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시장 "경전철 수습 의정부 보다 잘한 곳이 어디 있느냐"2,000억 원대 경전철 소송, 귀책사유에 따라 영향 미칠 듯안병용 시장이 의정부경전철관련,정책실패에 대한 사과 요구에 "의정부경전철 사업은 국가 정책의 실패"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 만큼 수습을 잘한 곳이 어디 있느냐"고 항변했다. 지난 8월 31일 안병용 시장의 제안으로 실시된 의정부경전철 TV토론회가 수많은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경민대 김환철 교수의 사회로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김민철(더민주, 의정부을), 천강정(한국당, 의정부갑), 김시갑(바른정당,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이의환 의정부경전철시민모임 정책국장, 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안병용 시장을 상대로 ▲의정부경전철 파산과 원인, ▲파산 이후 운영대책과 소송의 문제, ▲의정부경전철 해결을 위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그동안 여러 채널을 통해 의정부경전철의 문제점을 제기해 왔던 의정부경전철시민모임의 이의환 정책국장은 이날 "전임 시장들을 비롯해 안병용 시장 또한 의정부경전철에 대한 정책실패로 시민들이 2,000억원의 책임을 부담하게
"함께 걷는 평화의 길, 함께 여는 통일의 문"을 주제로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9월 1일 공식 출범했다.제18기 민주평통 의정부시협의회장에는 강은희 회장이 임명되었으며,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동안 국내 부의장·협의회장 워크숍에 참석, 임명장을 받고 제18기 민주평통 주요활동 방향, 주요업무 보고 및 교육, 토론을 펼쳤다.강은희 회장은 "민주평통은 국가 헌법기관으로서 통일에 대한 역사적 소명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 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와 협력, 소통하는 통일 활동으로 의정부 시민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80명의 자문위원과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8기 민주평통 의정부시협의회장으로 임명된 강은희 회장은 대진대학교 법무행정대학원 법학석사와 한성대 행정학 박사 수료 및 경기도 가족여성정책실장, 제6대 의정부시 시의원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8일, 경기북부 11개 소방서별 업무담당자 24명과 함께 12일 광명시 소재 K급(주방화재) 소화기 제작업체를 찾아 식용유 화재 진압실험과 현장 적용에 관해 논의했다.이번 교육은 올해 6월 12일부터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등의 주방에 'K급 소화기'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소방특별조사 운영 및 주방화재 안전관리 차원에서 마련됐다.주방화재는 식용유등 식물성, 동물성 유지 원료의 발화에 의해 자주 발생되지만 일반 소화기로 화염을 제거한다 해도 끓는점이 발화점(불이 붙는 온도) 보다 높아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비해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층을 만들어 화염을 차단하고 기름의 온도를 급속도로 낮춰 재발화를 막는데 유용하다.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음식점 등 주방에 K급 소화기 설치 의무화와 그 중요성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향후 지속적인 홍보와 소방특별조사 등을 통해 주방화재 안전관리능력 상승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국민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식점 화재는 총 2천4백여 건으로 169명의 인명피해와 88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며 이중 약 30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8월 23일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지사장 황성훈) 후원으로 고령 국가유공자 거주 주택의 노후 된 전선 및 전등, 콘센트 등을 정비해 주는 행사를 실시했다.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는 수 년 전부터 명절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랑의 쌀 지원 및 김 전달, 전기안전점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령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령 국가유공자의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고려한 경기북부보훈지청의 제안을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가 적극 수용함으로써 진행되었다.이날 직접 작업을 실시한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 송왕배 과장은 "매해 지날수록 점점 건강상태가 나빠지고, 삶이 열악해지는 사는 어르신들을 보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더욱 열심히 지원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황성훈 지사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그 분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것은 이 나라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이다"며 특별히 환절기를 맞아 건강에 유의할것을 당부했다.한편,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와 점점 고령화 되는 국가유공자들을
"쓰러져있는 시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칭찬편지 통해 미담사례 뒤늦게 알려져 의식을 잃은 민간인을 발견해 119에 구조요청뿐만 아니라 신속한 응급조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장병들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육군5사단 황소대대 박진철 하사(22)와 주세현 병장(22)으로, 이들은 지난 7월 28일 주병장의 전문하사 지원을 위해 국군 양주병원에서 검사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연천군 전곡입구 오거리 일대에서 한 노인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마침, 신호대기중이었던 이들은 곧바로 긴박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차량을 돌려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즉시 노인에게 다가갔다. 장병들은 노인을 평평한 곳에 눕힌 뒤 의식을 확인하고, 노인을 진정시키며 팔다리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잠시 뒤 노인은 평정을 찾았고,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게 노인을 인계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들의 선행은 아무도 모른채 지나갈 뻔 했으나, 당시 현장을 지나던 5보병사단 소속 권유진 중사(30)가 사단장에게 칭찬편지를 전하며 알려지게 됐다.