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 소재한 유망 드론 기업인 ㈜비씨디이엔씨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술개발사업'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R&D 지원사업으로, 도(道)내에 소재한 기업 및 대학·연구기관이 참여 가능하며, 연구과제를 제출하면 공모 및 발표심사 평가 등을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개발 과제는 'GTX 대심도 터널 재난안전진단 온디바이스 AI 드론 개발'로, 지난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연구개발비로 도비 9000만원을 지원한다. 과제의 목표인 'LB4 자율 드론'의 개발이 완료되면 어하터널 등 관내 소재 터널의 안전진단에 활용할 수 있어 안전진단에 드는 직접 투입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관련분야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수행자로 2019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비씨디이엔씨는 '영상 촬영 위한 무진동 짐벌 장치' 등 11개에 달하는 특허와 조달청 지정 혁신 제품 'BCD360 VR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양주시 컨소시엄에 참여해 '2024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도 선정되어 국토교통부의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도 유망한 드론 기업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 시에서는 드론정책팀을 창설하여 미래산업으로 드론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혁신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취임 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던 '주민 밀착 현장행정'을 후반기에도 이어가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김동근 시장은 지난 14일 송산1동주민센터에서 송산권역(송산1동·송산2동·송산3동·고산동) 현장 티타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역동 현장 티타임은 주민 밀착형 현장행정 추진을 위해 마련한 시책이다. 이날 송산권역 티타임에는 김동근 시장과 이영재 신곡송산권역국장 및 동·과장,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해 권역동 내 주요 현안 사업의 진행 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특히, 이번 티타임은 지난 7월 1일 신설된 의정부시의 15번째 동인 고산동이 송산권역에 포함된 후 처음 열린 회의로 동별 현안에 대해 자생단체장들의 깊은 관심과 상세한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지난 6월 진행된 티타임에서 주민들이 건의했던 민락2지구 횡단 보도 추가 설치, 부용천 내 교량명칭 변경 건의 건에 대한 담당 부서의 검토·처리 결과를 이영재 권역국장이 보고했다. 또 송산권역의 현안 사업인 △송산사지근린공원 주차장 조성 등 환경개선사업, △송산권역 도시공원 환경정비 공사,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조성, △306보충대 임시 대형차량 주차공간 조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개발제한구역 내에 위치해 국토교통부와의 협의가 원활하지 않은 부분을 공유하며 10월 중 국토부와의 재협의를 위해 담당부서에서 보완 사항들을 준비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또한 306보충대 임시 대형차량 주차공간 조성은 지역 내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카일 내 유휴지를 활용해 대형차량 주차장을 조성·개방한 것처럼 306보충대도 국방부 협의를 통해 약 90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임을 설명했다. 송산권역 주민대표로 참석한 자생단체장들은 △버스정류장 교통 안내판 정비, △오목문화근린공원 인도 및 횡단보도 설치, △부용천 산책로 하천 구간 제초 및 안전시설 정비, △공유 자전거‧퀵보드 주정차공간 조성 등을 건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사건 현장에 증거가 남아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이 의정부시를 바꾸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밀착 소통을 통해 주민의 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건의 사항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다음 티타임에서 함께 논의하며 점검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지부장 노현수)와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지난 14일 의정부도시공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용석 사장, 노현수 시지부장,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임직원 건강 증진 및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에서 생산된 쌀 가공 제품을 적극 사용하고,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는 판매처와의 연결·배송편의 등 관련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쌀 산업기반 발전과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홍보활동 및 캠페인을 상호 협력해 적극 전개하기로 협약했다. 노현수 지부장은 "쌀 소비촉진을 위해 동참해준 도시공사 측에 감사드리고, 관련 MOU 확대를 적극 추진하여 우리 농업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쌀 소비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사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많은 임직원들이 아침밥을 잘 챙기지 못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임직원들이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체활동은 신체·정서·사회적 건강 증진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의료비용 절감의 효과까지 가져다준다. 이에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걷기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에 힘쓰고 있다. 올해 첫 번째로 성황리에 마친 '걷기왕 개인전'의 성과와 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걷기 사업을 소개한다. ◆ 매년 늘어가는 발걸음, 건강도 함께 향상!