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 양주 회암사지 무대에서 펼쳐진다. '치유의 궁, 다시(RE;) 조선의 문을 열다'를 부제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한 듯한 왕실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과 연계한 맞춤형 체험활동, 지역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옥정중앙공원에서 '조선왕가의 산책'을 모티브로 설치한 형형색색의 야간 경관조명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개막 첫날에는 태조 이성계가 살아생전 치유 궁궐로 활용했던 양주 회암사지 행차를 꾸민 '태조 이성계 어가행렬'를 옥정지구 시가지에서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양주목사로 분장한 강수현 시장이 어가행렬을 맞이하는 '양주목사의 환영마당',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며 지역의 번영과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개막 퍼포먼스와 공식 개막식이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인 6일에는 △양주 무형문화재 공연, △회암사 문화재 퀴즈대회 '청동금탁을 울려라', △창작 가족코믹연극 '영웅불패' 등 시민들
고암중학교는 10일 양주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수현 시장, 고암중학교 고미숙 교장, 이윤아 미래교육부장 및 학생 3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지난해 학생들이 학교 축제를 통해 모은 수익금인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주시 덕정동에 위치한 고암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평소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왔다. 전달된 수익금은 관내 저소득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암중학교 학생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수현 시장은 "학교 축제 부스 운영 등으로 어렵게 모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학생들의 생각과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나눔이라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오는 13일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포천시, 동두천시와 함께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섬유패션산업 디지털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섬유패션산업 전반에서 미래지향적 패러다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디지털 혁신 전문 세미나와 디지털 전환 장비 시연·체험으로 구성됐다. 세미나에서는 섬유패션 밸류체인 혁신관련 전문가인 김광일 클로버추얼 부사장의 '클로버추얼패션 솔루션을 활용한 3D콘텐츠 성공사례', 이우석 스와치온 대표의 '원단 소재 제조기업과 연계한 피벗 전략', 이현주 미닝시프트 대표의 'DTP를 활용한 매스 커스터마이징 성공사례', Noach Lim PL그룹 대표의 '글로벌 E-커머스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략'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지하 1층 로비에서는 디지털 날염(3개사), 원단제품촬영&콘텐츠 제작(2개사), 3D패브릭 제자판매업체(1개사) 총 6개사가 참가해 섬유 실사 촬영기, 코닛디지털과 브라더, 360도 촬영기 등 최첨단 장비를 시연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장비 정보전'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강수현 양주시장이 14일부터 22일까지 11개 읍·면·동을 돌며 시민의 '양심(양주를 생각하는 마음)'을 듣는 소통행보에 나섰다. '시민과의 양심 있는 토크'는 읍·면·동별 토의 주제를 정해 시민과 함께 지역의 당면한 문제를 도출하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으며, 양주의 미래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장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첫 '양심' 토크에서는 단순 시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기존 읍·면·동 순회 간담회의 틀을 깨고 시민과 격의없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원형 좌석을 배치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시민들이 포스트잇에 자유롭게 적은 지역 현안문제와 이를 해결할 개선방안을 공개적으로 읽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등 참석자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 시장은 현장에 참석한 관계 공무원에게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 강구를 주문하기도 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양심'있는 토크는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시민과 함께 해결 방안을 고심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양주 발전을 위해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심' 토크는 14일 장흥
양주시는 미세먼지 모니터링 플랫폼과 디지털트윈 기반 3차원 공간정보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대시민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지난 2020년 환경부가 기후·환경중심 도시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경기 북부지역 시군 중 양주시만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 올해 준공을 목표로 기후, 미세먼지 등 환경위기 시대 대응을 위한 미래환경도시 구현과 시민과 환경이 공존하는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미세먼지 종합관리를 위한 '미세먼지 인벤토리·환경모니터링 플랫폼 구축 용역'을 지난해 12월 준공하고 지난달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시민에게 공개했다. '미세먼지 환경모니터링'은 양주시 전역 160개소에 설치한 대기질 간이측정기를 통해 3차원으로 표현된 양주시 지도에 실시간 대기질 측정값과 다양한 환경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디지털 트윈서비스'는 항공영상 기반의 3차원 공간정보에 표현된 각종 환경정보와 도시 미기후 분석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시민들은 바람길, 미세먼지 분석 기능을 통해 지도에 기반한 다양한 대기