권유진 중사는 “우연히 지나가다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고 있는 군인들이 있어 같이 합류하게 되었는데, 같은 5사단이어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시지회가 21일 창립총회 및 창립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안병용 시장, 홍문종 국회의원, 박종철 시의장, 김문원 전 시장, 최상곤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이용걸 의정부시지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이 자리에 계신 상공인 여러분들의 발전을 진심으로 바라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당부드리며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지회 창립을 축하드린다"며 "이처럼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최상곤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님과 이용걸 의정부시지회장 그리고 모든 상공인여러분의 앞날에 항상 발전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특히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835정책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데 일자리 창출은 상공인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대회를 개최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시지회는 35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굳건한 결속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대내외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의정부시 공장등록업체는 식음료 16개, 섬유 의복 66개, 목재인쇄 10개,
수많은 시민들 이용하는 공개공지 관리 전혀 안해"돈벌이에만 급급한 것 아니냐"...비난 목소리 쇄도지하철1호선 의정부역사 주변에 대한관리책임이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수많은 사람들이 통행하는 공개공지(녹지공간) 관리를 전혀 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건축법 제43조 및 동법 시행령 제27조의2 규정에 따라 연면적의 합계가 5천㎡ 이상인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농수산물유통시설은 제외), 운수시설(여객용 시설만 해당), 업무시설 및 숙박시설 등은 의무적으로 대지면적의 10%이하의 범위에서 공개공지 또는 공개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민자유치로 신설된 의정부역사 건물 및 공개공지 등은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은 신세계 측이 관리하도록 계약되어 있다.하지만 신세계 측은 의정부역사 공개공지 내에 설치된 화단 및 택시 승강장 주변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공개공지 내 화단은 성인 허리춤 넘어까지 무성하게 자란 풀로 화단인지 잡풀더미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 상태이며, 시민들이 앉아 쉴 수 있도록 설치된 의자는 칠이 벗겨진 채 오랫동안 방치돼앉기 조차 꺼려지는 실정이다.
양주 구간 1500원, 의정부 구간 1,300원, 포천 구간 1,300원 적용해전체 구간 km당 대비 양주 3배, 의정부 4.8배, 포천 약 4.2배 더 비싸양주시가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그동안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앞당길 도로로 기대를 받아왔다.그러나 지난 6월 30일 개통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현실을 외면하고 과도한 요금으로 도로 건설 부담을 주민들에게 전가하고 있어 전 시민이 참여하는 서명운동을 통해 하루빨리 최초 실시협약에서 약속한 요금수준으로 인하 할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총 50.6km으로 구리~포천구간(44.6km, 4~6차로)과 양주지선(6.0km, 4차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0년 협약 당시 통행료를 2천847원(㎞당 56원)으로 검토했으나, 개통 직전 도로공사 요금의 1.2배인 3천800원(㎞당 75원)으로 1천원 가량 높게 책정됐다.특히, 양주 구간(양주IC∼소흘IC)은 6㎞에 통행료 1,500원(㎞당 250원)으로 남구리IC~신북IC까지 총 44.6km 전체구간 통행료 3,800원(km당 85.2원) 보다 약 3배 비싼 수준
김치의 나트륨·칼륨 함량 비율이 일반 가공식품보다 훨씬 낮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팀은 건강식품으로서 김치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나트륨 섭취 저감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고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배추김치를 대상으로 나트륨, 칼륨, 비타민C, 유산균수 등 영양성분 함량 조사를 실시했다. 김치는 배추 등 채소류를 주원료로 절임, 양념혼합공정을 거쳐 발효 등의 가공을 거친 슬로우푸드 식품으로서 항균·정장작용 등 기능성을 가진 우리나라의 대표적 발효식품이다.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영양학적 기능성이 밝혀진 우수한 식품으로 확인이 됐지만, 높은 나트륨 함량으로 인해 나트륨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권장량(2,000mg 미만)의 2배 이상을 섭취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상반된 이미지를 주고 있는 식품이다.이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영양성분 함량을 검사한 결과, 나트륨은 평균 591.4mg/100g, 칼륨 250mg/100g, 비타민C 7.0mg/100g, 유산균 2.0×107CFU/g 으로 나타났다. 칼륨은 나트륨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을 촉진하는 생리적 기능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나트륨·칼륨(Na/K) 섭취 비율을 1
'녹양역 스카이59' 사업자간 이권분쟁, 임금체불로 이어져종사자 800여 명 생계 위협 받아...무더위 속 1인 시위 지속의정부 초고층·역세권 아파트 '녹양역 스카이59' 신축사업이 업무대행사와 토지주 간 계속되는 이권분쟁으로 800여 명의 직원들이 5개월 동안 임금을 받지 못해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다 '녹양역 스카이59'는 의정부시 가능동 91번지 일대 지하 6층~지상 59층 8개 동, 총 2581가구의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 신축을 위한 1조 원대의 대규모 사업이다.가칭 '의정부 녹양역세권 주상복합 지역주택조합(시행사)', (주)대우건설(시공예정사), (주)무궁화신탁(자금관리사), 청원산업개발(업무대행사)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며 조합원을 모집해 왔다. 하지만 '녹양역 스카이59' 관련 종사자들은 지난 7월 5일과 31일, 무궁화신탁 회사앞과 의정부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토지주와 업무대행사간의 마찰이 빚어져 현재 사업관련 분양대행사 및 광고협력사 소속 분양상담사 800여 명의 수수료가 지급되지 않아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에 무궁화신탁측은 "토지주 원흥주택건설로 부터 토지소유권 행사와 관련된 내용증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