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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도, 국비지원전 수해복구에 예비비 긴급 투입 결정

선지원 후정산 방식 도입

304억 들여 광주 곤지암천, 연천 신천 수해방지 공사 추진

9일 공사발주, 내년 6월까지 완료 목표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경기도가 예비비를 먼저 사용한 후 국비 지원시 정산하는 선지원 후정산 방식의 복구대책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7일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광주 곤지암천, 연천 신천 등 긴급수해 복구 지역을 대상으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전에 경기도 예비비 304억원을 긴급 투입, 재해복구 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비지원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통상 50일 이상 소요됨에 따라 경기도는 국비지원이 이뤄질 때까지 수해복구를 중단하는 것 보다는 도의 예비비를 먼저 사용한 후 나중에 정산하는 방식이 재해복구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는 판단아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는 복구공사 기간을 줄이기 위해 ‘일괄입찰” 방식(Turn-Key)’으로 발주를 하는 한편,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이뤄지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으로 준공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 일원 곤지암천에 154억원을 투입, 하천폭을 넓히고 제방 둑을 보강하는 하천개수공사(L=3.63㎞, B=80~140m)와 교량 재가설, 하천바닥 토사 준설 공사 등을 함께 실시, 수해복구는 물론 수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동두천과 연천에 많은 피해를 줬던 연천군 초성면 일원 신천에도 150억원을 투입, 제방축제와 하천개수공사(L=1.54㎞, B=108~193m), 교량 재가설(2개소) 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도 하천과 관계자는 “우기인 내년 6월 이전에 공사를 완료한다는 목표아래 8월 중순 긴급 입찰공고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늑장행정으로 매년 수해가 반복된다는 문제제기가 없도록 최대한 신속히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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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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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