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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포천 시민축구단 유소년팀 감독 폭행혐의 고소돼

일부 학부모 2014년 5월 락커룸에서 안면, 복부 등 폭행혐의로 고소

지난 3월 27일 포천시민축구단 소속 유소년 축구팀(U-15) 일부 학부모가 감독 윤 모 씨와 윤 모 씨의 지시를 받고 폭행을 한 주장 학생을 고소한 것으로 밝혀져 포천체육계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일 열린 간담회 모습

유소년축구팀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2013년 1월 윤 모 감독이 포천시민축구단 U-15팀에 부임한 이후 2014년 1월 U-12와 U-15 총감독을 맡으며 5월부터 중등부 U-15학생들에게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을 가한 혐의로 고소돼 4월 4일 피해학생들의 고소진술이 끝난 상태라고 확인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고소인 학부모들은 윤 모 감독이 지난 해 5월 당시 포천 종합운동장 락커룸에서 중1학생들에게 안면 및 복부부분을 주먹과 발로 수 차례 때리고 멱살을 잡아 밀쳐 넘어지게 하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고 고소내용에서 밝혔으며 감독의 지시를 받고 폭행을 행사했던 당시 주장 학생까지 고소해 사회적 파장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포천시 축구협회 측은 학생이나 선수지도는 감독의 전권으로 일임해 왔으나 어떠한 명분이라도 학생에 대한 폭행은 축구발전을 위해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또한 지난 3일 윤 감독이 유소년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 본인의 입장을 굽히고 사과한 후 사퇴해 축구발전에 노력을 다하는 축구협회로써는 매우 안타까운 입장에 놓여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포천경찰서는 이 사건에 대한 정확한 진상을 조사하는 한편 일각에서는 스포츠 감독들의 덕목을 아쉬워하며 현재 고등학교에 진학해 정상적인 학업생활에 열중하고 있는 당시 주장학생에 대한 향후 수사결과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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