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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시장, '취임식' 대체 비상대책회의 개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무엇보다 중요해

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대기 체계 유지

의정부시는 최초로 3선에 연임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장마철 집중호우와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피해예방과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하는 비상대책회의로 대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5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과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 KT 의정부지사,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안병용 시장은 7기 의정부시장 취임 선서를 하고 의정부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안 시장은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시장이 시민에게 잘하겠다고 약속하는 첫날"이라며 "취임식 자체가 맺음과 시작의 다짐이자 선언이며 시민에 대한 약속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으나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판단에 취임선서로 취임식을 갈음하고 비상대책회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애쓰는 의정부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지금처럼 함께 재난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앞으로도 의정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태풍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의정부경찰서와 의정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대기 체계를 유지하고 KT 의정부지사와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관련 주요시설에 대한 자체점검을 완료했다.

또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은 중랑천 둔치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사전에 이동 조치해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의정부지역자율방재단은 24개 단체, 402명 단원 전체에게 예찰활동 문자를 발송하여 대비하는 등 태풍에 따른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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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