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 글로벌 청년혁신 허브로 도약

AI·바이오·콘텐츠 융합도시 비전 제시…'세계청년혁신포럼' 대성황

 

의정부시가 24일 아일랜드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전 세계 청년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세계청년혁신포럼 2025(Y-World Inno-For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의정부시와 미네르바대학교,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했으며, 글로벌 청년 인재와 혁신기업가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세대의 혁신 방향을 모색했다.

 

'글로벌 협력을 통한 미래 청년 비즈니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의정부가 글로벌 청년 혁신의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적 혁신교육 모델로 주목받는 미네르바대학교 학생들의 창의적 프로젝트 발표가 이어졌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3개 청년팀이 ▲AI를 활용한 음식물 신선도 관리 ▲사회문제를 다큐와 미디어로 전달하는 공감 확산 프로젝트 ▲AI 기반 맞춤형 댄스 코칭 등 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상팀에는 ㈜데이터스트림즈,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매일경제TV가 협력사로 참여해 각 팀에 3,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포럼과 함께 열린 개회식에서는 '글로벌 AI디지털문화콘텐츠미디어융합센터(W-Inno Biz Rising Labs)' 출범식이 진행됐다.

 

이 센터는 의정부의 청년 인재와 기업,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산업 거점으로 AI·스마트시티·문화테크 등 미래 신산업을 집적한 글로벌 비즈니스 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과 미네르바대 마이크 매기 총장, 매일경제TV 정인철 대표 등 참석자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미래 성장 거점 조성 ▲공공-민간 협력 강화 ▲청년 글로벌 인재 허브 구축 ▲지속 가능한 혁신도시 실현 등을 주요 목표로 제시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미네르바대의 모든 것'을 주제로 한 국내 첫 현장 멘토링 세션도 열렸다.

 

미네르바대 운영진과 졸업생이 직접 참여해 혁신 교육 철학과 글로벌 커리어 경험을 공유했으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Q&A 및 진로 상담도 진행돼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청년이 도시 혁신의 주체로 나서는 상징적인 무대"라며 "의정부가 미네르바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청년혁신 허브로 성장하고, AI·바이오·디지털콘텐츠 산업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도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시의회, 역대 의장단 초청 정담회 개최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23일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역대 의장단을 초청해 정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담회에는 허환(4대 전반기), 빈미선(6대 후반기), 최경자(7대 전반기), 안지찬(8대 전반기), 최정희(9대 전반기) 전 의장이 참석했다. 시의회는 이번 자리를 통해 의정 경험이 풍부한 전직 의장들의 조언을 듣고, 현 의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정담회에서는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시민과의 소통 확대, 효율적인 의정 운영 방안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의정부의 핵심 현안인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과 관련해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교통 인프라 확충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데 뜻을 함께했다. 역대 의장단은 의정부시의회가 시민의 교통 편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시의회가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층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연균 의장은 "의정부시의회가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선배 의장님들의 헌신과 리더십 덕분"이라며 "오늘 논의된 조언들을 시정 발전과 의회 운영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 장애인지원주택 실현 논의...자립과 주거권 보장 한목소리
의정부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3일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와 함께 '2025 장애인복지 정책포럼'을 열고 장애인의 주거권 보장과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의정부형 장애인지원주택'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 복지기관 종사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주거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좌장은 윤연희 장암종합사회복지관장이 맡았으며, 서해정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장이 주제 발표를 통해 장애인지원주택의 도입 필요성과 제도적 추진 방향을 제안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는 강선영 의정부시의원, 이선영 충현복지관 팀장, 양윤식 사회복지사, 그리고 장애인 당사자인 최별·김다빈 씨가 참여해 현장의 현실과 정책적 과제를 함께 짚었다. 강선영 의원은 최근 제정된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을 언급하며 지방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주거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의정부형 장애인 자립·주거 지원계획 수립 ▲시범사업 추진 ▲전담조직 구성 ▲재정지원 확대 ▲민관 협력 강화 등을 제안하며, "장애인 주거권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에 힘쓰겠다"고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