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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추석명절 앞두고 저울류 특별점검 실시.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재는 저울류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4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와 합동으로 제수용품 구매과정에서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저울류 특별점검을 벌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추석용 제수용품 거래가 많은 상점을 대상으로 대형 유통업소와 전통시장, 정육점, 식품점, 청과상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식 지시저울, 접시 지시저울, 판 수동저울 등 상거래용 저울이 모두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저울 정확도, 눈금 변조 여부, 검정기관의 검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특히 눈금판을 자의적으로 교체하거나 ‘0’에 맞추지 않고 계량하는 업소와 검정대상 계량기가 아닌 가정용 저울을 사용하는 업소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곡물거래에서도 법정 계량기가 아닌 ‘되’,‘말’ 등을 사용해선 안된다.


 정부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반 업소들을 고발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관세청은 추석 전날인 다음달 2일까지 추석제수와 선물용품에 대해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전국 41개 세관 공무원과 특별 편성된 원산지국민감시단원 499명이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조기 돼지고기 닭고기 한과 등 12개 제수와 완구 신발 인삼 화장품 등 8개 선물용품과 올해부터 유통이력관리제도가 시행되는 수입 쇠고기의 원산지 규정 위반 여부도 함께 단속할 계획이다.


2009.09.14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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