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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섬유염색업체의 부족한 공업용수 신규 확보



섬유염색업체의 부족한 공업용수 신규 확보


경기 제2청은 포천시 신북면 신평3리의 한센촌에 입주한 섬유염색 단지의 부족한 공업용수(2,000톤/일)를 신규로 추가확보 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기제2청은 ‘10. 1. 18 ~ 1. 29까지 10일간 최초로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의 한센촌에 입주한 무허가 염색공장의 기업애로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공업용수의 절대부족 과 공업용수 수질불량으로 인한 생산성 차질, 3D직종으로 내국인의 구직기피와 외국인 단속 등에 따른 인력수급 문제, 무등록 공장으로 인한 각종 중소기업지원 혜택을 받지 못함에 따른 자금난으로 조사 되었다


그중, 가장 시급한 것이 공업용수의 절대 부족으로서 하루 필요량은 3~4천톤인데 반해 공급물량은 2천 톤으로 공업용수가 턱 없이 부족한 상태로서,l 대부분의 공장이 공업용수의 분배량에 맟추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실정이었으며


입주업체 공장들은 주문량을 제때 소화하지 못함에 따라, 공장가동율은 60%대를 넘지 못하는 상황으로 조업중단 등 휴․폐업등의 위기에 놓인 상태였다.


그러나, 하천관리권자인 한강홍수통제소에서는 포천천이 건천화되는 것과, 한강수계의 물관리의 어려움으로 공업용수의 신규 허용은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다


이에따라, 경기 제2청은 한강홍수통제소에 3차례의 현지방문 등을 통하여 한센촌내 무허가 염색공장의 양성화추진계획의 기본 취지등을 적극 설득함으로서, 1달여만인 지난 4월 22일 공업용수 추가물량 확보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인력난에 대하여는 노동부에 외국인력 도입 규모의 상향 조정 등을 건의하였으나 무산됨에 따라, 국회법 제23조에 의거 기업인 505명은 지역국회의원의 소개로 청원서를 국회사무처에 접수하였으며, 자금지원과 관련하여서는 관련부서에서 경기도중소기업 융자지원 지침 의 개정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34개 섬유염색업체가 입주하여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한센촌은 입주업체 전체가 섬유염색 및 나염 등을 하는 공장으로, 한센인들 소유의 축사를 임대하여 88년, 93년 2차례에 걸쳐 집단 입주하였으며


동지역은 임진강 폐수배출시설 설치제한 지역으로서, 입주기업 전체가 무등록 공장으로 운영하여 오다가, '09. 5월 관련법 개정으로 양성화가 가능하여 지면서, 약15만평의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중에 있다


이번 공업용수의 추가 신규확보를 통하여 한센촌 입주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이 증가 되면서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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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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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보건소,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사업' 추진
의정부시 보건소는 C형간염 조기진단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C형 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양성 판정을 받은 1969년생 대상자가 확진(RNA)검사를 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검사 당일에 발생한 진찰료와 확진검사비(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단, 의원 또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C형간염 확진(RNA)검사를 받아야 한다. 상급병원(종합병원)에 방문해 확진검사를 받거나 RNA검사가 아닌 다른 검사를 하는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 C형간염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렵지만 감염 초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간염으로 진행돼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간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국가건강검진 C형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현재 유병 여부 확인을 위해 확진(RNA)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의 '보조금24'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국가건강검진 결과지 및 진료비상세내역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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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