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감독 유진선) 소속 박의성 선수가 '2021 상주오픈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복식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에 걸쳐 경북 상주시 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박의성 선수는 국군체육부대 정영석 선수와 함께 남자 복식에 출전해 결승에 올랐다. 이들 두 선수는 24일 열린 복식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 신한희-세종시청 홍성찬 조를 2-1(2-6 6-2 12-10)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치열한 경기를 통해 이뤄낸 박의성 선수의 남자 복식 우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테니스팀 선수들의 체계적 훈련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7월 30일 오후 4시부터 ‘2022년도 제1차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원’ 선착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원’은 군 입영이 가능한 인원 범위내에서 현역입영 대상자가 직접 입영일자를 선택하여 입영을 신청하는 제도이며,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입영부대가 정해진다. 병무청에서는 다음 연도에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이 입영일자를 미리 결정함으로써, 학업·취업관리 등의 일정에 도움이 되도록 매년 하반기에 다음 연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원을 접수하고 있다. 입영신청은 병역판정검사를 늦게 받는 현역병 입영대상자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도록 연중 3차례로 나누어 접수할 계획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의 경우 2회차는 10월 1일, 3회차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이후인 12월 8일에 접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2, 3회차 접수 내용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실시하는 2022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원 신청대상은 ‘현역판정을 받은 2002년생’, ‘재학생 및 국외 입영연기자’이며, 신청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하여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다음 연도)’ 메뉴에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피부과 이영복 교수가 코로나19 등 집담감염에 대응해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돼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감염병의 전파 예방과 의료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감염병 치료를 위해 마련됐다. 의료 취약시설 현장에서 주요 4가지 집단 감염(옴, 피부진균, O-157 대장균, 인플루엔자)을 신속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현장형 POCT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임상 효능을 검증하여, 검사결과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감염병의 전파 예방과 의료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감염병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요양병원과 기타 복지시설 집단감염 현장 검사의 신속성 확보로 실태 파악에 활용하고 예방대책 수립에 기반으로 삼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개발이 늘고 있는 감염 신속검사법의 객관적 진단기준 수립의 기초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의 세부 과제로는 제1세부 과제인 ‘의료취약시설 감염 현장 신속 검사 키트 개발’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미생물학교실의 정연준 교수가 맡게 됐다.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의 이영복 교수는 제2세부과제로써 ‘집단감염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이 지난 21일 경기북부선거관리위원회 설치의 법적근거를 담은 내용의 ‘선거관리위원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선거관리위원회의 종류는 1)중앙선거관리위원회, 2)특별시·광역시·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시·도선거관리위원회”라 함), 3)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 4) 읍·면·동선거관리위원회 등 4등급으로 되어 있다. 다만 예외적으로, 구·시·군에는 인구수·투표구수·교통 기타 여건을 고려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그 구역 안에 2개 이상의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선관위는, 선거인수 및 관할 위원회수에 있어 전국 최대 규모이다. 경기도는 선거인수가 약 1,100만 여명으로 전국 선거인수의 1/4이나 된다. 관할 구·시·군위원회수(42개)는 서울·전남·경북·경남의 2배 정도이고, 다른 광역시(광주·대전·울산 등)의 약 8배(제21대 국회의원선거 기준)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규모이다. 경기북부 10개 시·군지역만 따로 보면, 시·군위원회 14개, 선거인 330만 여명 규모로서, 위원회수는 광역자치단체 7곳보다 많고, 선거인수는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다른 모든
의정부시는 의정부경전철 개통 이래로 기존 사업시행자의 파산과 이에 따른 소송 등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관련 소송이 사실상 종결됨에 따라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7월 개통된 의정부경전철 이용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해 기존 사업시행자인 의정부경전철(주)는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무임승차 대상 확대 및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를 시행, 수요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사업시행자의 경영난은 개선되지 않았다. 사업시행자는 2015년 11월 의정부시에 연 145억 원의 재정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는 사업재구조화를 제안했으나 협상은 결렬되었고, 결국 개통 5년만인 2017년 5월 사업시행자에게 파산이 선고되어 의정부경전철의 위기감이 고조됐다. 파산 선고 이후 법원에 의해 선임된 파산관재인은 2017년 6월까지만 경전철을 운행하겠다며, 일방적인 실시협약 해지 통보 후 2천146억 원의 해지시지급금을 의정부시에 청구했다. 