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금)

  • 맑음동두천 1.7℃
  • 흐림강릉 4.0℃
  • 맑음서울 2.4℃
  • 맑음대전 1.4℃
  • 맑음대구 2.9℃
  • 맑음울산 2.6℃
  • 맑음광주 3.5℃
  • 맑음부산 4.1℃
  • 맑음고창 0.0℃
  • 맑음제주 8.4℃
  • 맑음강화 2.4℃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1.0℃
  • 흐림경주시 3.0℃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LH공사, 토지주 승낙∙동의 없이 토지 무단사용

LH공사, 토지주 승낙∙동의 없이 토지 무단사용


임시도로 개설, 시설물설치, 마구 파헤치기 까지…


 


LH공사의 방만한 경영으로 인한 자금난과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부지에 대한 사업유보 또는 토지보상지연, 사업포기 등 연일 전국의 사업지구 내에 주민들과 마찰이 발생되고 가운데 의정부 민락 2지구 개발사업지에서 LH공사가 토지보상도 해주지 않은 상태에서 토지 주 70여명의 3000여평이 넘은 토지를 승낙이나 동의 없이 임의로 임시도로를 만들거나 휀스 및 시설물을 설치해 집단 민원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오후 3시경 의정부 민락 2지구의 토지 주 20여명은 LH사업소에 몰려가 자신들의 토지를 임의대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보상 또는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현장관계자는 “토지보상은 보상팀과 논의해야할 문제이며, 본부에서는 현재 해당 토지들에 대한 보상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에 주민대표 김모(56.남)씨는 “사회주의 국가나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고, 엄연히 등기권리증을 가지고 있는 토지주 들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고 있는데, 공기업이라는 곳이 어떻게 말 한마디 없이 사유지에 이런 짓을 할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문제의 토지들은 1999년도에 시에서 도로로 편입하여 사용하다가 지난 2006년도에 원소유자 70여명이 공탁을 걸고 토지반환소송을 하여 2008년에 승소를 하였고, 2009년도에 환매토지로 불하를 받아 등기한 토지로, LH공사는 2008년도에 공사를 하면서 이 토지들이 소송중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임의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소송에서 승소한 주민들이 개별등기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한 차례도 이러한 민원에 적극적 자세나 보상에 대한 협의를 제대로 해주지 않아 참다못한 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민들은 LH현장사무소와 본부 측에 1주일 안에 토지를 원상복구 해주지 않거나 보상협의를 해주 않을 경우 임시도로 폐쇄 및 무단사용에 대한 보상청구 등 강력한 대응을 시사하고 있어 향후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최근 LH공사 사장이 ‘파주 신도시 3지구사업추진 불투명’과 ‘GTX 파주연장위기’ 및 ‘파주지역 LH공사 사업난항’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해 뜻을 전하려던 파주시장의 면담요청을 “전국 시군구 단체장이 300여명이나 되는데, 모두 만날 수는 없지 않냐”면서 7차례나 거절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 옥정지구 내에서 발생한 100여 톤의 염색오염물 유출 사고에 LH공사가 토양오염에 대한 환경의식 없이 형식적인 복구로 일관하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처럼 그동안 방만한 경영과 권위적 대민업무처리로 곳곳에서 시민들과 마찰이 발생되고 있는 LH공사가 이번 의정부 민락 2지구의 민원과 관련해 어떠한 처리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병호 대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박지혜 의원–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 의정부시와 정책협의회 개최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사회/경제

더보기
아일랜드캐슬–의정부명지회, 지역 상생 협력 '맞손'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도심형 복합리조트 아일랜드캐슬과 지역 기업인 및 소상공인 모임인 의정부명지회가 11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 협력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아일랜드캐슬 윤세기 대표와 임직원, 의정부명지회 이호직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해 협약 체결식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아일랜드캐슬 시설 이용 시 혜택을 제공하고, 각종 행사와 모임 개최 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관광·여가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윤세기 아일랜드캐슬 대표는 "아일랜드캐슬은 서울 동북권과 경기북부 지역에서 시민들이 찾는 복합 휴양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아일랜드캐슬 개장 이후 지역 주민들이 휴가철마다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휴양·여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명지회 회원들에게 아일랜드캐슬을 적극

사건/사고

더보기
초등학교 공사 앞 도로 점령한 레미콘 차량들…불법 정차 방치에 사고 위험 키워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다수의 레미콘 차량 불법 정차로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2일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 현장 인근 대로에 10여 대가 넘는 레미콘 차량이 도로 한 차선을 장시간 점거한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곳 대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급차로 변경이 반복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의정부경전철 중앙역 인근 3차로 구간으로, 부대찌개거리 입구와 맞닿아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통 여건상 차량 정차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장시간 도로 한 차선을 점거하면서 교통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체 구간에서 급차로 변경이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의 차량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시설은 건축면적 2263㎡, 연면적 4849㎡, 지상 4층 규모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