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5일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와 매경미디어그룹이 서울 중구에 있는 매경미디어센터 본사에서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미래비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정부시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백경현 구리시장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의제 발굴·홍보 협조,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 공동 개최가 주요내용으로 담겼다. 참석자들은 경기북부지역의 취약한 경제·인프라 문제 해결과 미래비전 제시에 뜻을 모았다. 본 협약에 따라 올해 11월 '제1회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이 의정부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포럼에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모여 △경기북부의 현실과 문제점, △기업유치 및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 △중첩규제 해소와 인프라 확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미래비전을 함께 발굴하고 공감하며 논의할 수 있는 든든한 업무파트너가 생긴 것 같다.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첫 정기회의를 의정부에서 개최했
의정부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주거지 중심의 평소 생활과 만족도를 조사하는 '2023년 의정부시 사회조사'를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경기도와 시가 협력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다. 수집한 자료는 시민 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추정․분석해 시민의 요구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균형적 지역개발을 위한 장․단기적 정책 입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은 의정부시 표본으로 선정된 1005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소득․소비, 교육, 일자리․노동 6개 부문 54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 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하며, 결과는 12월 말 시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김종명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자료는 시민 생활과 관련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원의 가구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인 법률 지원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을 발표하면서 즉시 시행을 약속한 사안이다. 도교육청은 'SOS! 경기교육법률지원단'을 구성해 악의적 형사 고소·고발·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는 전담 변호사를 지원한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핫라인 '1600-8787'로 전화해 법률 지원을 요청하면 권역별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가 법률 서비스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소속 교원 누구나 9월부터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법률지원 내용은 ▲형사 고소·고발·신고를 당한 피해 교원의 변호사 수임료 지원 ▲조사·수사기관 변호사 동행 ▲법률 지원 등 사안 초기부터 변호사가 동행한다. 개인이 변호사를 선임할 경우라도 예산 범위 내에서 수임료를 선지급한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SOS! 경기교육법률지원단을 운영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초기에 대응하고 신속하게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문화행사에 '의전'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1일 '2023 민락맥주축제' 준비 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행사의 본질과 관련 없는 의전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는 △개회사 및 축사 생략 △내빈 소개 지양 △개막 퍼포먼스 지양 △내빈용 공식 단체사진 촬영 지양 △무대 위 내빈석 배치 금지 △모두에게 적용되는 자율좌석제 시행 △시민들이 기다리지 않도록 행사 정시 시작 등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시민 중심의 문화행사를 위한 의전 최소화 지침'으로 정해 향후 시에서 추진하는 문화행사에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지침이 시행되면 앞으로 시 주관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에서는 지나친 의전으로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상황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특히, 이를 통해 시민이 행사의 주인공으로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무자들 역시 의전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행사 본연의 준비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의 주인이 시민이듯,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행사의 주인공 또한 시민"이라며, "의전을 과감히 내려놓고 행사의 완성
경기북부상공회의소가 지난 25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300만 원을 (재)의정부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이상훈 의정부시민장학회 이사장, 의정부시상공회 신대용 회장 및 이진우 운영국장,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최성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신대용 회장은 "우리 의정부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돼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장학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급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시민장학회에서는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기금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출연금 및 기부금을 포함 94억 5000만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의정부시민장학회는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4169명의 학생에게 약 4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의정부시민장학회는 올해도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약 3억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이 오는 9월 2일과 3일 열리는 '민락맥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9일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민락맥주축제'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이벤트 및 지역예술단체들의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2일에는 유원석의 마술공연, 수뮤지컬학원의 '뮤지컬', 줌바러버스, 경기북부활통팀의 '줌바공연', 브릿지아카데미의 '케이팝댄스', 뮤직팩토리의 '밴드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3일에는 오름무용단의 '한국무용', 송양중동아리의 '댄스공연', 영웅태권도의 '태권도 시범', 레몬트리의 '밴드공연'이 축제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다.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다 마신 맥주컵을 활용해 투표에 참여하면 룰렛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체험 및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의정부역지하도상가 '청년몰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한복원단 에코백만들기', '나만의 향수만들기', '하바리움 꽃 볼펜만들기' 등 무료체험의 기회가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또한 이번 축제 개최를 위해 협력해 준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는 '민락상회' 부스를 열고 맥주
의정부시는 다자녀의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바꾸고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5월부터 시행된 '다자녀 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한다. 해당 조례는 다자녀 가정의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의정부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하고, 양육하는 막내가 15세 이하인 가정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두 자녀 가정부터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료 감면 △제증명 수수료 면제 △주민자치센터 수강료 및 문화재단 공연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의 경우, 사전정산 부스에서 다자녀 감면을 요청하거나 의정부시 공영주차장 앱에서 차량 및 다자녀 할인 서류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차감 결제된다. 다른 서비스도 경기도에서 발급하는 다자녀우대카드 '경기 아이플러스카드' 또는 관련 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다자녀 지원 정책을 추진해 다자녀 양육에 따른 부담을 줄여나갈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의정부시는 22일 의정부교도소에서 '2023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북한 장사정포 포격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건물 화재, 거동수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 대응훈련으로 마련됐다.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 군부대(8사단, 예비군지역대), 의정부교도소, 의정부시 여성민방위대 등 7개 유관기관·단체 100여 명이 참여했다. 건물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소방서에서 화재 초동 진화를 하고 구급차로 환자를 병원에 이송했다. 또 군부대에서 거동수상자를 체포해 경찰에 인계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훈련 전·후 여성민방위대가 비상 시 국민행동요령 전단 및 리플릿을 교도소 직원 및 민원실 내방객에게 교육용 자료로 배부했다. 김동근 시장은 "민·관·군 합동 대응훈련을 숙달하고 비상상황 시 유관기관·단체간 긴밀하게 협조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9월 8일까지 '알레르기 질환 선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운영 중인 32개소의 어린이집·유치원 원아,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 유병 조사를 진행한다. 각 안심학교는 선별된 알레르기 질환 환아를 환아관리카드로 관리하며 천식발작, 아나필락시스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보건소는 선별된 아토피피부염 환아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별 유병률 통계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환아와 부모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보건소는 안심학교 운영, 환아 선별조사뿐만 아니라 만 12세 미만 환아 대상 보습제 지원사업, 아토피 바로알기 교육, 아토피피부염 예방 인형극 등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연천군청 사이클팀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강원도 양양군에서 열린 '8·15 경축 2023 양양 국제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이효진 코치 겸 선수로, 이번 대회 여자 일반부에 출전해 옴니엄 템포레이스에서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효진 코치 겸 선수는 지난 6월 열린 음성대회에서 은메달 1개, 7월 개최된 KBS 양양대회에서도 은메달 2개를 획득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금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로 국내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각 종목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국외 선수와도 경쟁하여 1위를 차지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천고등학교 전영수 선수가 남자고등부 스크래치 경기에서 지난대회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 연천군청 사이클의 우수한 경기력을 증명해 보였다. 배현기 연천군청 사이클팀 감독은 "2023년 값진 결실을 바탕으로 연천군청 사이클팀이 올해 남은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