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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의정부, 경기지방경찰 제2청 허위초청 난민 브로커 일망타진

지난 26일 의정부 소재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에서는 위조여권과 허위초청비자로 국적을 세탁해 국내로 입국한 외국인 불법체류자들과 이들을 국내로 끌어들이는 알선브로커 등 50여명을 적발해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부정발급 받은 비자를 이용해 국내로 입국하거나 허위로 난민신청까지 해 국내 장기체류를 하면서 불법 취업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된 사람은 A씨(남, 31세, 파키스탄 국적)등 6명과 이를 알선한 B씨(남, 28세, 아프가니스탄 국적)등이다. 이들 외에도 내국인 브로커 이 모 씨(남,57세)와 C씨(SKA, 27세, 아프가니스탄 국적)등 35명이 범죄에 가담해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의 범죄 내용을 살펴보면 현지브로커와 연계된 국내 알선브로커에게 허위초청의 대가로 1인당 1만~1만5천달러씩 받거나 받기로 하고 허위비자와 서류를 통해 대상자를 국내에 입국시켜 일시불로 받거나 공장 등에 취업시키고 이들의 급여에서 분할로 그 대가를 챙겨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국제범죄수사대와 공조 출입국 사무소와 수사공조체제를 갖추고 수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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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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