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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포천시 폭우 재산 피해액 700억 육박

道 31개 시.군 중 가장 피해 커…사유시설 집계 남아 피해액 늘 듯

7월말 폭우로 포천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694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기북부지역 피해가 남부지역에 비해 3배가량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6~28일 집중호우로 도내에서 모두 3천968억여원(공공시설 3천689억여원, 사유시설 279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도내에서 발생한 역대 수해 가운데 최대 피해액이다.

공공시설 피해액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이 끝났지만, 사유시설은 11일까지 집계를 할 예정이어서, 포천시는 피해액이 700억을 웃돌 것으로 보이며, 경기도 전체 피해액은 4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시.군별 피해액은 포천이 694억원으로 가장 많고, 양주 555억원, 파주 499억원, 광주 479억원, 연천 429억원, 남양주 248억원, 동두천 252억원, 가평 232억원 등이다. 이들 8개 시.군은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경기도는 159억원과 99억원의 피해를 본 양평과 용인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이 되는 피해액은 지자체별 재정 사정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동두천ㆍ양평.가평 65억원, 연천 80억원, 광주 파주 양주 포천 남양주 용인 95억원이다.

정부는 오는 8일부터 닷새간 합동조사를 진행해 정확한 피해액이 산출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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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