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내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840원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580원보다 2.5% 오른 금액으로 2024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 9.9% 높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26만5560원으로 올해보다 5만4340원이 오르는 셈이다. 시는 앞서 9월 11일 생활임금위원회(위원장 김재훈 부시장)를 열고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 인상률과 내년도 시 재정 여건, 경기도 타 시‧군 생활임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4년 생활임금액을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근로자와 시 출자‧출연기관의 직접 고용 노동자 약 270명에게 적용된다.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하는 임금이다. 시는 2016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생활임금액 결정이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근로자들의 소득 격차 해소와 실질적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삶의 질이 높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
양주도시공사(사장 이흥규)가 지난 8일 열린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행정분야의 적극행정 경험과 노하우 공유가 필요한 상황에서 대민행정 일선현장의 시군 및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키고자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지난 8월 접수를 시작으로 우수사례 총 57건(시‧군 27건, 공공기관 30건)의 사례에 대한 자격심사와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심사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자치단체(6개)와 공공기관(6개)이 참여했다. 공사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도입한 '수요기반 AI자동배차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다.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방향성 정립 ▲최적의 대안 도출을 위한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 체결 ▲배차요청 처리 시간 단축을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 등 과업수행에 따른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기관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흥규 사장은 "이번 수상은 양주시(시장 강수현)와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공공의 이익 증대와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한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정책 환경 변화에 선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8일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21건을 포함한 조례안 36건, 동의안 6건, 승인안 1건, 기타의안 1건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1조 5,618억 9,408만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사업비 3천만 원을 감액하여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세일 의원이 '의정부시 24시간 소아응급실 신설 촉구', 정미영 의원이 '이상동기 범죄의 예방 및 대책', 김현채 의원이 '재난 안전 사고 대비 선진화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조세일 의원과 정진호 의원이 김동근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다. 조 의원은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추경예산안 ▲출자출연 기관의 방만경영 등에 대해, 정 의원은 ▲GTX-C노선 지하화 ▲경원선 주변 주거밀집지역 피해 방지 및 보상대책 등에 대해 질의했다. 최정희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중 도출된 문제점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주는 기회가 됐다"며 "의회와 집행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기적인 소통 창구가 조성되어 원활하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회(이하 의정부예총)는 오는 16일 의정부시청 앞 의정부시상설야외무대에서 의정부예술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의정부예총은 이번 축제의 장을 통해 예년과 다른 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주력했다. '배우와 성악가의 콜라보 뮤지컬 콩트', '국악인들이 크로스오버 창법으로 부르는 낯선 방식의 노래', '초청 뮤지션들의 솔로 및 듀엣 공연', '지역 문인과 초등학생들의 콜라보 시화전', '의정부 시 승격 60주년 기념 사진전' 등이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아울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만한 15개의 무료체험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시민에게 최대치의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숙 의정부예총 회장은 "앞으로도 의정부예총은 예술 창작에 혼신을 다하여, 다양한 장르의 예술문화가 균형을 이루며 활성화되도록 끊임없이 애쓸 것"이라며 "그 결과 시민과 가까이 소통하는 예술,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예술, 감동과 여운을 주는 예술을 다각도로 선보일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절선물 및 제수용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원산지 둔갑 우려가 높은 육류‧채소류 등의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사항을 적발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제조 판매업체, 전통시장, 중·대형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소‧돼지고기, 과일바구니, 조기(굴비), 한과, 대추, 곶감, 팥(송편), 동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판매일 기준 원산지 표시 여부와 혼동‧이중 표시 여부, 점검 품목의 구분‧구획 보관 여부를 확인하고 판매업체별 원산지 표시 사항과 거래명세표를 대조 확인할 예정이다. 담당 공무원 및 원산지 표시 명예감시원 등의 불시점검과 함께 전자매체(온라인 마켓, 배달앱 등)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5년 이내에 재범자(2회 이상)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500만 원 이상 최대 1억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소 5만 원 이상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7일 흥선노인복지관에서 '현장 시장실'을 열고 복지관을 이용중인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현장 시장실'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 이상 매주 지속되고 있다. 김 시장이 직접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과 일대 일로 만나 주제별로 의견을 나누며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진행된 '현장 시장실'에서는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활성화, 흥선동 일대 재개발 문의, 주차장 확대 건의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복지관을 이용 중인 어르신들은 복지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와 직원들의 친절함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시장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노인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만나보니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겪고 있는 고민거리와 어려움을 알게 됐다"며,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해결 방안들을 찾아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 시장실은 매주 금요일 관내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5일에는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소방서는 7일 초기 화재진압에 기여한 경찰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는 화재진압 유공자 이혜진 경위는 지난 8월 20일 의정부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경찰인력의 신속한 출동지시 및 소방·경찰간 긴밀한 공동대응으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을 막았다. 또한 의정부경찰서 금오지구대에 근무하는 김신기 순경은 화재진압이 완료된 현장에 진입한 관계인이 화재현장에서 넘어지려는 순간 관계인을 부축해 2차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발빠른 초기 화재 대응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해 주신 경찰공무원분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7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광장에서 '수돗물 사랑방&세계유산 홍보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 시의원, K-water 관계자, 회천4동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홍보관 개소를 축하했다. '수돗물 사랑방 & 세계유산 홍보관'은 양주시와 K-water의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양주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회암사지의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홍보, 시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조성됐다. 홍보관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광장에 60㎡의 규모로 조성했으며, 내부에는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 텀블러 세척기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수돗물 음용 공간과 회암사지 관련 리플렛, 책자 비치, 홍보 영상 상영 등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부 데크에는 회암사지의 가치 및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현황, 사진 등 홍보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홍보관 조성을 통해 회암사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시 대표 문화유산인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시민들의 많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환경부 주관 2023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한국환경공단 주관 음식물처리시설 악취 운영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에 관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활성화와 선진화를 위해 진행됐다. 환경부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광역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객관적인 정량평가와 민·관·학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확인·검증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과 발생 억제를 위한 노력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목표 대비 4,892톤(11%) 초과 감량 ▲RFID 기반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 유도 ▲종량제 수수료의 단계적 현실화 ▲안정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운영 ▲감량기기 지원 조례 제정 ▲폐비닐을 재활용한 음식물쓰레기 보관 용기 보급 ▲현장 체험 교실·견학프로그램 운영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교육 등 배출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은 지난 주말(2일, 3일) 의정부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제2회 민락맥주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됐다고 밝혔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개최됐던 작년에 이어 올해도 1만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상점가에 마련된 행사장을 찾아 시원한 생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으로 주문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통해 근처 상점가에서 음식을 구입해 맥주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주최측이 준비한 쿠폰이 모두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댄스, 태권도, 뮤지컬, 한국무용, 밴드공연 등 재능기부 참여로 예산을 최소화 하면서도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의정부역지하도상가 청년몰 상인들이 주최한 '청년몰 원데이클래스'에서는 만들기 체험(꽃볼펜, 에코백, 향수)을 즐기고, 빈 맥주컵 수거함에 게임을 결합한 이벤트도 진행되어 맥주를 다 마신 시민들이 재미를 느끼면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