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오는 23일 '2023년 을지훈련·민방위의 날'과 연계한 전국 동시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 소방서에서 동시 진행되며, 화재현장 골든타임 확보의 일환으로 재난 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에 필요한 시민들의 양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내용으로는 △일반차 양보운전 실제 체험 유도 △소방출동로 확보 △진입로 장애요인 확인 △불법주정차 차량 계도 활동 등이며, 모든 훈련은 교통신호와 법규를 준수하며 안전한 상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소방차의 골든타임 내 재난 현장 도착을 위해 마련된 훈련인만큼 시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6월부터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휘슬)' 서비스를 도입해 확대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시행 중인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는 인근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5개 시군에서만 제공받을 수 있었다. 이번 스마트폰 앱 '휘슬(Whistle)'의 도입으로 경기도 20개 시군 및 전국 62개 시군구 지역에서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알림서비스의 경우 차량 1대당 한 사람만 등록할 수 있었지만 휘슬은 차주 포함 3명이 동시에 등록할 수 있다. 아울러 앱 내 메시지, 앱 푸시, 알림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반사항을 알려줘 시민들의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휘슬을 이용하면 기존 알림서비스보다 우선 안내가 발송되고, 문자 발송은 되지 않는다. 또 신청자 본인이 차주가 아니면 차주 또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휘슬 서비스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가입 및 차량등록 후 이용 가용하고, 기존 알림서비스는 의정부시 주․정차 민원 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QR코드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휘슬과 기존 알림서비스 중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정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월 19일 고산청소년센터 3층 대강당에서 고산지구 내 0~8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주민워크숍'을 개최했다. 2026년 고산지구 내 유보지(1만㎡)에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다양한 돌봄시설을 한곳에 모아 영유아보육·초등돌봄 및 교육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 종합 플랫폼이다. 이번 워크숍은 설계를 시작하는 시점에 향후 실수요자인 양육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시는 5월 17일 LH와 '고산지구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가 클러스터 계획 및 설치를, 시는 시설 통합운영을 맡는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에는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24시간 아이사랑 돌봄센터, 어린이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 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이날 주민들에게 클러스터 조성 취지와, 시설 설치 및 공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은 '의정부에서 육아하기'라는 주제로 그동안의 육아 상황과 고충을 공유했다. 또한 연세대 건축공학과 성주은 교수와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가 들어 온다면..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의정부전통시장 동네시장 장보기에서 '소상공인 동행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소상공인 동행 할인프로모션'은 이번달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의정부전통시장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의정부 전통시장 플랫폼(의정부전통시장 동네시장 장보기)에 입점된 모든 점포의 다양한 상품을 40% 할인 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여러 가게에서 구매한 상품을 합배송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배달하고 있다. 동네시장 장보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 10시~오후 5시, 휴일제외) 운영되며, 의정부시 관내 어디든지 2시간 이내로 배달이 가능하다. 상반기 소상공인 동행 할인프로모션이 많은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성료된 만큼, 하반기도 소정기간 전에 예산소진으로 조기종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소상공인의 영업경쟁력 강화와 매출증대로 이어저 상권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재단은 다양한 지원사업과 이벤트를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의정부 망월사역 현대화사업으로 폐쇄됐던 북부역사가 3년간 존치되는 것으로 공식 확정됐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18일 망월사역에서 주민, 상인들과 만나 북부역사 존치와 관련한 최종 합의 결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앞서 한국철도공사는 망월사역 현대화사업 과정에서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던 북부역사 내 계단쪽 게이트를 모두 폐쇄하는 것으로 결정해 기존 이용객들과 주변 상인들이 크게 반발했었다. 그동안 2600여 명의 주민들이 북부역사 내 개찰구 및 계단 폐쇄 반대 서명에 동참했고, 신축역사 개통 반대 집회 및 역사 내 점거 등 집단행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존치를 요구해 왔다.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에 김동근 시장은 6월 30일 망월사역에서 북부역사 출입구 존치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의 편에서 해답을 찾을 것을 약속했다. 이에 시는 한국철도공사에 북부역사 존치를 정식으로 요청하는 한편, 김재훈 부시장이 직접 광역철도본부장을 만나 주민들의 뜻을 전달하고 북부역사 존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김 시장은 7월 10일 이른 아침부터 직접 대전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 본사를 찾아가 고준영 사장 직무대행과 면담을 갖고 망월사역 북부역사 존치를 강력하게 요구