…2024 걷기왕 개인전 성료 '2024년 걷기왕 개인전'은 의정부시의 비대면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매년 진행 중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워크온)을 이용해 개인별 실시간 걸음수 및 순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지속적인 동기 유발을 위해 매달 20만보 이상 걸은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홍보물을 제공하는 챌린지로 진행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 내 올바른 걷기운동 방법 등의 건강정보를 월 2회 이상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 지식도 향상시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매년 참가자 수뿐만 아니라 걷기 실천율 등 여러 지표가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참가자가 매년 증가하며 올해는 작년(2천141명)보다 44% 증가한 3천834명이 참가했다. 일 평균 걸음수도 지난해 8천775보에서 9천317보로 늘고, 걷기 실천율(1주일 동안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분율) 또한 64.18%에서 65.36%로 증가하는 등 사업이 지속됨에 따라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의 경우 참가 전 24.13에서 참가 후 23.66으로 0.47 감소했으며,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사람의 분율(%)인 비만율은 참가 전 34.89%에서 참가 후 31.40%로 3.49% 감소했다. 65세 이상 시민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은빛걷기' '은빛걷기'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관내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각종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걷기 환경을 제공하고자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했다. 7월 말 기준 참가자 수는 400여 명으로 지난해 333명보다 증가했다. 매달 챌린지를 통해 보디로션, 영양제 등의 건강 홍보물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병원 교수님께서 걷기 운동에 참가하니 건강이 매우 좋아졌다고 말씀하셨다", "매일 걷는 습관이 생기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비만예방관리 및 건강한 운동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 체중 매니저' '건강 체중 매니저'는 관내 시민 중 체질량지수 25 이상의 대상자를 중심으로 줌 라이브(Zoom Live) 강의를 통해 비대면 홈트레이닝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걷기 운동과 병행해 진행한다. 비만을 가진 개인에게 체중 관리 및 교육을 실시하고, 비만 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자에게는 비만의 위해성과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켜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사업 전후 무료 체성분 검사(인바디)로 체지방 감소량을 측정해 우수 참가자에게는 홍보물을 제공한다. 올해는 6월부터 8월까지 3기수로 나눠 현재 8월 3기를 진행 중이다. 관내 거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같이 걸을래?' '같이 걸을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등록 장애인과 가족‧지인이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이동통신 앱(워크온)을 이용한 걷기 기부 참여잇기(챌린지) 형식으로 운영했다. 전체 참가자들이 한 달간 누적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건강홍보물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중간 임무(미션)로 대상자들이 모여 보건소부터 동막교 광장까지 함께 걷는 ‘모여서 같이 걸을래’ 프로그램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했다. 걸음수 기준 권역당 상위권 참가자에게 건강홍보물을 제공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 모두가 개인에게 적합한 걷기 사업에 참가해 맞춤형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부용천 제방 상부에 지방하천 관리 노동자를 위한 직원 쉼터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개최된 직원 쉼터 개소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하천관리원 공무직 5명, 하천기간제근로자 22명과 이한성 공무직 노조위원장, 김형태 일반직 노조위원장, 노조 간부, 생태하천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한성 공무직 노조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쉼터를 마련해준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혹서기에 노동자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시민도 행복하다. 현장 근로자들이 혹서기와 혹한기에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마련돼 정말 기쁘다"며, "직원 쉼터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하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6일 양주시청을 방문한 지상작전사령부, 민·관·군 상생발전협의회에 '드론봇 페스티벌' 개최와 관련해 감사장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손식 지상작전사령관을 대신해 김호복 부사령관과 행사를 같이 주최·주관한 상생발전협의회 민의식 총괄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 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김호복 부사령관은 "드론봇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양주시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의식 총괄위원장도 "드론봇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은 민·관·군의 상생과 협력이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시와 지상작전사령부는 지난 2022년부터 민·관·군 상생협력 사업으로 4차산업미래비전과 차세대무기체계를 비전으로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드론봇 페스티벌은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를 비롯한 첨단 전투장비·무기 등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민·관·군이 드론봇을 비롯한 유·무인 복합기술의 실질적 구현과 발전을 도모하여 관련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양주시 서부권 대표축제이다. 강수현 시장은 "드론봇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양주시를 알리는 데 도움을 주시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힘써주시는 지상작전사령부와 상생발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드론봇 페스티벌이 상징하는 민·관·군 상생의 의미가 계속 이어지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호복 부사령관도 지작사에서 마련한 감사장을 강수현 시장에게 전달했다.
