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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경전철 진작 이렇게 관리하지.. 폭설에 운행 지장 없어

지난 13일 의정부경전철(주)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 전역에 대설주의보와 함께 폭설이 내린 12일 개통 이후 최대인 1일 2만4319명의 탑승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현재 경전철의 평균 탑승객 수요는 1일 1만6천명 선으로 그동안 “말 많고 탈 많은” 경전철이 가지고 있는 최대 오명인 “정차사고”가 폭설에도 발생하지 않는 기록을 세웠다.

경전철 측은 개통 이후 강한 한파나 폭설에 의해 수차례 전기 공급이 되지 않아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곤혹을 치렀는데 올해 들어 120억원을 투입해 6개월 동안 가이던스레일에 히팅케이블을 추가로 설치하는 대공사를 단행해 정차사고의 전철을 밟지 않았다. 이에 의정부 일부시민들과 시민단체, 지역여론들은 경전철 측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딸린 운행에 진작 적극적이었으면 좋지 않았겠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최근에는 의정부시와 대립의 구도 속에 “기싸움”을 벌여 여론과 시민들에게 뭇매를 맞고 휴전상태에 돌입해 상호 숨고르기를 하며 감정적인 대치보다 현실적인 대안마련에 양 측이 고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이러한 움직임에 상호 양보와 협력의 의지를 가지고 경전철 운행중단 또는 파산 및 지자체와의 소송 등 최악의 상황은 되지 말아야한다는 시민여론이 높은 상태로 의정부시와 경전철(주)는 이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 향후 협의와 문제점 해결을 위해 어떠한 의견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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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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