강수현 양주시장은 2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지역 학교 적기 신설 등 양주 교육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면담은 양주시의 교육 현안을 설명하고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임태희 교육감에게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과밀학급 지역 학교 적기 신설, △IB 프로그램 추진, △천보초 이전적지 활용을 위한 지역협력 등 주요 교육 현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는 옥정·회천·백석 신도시 조성과 양주 역세권 개발 등 도시성장이 이뤄지며 지속적 인구 유입에 따른 급증하는 교육행정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선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시장은 옥정·회천신도시 주민의 오랜 숙원인‘과밀학급 지역 학교 적기 신설’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탈락 시 학교 신설이 지연될 수 있는 우려가 높은 만큼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것과 신규 아파트 입주 지역의 경우 입주 전에 학교
양주다사랑재가지원서비스센터가 재가어르신들을 모시고 '마음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일 섬유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외출도 자주 나갈 수 없었던 재가어르신 8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주다사랑재기지원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어른신들께서 너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코로나로 인해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얼마나 컸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어르신들의 눈물과 기쁨을 함께하는 양주다사랑재가노인지원서비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눈물을 흘리며 봉사자의 손을 꼭 잡고 "감사하다. 너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7년 개원한 양주다사랑재가지원서비스센터는 양주주 관내에 거주하시는 기초수급자 어르신중 경제적,신체적,사회적 이유로 일상생활유지가 곤란한 복지사각지대 취약 어르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비스를 통합적, 연속적으로 제공하는 예방적,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양주소방서(서장 정상권)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의 보급을 위한 대국민 설치 홍보에 나섰다. 16일 양주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2022년 10월 기준 기초수급대상자,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 1만393가구 중 9583가구의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완료 했으며, 미설치 가구를 대상으로 설치·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진압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단독·다가구·연립 등과 같은 일반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소방시설이다. 설치 기준으로는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씩 설치하여야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씩 설치하여야한다. 양주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보급률을 높이고자 양주시청의 협조를 받아 IPTV 및 대형전광판 등 지역내 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SNS 등 온라인 매체를 병행한 다각적홍보를 할 예정이다. 정상권 양주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줄어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 가정 내 안전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1일 태조 이성계 어가행렬 재현을 필두로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이날 조선시대 양주목사로 분장한 강수현 양주시장은 어가행렬을 맞이했으며, '2022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강수현 시장은 "올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2022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이자 조선 초 최대 왕실사찰이었던 양주 회암사지의 가치를 홍보하는 동시에 그간 코로나로 불안했던 시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대면 축제로 찾아온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10월 2일까지 양주소놀이굿, 양주농악,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 양주들노래, 문화재 퀴즈대회 '청동금탁을 울려라', 창작뮤지컬 '하늘을 받들다', DMZ 그림책 콘서트, 대가람의 문양 패션쇼, 폐막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역 현안 추진과 도시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3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인구수, 도세 징수실적, 재정력 지수 등에 따라 획일적으로 산정해 교부하는 일반조정교부금과 달리 시·군의 시책을 추진하는 등 특정한 재정 수요에 충당하기 위한 예산이다. 이번에 양주시가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3건으로 △옥정중앙공원 경관개선사업 15억원, △은현~봉암간 도로 확포장공사 상수도시설 이설사업 10억원, △어린이 문화센터 건립 사업 8억원이다. '옥정중앙공원 경관개선사업'은 옥정신도시 중심 공원인 옥정중앙공원 내 야간경관조명, 디자인형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한 특색있는 경관 조성으로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진 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여가 문화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은현~봉암간 도로 확·포장공사 상수도시설 이설사업'은 은현-봉암간(지방도375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 내 기존 상수도시설을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신설도로로 이설하는 시업으로,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접경지역인 은현면·남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역 아동들이 미세먼지, 눈,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