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외부 재원 확보와 공연 콘텐츠 확대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억 4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은 우수 공연예술 작품이 전국 공연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공연장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공연예술 분야의 대표적인 공모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의정부문화재단은 국비 지원을 기반으로 총 4개 작품을 올해 기획공연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재단은 제작단체와 협력해 작품성과 대중성이 검증된 공연을 지역에 유치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보일 공연은 가족 관객과 일반 관객을 모두 겨냥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우선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스웨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오는 5월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공연된다. 유쾌한 스토리와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작품이다.
이어 클래식 음악과 마술 퍼포먼스를 결합한 공연 'The Magic 팬텀 & 퀸'이 6월 20일 오후 5시 무대에 오르며, 음악·이야기·관객 참여 요소가 결합된 가족 공연 '개굴개굴 고래고래'는 8월 2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공연될 예정이다.
또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불편한 편의점'이 11월 21일 오후 3시 공연돼 관객들에게 일상 속 따뜻한 메시지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외부 재원을 활용한 공연 기획을 확대하고, 지역 공연장의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국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시민들이 다양한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에 유치해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