의정부시가 8월 3일자로 폐선된 106번 버스를 대신해 106-1번 버스의 운행을 개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106-1번 버스는 106번 폐선일에 맞춰 지난 3일 새벽 4시 첫차를 시작으로 가능동~도봉산까지의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06-1번 버스는 오전 4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출발해 평일은 총 4대, 토요일 및 공휴일은 총 3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노선 신설을 통해 기존 106번 노선의 평화로 구간 새벽 및 주․야간 이용 수요 충족은 물론 1·7호선의 지하철 연계,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에서 서울 버스로의 환승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에도 직접 현장에 나섰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1일 새벽 4시 폐선을 앞두고 있는 106번 버스 첫차를 타며 시민들과 소통한 바 있다. 이날 개시된 106-1번 첫차에도 탑승해 이용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106번 폐선 철회 촉구 시민결의대회'에서 호소문을 낭독했던 의정부시 통장협의회 임영국 회장도 함께 했다. 임영국 회장은 "의정부시와 시민들이 그렇게 반대했음에도 서울시의 106번 폐선 강행은 정말 안타깝다"며, "그래도 시민을 위해 신속하게 대체노선을 만들어 주고 이렇게 직접 현장에 오셔서 시민과 소통해 주시는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106번 폐선이라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이렇게 현장에 나와보니 우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여건 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106-1번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서울 시계 진입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당분간 106-1번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노선 증편 및 개선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의정부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시청 본관 로비 시민갤러리에서 한국 최초 여성 비행사인 독립운동가 권기옥 선생의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권기옥 선생은 송죽회의 일원으로 1918년 숭의여학교에 입학해 3‧1만세운동에 참가, 이를 계기로 구금되기도 했다.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 연락원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자금을 비밀리에 모금했다. 특히, 조선총독부 폭파의 염원을 갖고 중국 윈난 육군항공학교에 1기생으로 입학했다. 이 과정에서 권기옥 선생에 대한 암살 및 살해 시도가 일본에 의해 지속됐다. 이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권기옥 선생은 1926년 2월 마침내 한국 최초의 여성비행사가 됐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 공군 창설에 힘을 기울였으며, 국방위원회 전문위원, 최초 여성출판인 등 국가를 위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쳤다. 노년에는 국가에 모든 재산을 기부하고, 서울 장충동 목조건물에서 여생을 보내다가 1988년 영면해 국립현충원 안장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위대한 헌신과 희생정신을 알릴 것"이라며, "보훈대상자분들에게 '보훈'이 '감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건설공사장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새로운 건설안전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에는 안전관리 이행 확인, 실시간 안전실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이 없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실시간으로 건설공사장의 안전실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새로운 건설안전관리시스템은 지난달 말 착수해 2026년 1월 31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건설공사장의 실시간 안전상태 확인, 법적 안전관리 이행 여부 점검 및 관리, 효율적인 점검계획 수립 및 시행 등이 있다. 또한, 위험공종 현장 집중관리와 사고 예측 및 관리를 위한 통계분석 기능도 포함된다. 또, 스마트 안전장비 사용을 위한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경기도 내 건설공사장 정보는 웹과 앱을 통해 제공되며, 도민들은 공사장 위치, 공정률, 부실공사 신고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들은 시스템을 통해 주간 및 월간 공정 등록과 점검계획 수립, 점검 결과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경기도는 효과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실제 시스템 사용자들로 50여명의 자문단을 구성했다. 여기에는 도 발주부서 담당자, 시군 인허가, 발주 및 건설안전 지표 담당자, 건설사업주, 현장소장, 안전관리자 등 공사관계자 및 유관기관 시스템 담당자들이 포함된다. 8월 중 전체 설명회 및 소그룹 회의를 통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등 유관기관 시스템과 연계도 추진 중이다. 건설공사 관련 공무원과 건설공사 종사자의 중복 입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시스템 도입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고, 건설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진희 경기도 노동안전과장은 "건설공사장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한 인프라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노동자 중심의 안전한 건설현장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오는 8월 17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주변 금연구역이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 구역으로 확대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이 신설됐으며, 현행 어린이집·유치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 구역으로 규정된 금연구역이 30m 이내 구역으로 확대됐다. 이에 경기도는 금연 제도의 변경과 도민의 금연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홍보매체 제작·배포 등 지속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담배 연기 없는 환경에서 교육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금연사업지원단을 통해 보건소 금연사업 기술지원 및 역량강화, 홍보·교육자료 개발, 네트워크 구축 등 금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