을 하기까지는 서울도 아닌 의정부에 둥지를 튼 모비엔터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모비엔터스는 의정부태권도협회, 인라인연합회와 합동으로 컬투콘서트를 개최하며, 엘리트체육 기금마련을 통해 지역의 엘리트체육인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런 지역의 대중문화와 엘리트체육인 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비엔터스 권선복(44) 대표를 이번 기자가 만난 사람에서 찾았다. 대중문화 불모지 의정부에서 대중문화 꽃 피워 모비엔터스 권선복 대표는 지난 2000년 이곳 의정부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 접어들었다. 8년 동안 권 대표는 의정부 대중문화가 많이 성숙해졌다고 한다. 예약문화가 정착되지도 않은 사업 초기 시절 공연을 하는 것도
세심한 배려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의정부 인라인발전을 이끄는 개척자 ▲ 의정부시 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 강창구 회장 타본 사람은 안다. 바람을 가르며 질주할 때의 상쾌한 기분. 신발 밑에 한 줄로 달린 바퀴는 화창한 날씨와 바깥 경치를 온몸으로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한다. 오는 22일 의정부 동막교 인라인트랙에서는 의정부시 인라인스케이트 동호인들의 꿈인 ‘제1회 의정부시장기 전국인라인스케이팅 대회’가 열린다. 대중적인 스포츠임에도 의정부시에서는 대회가 없었던 인라인스케이트. 의정부 최초의 인라인전국대회를 개최하는 의정부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 강창구 회장을 이번 기자가 만난 사람에서 만나봤다. 인라인스케이트 엘리트선수 육성 지난 12일 의정부인라인연합회 사무실을 찾은 기자에게 강 회장은 “전국인라인스케이팅 대회를 통해 관내 인라인스케이트 동호회 활성화와 인라인스케이트 엘리트선수 육성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 2008년 1월 의정부인라인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 인라인 엘리트선수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이유는 관내에 유능한 인재가 많음에도 불
의정부 문화정책 CEO ▲의정부예술의전당 이진배 사장 지난달 의정부는 삭막한 군사도시라는 이미지와 다른, 음악이 넘쳐흐르는 축제의 도시로 변신했다. 이유는 ‘2008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가 성대하게 열렸기 때문이다.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축제 평가에서 A등급을 받고, 이젠 의정부를 넘어 경기도 대표축제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2008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총 관람객수의 증가 및 양적·질적인 측면에서 지난 축제 보다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런 음악극축제의 성과의 뒤에는 문화정책 CEO인 의정부 예술의전당 이진배 사장이 있다. 이진배 사장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사무총장을 지내며 문화인들로부터 진정한 문화정책 전문가로 통하며, 2006년 12월 재단법인 의정부예술의전당 초대 사장으로 부임해 지금껏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이끌며 지역 문화발전에 힘쓰고 있다. 작년 경기도의회는 행정감사를 통해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 대한 시민참여를 높여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 사장은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거리축제와 관
K3리그 국내 첫 시민구단, 양주시 지원 아끼지 않아 ▲ 양주시민축구단 류인술 단장 생활 축구와 엘리트 축구의 만남을 모토로 지난해 막을 올린 K3리그. 낮엔 직장에 다니고 밤에 축구를 하는 선수들. 웬만한 축구사랑과 열정을 가지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이다. 한결같은 축구사랑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과 지역 축구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시민들. 이런 축구인들이 모여 만든 국내 첫 시민구단인 양주시민축구단을 기자가 찾았다. 양주시에서 직접 회사를 경영하며 양주시기업인협의회 회원이기도한 양주시민축구단 류인술 단장은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대단했다. 그 열정은 2007년 출범한 양주시민축구단의 열악한 운영자금을 충당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2008년 제2대 단장으로 취임해 열악한 구단의 운영자금을 기업가 기질을 발휘해 양주시로부터 총 1억원의 지원을 약속 받았다. 양주시는 올해 상반기 7천만원과 후반기 3천만원, 총 1억원을 양주시민축구단에 지원한다. 또한 임충빈 양주시장도 시민들이 사랑하는 양주시민축구단의 서포터즈로 한 몫을 다하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몫 청소년을 위한 지원 아끼지 않아 ▲ 법무부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협의회 김명달회장 최근 아동성범죄를 비롯한 크고 작은 사건들이 언론에 보도되어 전 국민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 가운데 기자는 ‘특별범죄예방협의회’ 다소 생소하기만 한 단체를 발견했다. ‘범죄’라는 친숙한(?) 단어와 ‘예방’이라는 단어가 조합되어, 대체 어떠한 일을 하는 단체인지 궁금해 알아보기로 했다. 법무부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협의회에 인터뷰를 요청하고 지난 22일 의정부2동 신시가지에 위치한 김명달 회장의 사무실을 찾았다. 처음 만난 김명달 회장의 포근하고 날카로운 첫인상은 범상치 않았다. 그런 김명달 회장의 첫인상은 인터뷰 내내 기자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김 회장은 법무부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협의회를 사회에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회인으로 구성된 보호관찰 청소년, 성인 보호관찰대상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관리감독 및 원호(돕고 보살핌), 상담, 지도를 하는 단체로 의정부를 포함한 9시ㆍ군(의정부, 양주, 동두천,
의정부시태권도 연합회 신용철 회장 인터뷰 1. 생활체육 의정부시 태권도 연합회와 의정부시 태권도 협회에서 하시는 일을 시민 여러분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먼저 이렇게 지면으로 인사드리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태권도계에 몸을 담은지도 벌써 7년째가 되어 갑니다. 태권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 들었지만 이제는 태권도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동분서주 열심히 뛰며 일하고 있습니다. 태권도 협회에서는 엘리트 선수들을 키우기 위해 부지런히 경기장을 찾아다니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의정부시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국 소년 체전 및 전국 대회와 경기도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하는 등 화려한 성적을 자랑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생활체육 태권도 연합회에서는 동호인들의 활성화와 단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시다시피 성인들은 자기 직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임원들과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2. 태권도 협회에서 중점적으로 계획 및 시행하고 있는 사항은 무엇인지요? 지금 현재 의정부에는 초,중,고 대학에서 태권도부가 활성화되어 있고 열심히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