의정부 축제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민락맥주축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된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은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오는 9월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제2회 민락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약 3만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던 '민락맥주축제'를 업그레이드해 올해는 더 다양해진 맥주와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기간동안 민락 로데오거리 광장에 축제 참가자들이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설치되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서 민락2지구 상권내 가맹점 식당들의 음식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축제장 내 공연무대와 의정부역지하도상가 청년몰 원데이클래스, 맥주플라스틱컵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제2회 민락맥주축제를 통해 지역상인회와 지역상인이 함께 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써의 지역상권활성화 네트워크 구축과 민락상권 브랜드가치를 높이겠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힘이
태풍이 지나가고 무더위가 한동안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장시간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될 경우 피부 편평세포암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편평세포는 피부세포의 일종으로, 편평세포암은 피부암 중 기저세포암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일반적인 피부암이다. 즉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형성세포에 악성 종양이 발생한 것을 의미한다. 발병 초기에는 붉고 거친 병변의 모습을 보이나, 전형적인 점과는 다르게 시간이 지나며 튀어나오고 궤양이 생기거나 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안면부에 주로 발병한다. 편평세포암의 진단은 조직검사로 알 수 있으며, 국소 마취 후 3~4mm 크기의 칼로 피부조직을 미세하게 절제해 현미경 검사를 시행한다. 피부확대경을 통해 진단 정확도를 높여 악성종양과 양성종양을 분별할 수 있다. 주된 치료방법은 수술이다.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냉동치료를 시행하기도 하나, 전이 및 국소 침윤 정도에 따라 방사선치료 및 항암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에는 광역절제술과 모스 미세도식 수술(Mohs Micrographic Surgery)을 시행한다. 모스 미세도식 수술이란 종양 경계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조직을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만든 정책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정책마켓'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이달 25~26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서 열리는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정책마켓'이 그것이다. '정책마켓'은 지난해 의정부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로, 시민이 만든 정책을 판매'하는 '문화자치 정책마켓'을 통해 시민이 제안한 정책이 조례 발의까지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었다. 지난해 '문화자치 정책마켓'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문화도시 정책페스타'에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성과 놀이성을 바탕으로 더욱 확대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정책마켓'은 '정책마켓부스'와 '정책경매', '정책어워드', '청소년 도시메이커스'로 구성되어 있다. '정책마켓부스'는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도시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홍보하고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총 5개 섹션(공간 거리, 세대 지원, 안전 지원, 예술 문화, 환경 평화)으로 구분되어 30개의 정책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정책 구매는 행사장 입장 시 제공된 가상의 마켓 상품권을 통해 이루어지며, 마켓을 돌아보며 공감하는 정책 상품을
강수현 양주시장은 17일 백석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늘은 여기가 시장실'을 열고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이동 시장실'은 지난달 3일 시청 민원여권과에서 실시한 '여기가 시장실' 체험에 이어 양주시 11개 읍면동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로 개최된 백석읍 '이동 시장실'에서는 △도로 조기 연결, △하천변 도로포장, △복지공무원 증원 등 다양한 시민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강 시장은 해당 부서 확인과 제시된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 확인 후 조속한 해결을 약속했다. '이동 시장실' 상담을 마친 강 시장은 주민등록등본 교부 및 무인민원발급기 안내 등 민원담당 공무원 체험 및 민원실 직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항상 친절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친절 실천 다짐을 위한 결의도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을 만나 소통하고 배려하는 체감 행정 구현을 목표로 읍면동 권역별 순회 및 테마별 현장 민원실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들은 "평소 시정에 대한 궁금했던 점이나 민원사항에 대하여 시장님께 직접 대면으로 내가 사는 동네에서 편하게 상담 할 수 있어 고마웠다"며 감사의 말
의정부소방서는 18일 화재진압에 기여한 시민 영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진압 유공자 황인호씨는 지난 7월 21일 금오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119 신고 및 상가에 비치된 소화기 2대로 초기 진화함으써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을 막았다. 특히 이날 표창장을 수상한 황인호씨는 5년 전부터 의정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이번 화재진압 이전부터 지역사회 안전에 크게 기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진압 및 119 신고로 화재 피해 저감 활동을 한 의용소방대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