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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 신곡동 대형스포츠센터 회원들 수억원 피해..대표 잠적

지난 14일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의 한 대형스포츠센터 대표가 수 백 명의 회원들이 납부한 수 억 원의 회비를 챙겨 잠적하고 영업을 중단한 사태가 벌어져 논란과 함께 민원이 발생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5월부터 지상 4층의 1532 건물에서 휘트니스와 골프존,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해왔으며 전기공사를 한다는 핑계를 대고 운영을 중단한 상태로 대표가 잠적한 상황이다.

회원들의 고소와 민원에 따라 의정부시에서 대표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파악된 피해는 회원 850여명에 피해금액은 대략 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 스포츠센터가 운영을 중단하기 이전에 대대적으로 회원을 모집했다는 회원들의 주장에 따라 그 실태를 파악해보니 직원들 급여도 제대로 주지 못하고 3개월가량 임대료와 관리비를 제대로 납부하지 못하는 경영난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피해를 입은 회원들은 현재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스포츠센터 대표를 사기죄로 고소하는 등 피해구제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스포츠센터 직원들 역시 밀린 급여로 인한 피해로 대표를 노동부 등에 고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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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