그러나 의정부시가 해지시지급금 지급을 거부하자 파산관재인과 출자자, 대주단이 2017년 8월 22일 의정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의정부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위기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는 지난 20일 김영진 신임 의정부경찰서장이 취임 후 첫 번째로 노인지회를 방문해 김형두 지회장과 환담을 갖고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진 경찰서장은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치고 피땀흘려 이뤄 놓으신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회의 어르신들께서도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김영진 서장에게 지회의 조직, 편성, 주요업무, 최근 주요활동, 애로 및 건의사항 등 ‘지회 조직 및 현황’ 을 간략히 브리핑했다. 이어 경로당회장 및 어르신들의 ‘아동안전지킴이’ 참여 기회 확대와 무보수로 희생과 봉사로 헌신하는 경로당 회장의 사기진작을 위해 경찰서장 감사장 수여를 건의했다. 이에 김영진 서장은 적극인 검토 약속과 함께 “앞으로 아동·노인·청소년·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욱 세심한 관심과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야간 청소년 선도활동을 경찰과 노인지회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테니 협조해 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김영진 경찰서장께서 부임하자마자 가장 먼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의 2021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작인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 행사가 7월 31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의정부시 ‘무한상상 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도심 속 문화공간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의정부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경기북부 도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매칭 사업인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시·도비 1억 2천여만 원을 유치하여 진행되는 사업이다. 당초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매달 특별한 주제를 바탕으로 야외공연과 버스킹 공연,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차원에서 아트캠프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 비대면 중계로 축소 운영한다. 메인 공연 프로그램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와 클래식의 만남을 다룬 <테디베어 이야기>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경기도 문화
의정부시는 20일 의정부로타리클럽에서 25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504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손소독제 전달식에는 박돈신 의정부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해 회원 2명이 참석했다. 박돈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의 예방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감염병 확산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감염병 방역에 필수품인 손세정제를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손세정제는 관내 복지기관들에 잘 전달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시는 전달받은 물품을 관내 기관들에게 전달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로타리클럽은 지난 1979년 설립된 이래 자원봉사 및 성금·성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북도 설치의 촉매제가 될 국회 경기북도 설치 추진단이 19일 출범했다. '경기북도 설치법'을 대표발의한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의정부을)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경기 동두천·연천)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국회 추진단의 출범을 발표했다. 김민철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는 지난 70년 동안 '안보'를 이유로,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이중·삼중의 규제를 받으며 많은 불편과 불이익을 감수해 왔으며, 경기북부가 발전하려면 별도의 광역자치행정의 주체가 되어 독자적인 개발계획과 효율적인 도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김민철 의원과 김성원 의원은 '경기북도 설치법'을 대표발의했으며, 1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입법공청회까지 마쳤다. 경기북도 설치법을 공청회까지 진행한 것은 1987년 경기북도 설치가 대선 공약으로 나온 후 33년만에 처음이다. 경기북부는 경기남부에 비해 경제·사회·교육·문화 등의 생활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김민철 의원은 "'경기북도' 설치는 대한민국이 초일류 선진국으로 거듭나는 데 필요한, 한반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하여 반드시 해내야 할 국가적 과제일
주말인 지난 17일 낮 12시59분쯤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산업단지 내 한 양말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8시간 40여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12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으나 화재가 커지자 오후 1시33분 대응 2단계로 화재경보 단계를 격상했다. 이날 현장엔 총인력 271명과 장비 99대가 투입됐다. 불이 난 공장 규모가 약 2000㎡로 넓은데다 인접 건물로의 확대 상황이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화재 공장 인근에는 섬유산업 관련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이에 오후 2시14분에는 경기헬기 1·2호를 진화작업에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투입 30여분만인 오후 2시46분 큰 불길을 잡고 대응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불은 인접 공장 세 곳과 창고 등으로 번지며 건물 네 동이 피해를 입었다. 화재 당시 양말공장에 직원 두 명이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편, 지난 2012년 5월10일에도 용현산업단지 내 휴대전화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섬유공장 등 다섯개 공장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8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