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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가을꽃 축제' 大성황...국내 최장 'Y형 출렁다리' 개장

 

포천시는 수도권 최대 생태자원인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펼쳐지고 있는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 추석 연휴까지 약 6만 5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서는 가을 경관을 수놓는 다양한 꽃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유럽형 정원 형태인 장미정원, 한탄강의 자생 억새로 이루어진 억새 미로 정원, 녹색의 시원한 느낌을 주는 댑싸리 정원, 코스모스가 넓게 만발한 코스모스 정원이 있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꽃 정원 외에도 평화와 한탄강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여인상, 한반도지형 등 지역의 작가들이 꾸민 작가정원이 있으며, 한탄강에서 나온 돌로 대형 조형물을 만든 돌탑 정원, 사진찍기 좋은 동물모형이 있는 토피어리 정원 등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정원이 상춘객을 맞고 있다.

 

 

특히, 국내 최장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동시에 개통돼 광활한 경관 단지와 수려한 한탄강의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주말에는 다양한 길거리(버스킹) 공연이 운영된다. 21일 특별행사로 포천시립민속예술단 공연과 10월 5일 시니어 모델 패션쇼, 12일 반려견 장애물(어질리티) 대회가 준비돼 있다.

 

아이들과 가족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현장의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 주는 '즉석 정원 사진사', 식물을 가꾸며 원예를 체험할 수 있는 '나도 정원사', 커피 핸드드립 체험, 커피박으로 만드는 친환경 화분 만들기, 레진 예술 등이다.

 

 

특히, 반려견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한다. 주말에는 반려견 미용, 장애물(어질리티) 체험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행사장 내에 조성된 직거래장터를 통해 포천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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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노인 사회참여 현황·효과 분석...지역 맞춤형 정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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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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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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