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배영초등학교(교장 김동혁)는 6월 환경교육주간을 맞이해 19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나는야, 환경지킴이'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부, 상담부, 학생자치회 총 5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여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나는야, 환경지킴이' 프로그램은 일주일 동안 도서관과 교실에서 환경 관련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적고 환경보호 실천 활동을 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도서부, 상담부,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환경보호 실천 피켓과 환경부스 홍보지를 만들어 25일에는 교문 앞 환경캠페인을 실시하고 26일에는 전체 교실을 돌며 다음날 운영될 환경 부스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바탕으로 27일 아침, 점심, 방과후 시간동안 운영된 환경부스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환경독서 후 한줄평을 쓰는 1단계, 환경 퀴즈를 맞히는 2단계, 투명부채에 환경실천 다짐을 적고 꾸미는 3단계, 개인컵이나 물병에 주스를 받는 4단계, 참여 느낀 점을 쓰는 5단계 부스까지 학생들은 총 5개의 부스를 돌며 행사에 참여했고, 모든 단계를 완주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었다. 해당 부스는 도서부, 상담부,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각자 역할을 나누어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일주일 동안 환경독서를 하고 오늘 환경부스를 참여하면서 지구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언니, 오빠들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어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했던 6학년 도서부 학생은 "우리가 행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동생들이 일주일 동안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면서 "환경부스를 즐겁게 참여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다음에도 우리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이런 행사를 진행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배영초는 여러 분야의 학생자율동아리가 조직되어 있으며, 동아리원들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29대 의정부소방서장으로 취임한 문태웅 서장이 1일 의정부시 자일동에 위치한 현충탑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은 1993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장, 동두천소방서장, 경기도 북부특수대응단장을 역임하면서 소방행정업무와 현장활동에 탁월한 지휘력과 통솔력을 겸비한 지휘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문태웅 소방서장은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행정·교통의 중심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서 지역 간 소방활동 여견 편차가 커서 재난의 복합화와 대형화 현상이 가중되는 만큼 안전한 의정부시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완벽한 대응 능력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인사를 밝혔다.
의정부시의회는 1일 제33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9대 전반기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세일·정미영·김지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반기 의정활동에 관한 소회 및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3회계연도 결산 및 기금 결산 승인안 등을 의결했다. 채택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는 총 213건의 시정 또는 개선·권고사항이 포함됐다. 대표 지적 사항으로 ▲자치행정위원회는 시 재정 확충을 위해 부서들과 적극 협력하고 운영자금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요청했으며, ▲도시건설위원회는 가능정수장 염소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여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매뉴얼을 상시 숙지해 추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조세일 위원장, 권안나 부위원장, 이계옥, 오범구, 정진호 위원)는 결산 승인안 심사 중 집행잔액이 발생한 사업은 추가경정예산에 감액하고 기타 용역 및 공사 예산은 당해연도에 최대한 집행되도록 편성해 불필요한 예산 편성으로 인한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제9대 전반기 의정부시의회를 이끈 최정희 의장은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협치 의회'를 목표로 출범해 지난 2년간 13명의 의원 모두 시민의 뜻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의회와 집행부 간 대안 있는 견제와 균형, 그리고 상생을 지향하며 47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지역 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라고 밝혔다. 최 의장은 "인사권 독립 이후 체계적인 인사 운영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채용 등 선도적인 모습으로 지방의회의 모범이 되었다고 자부한다"라며 "지난 2년간 의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하고자 소통하고 현장을 찾아다니며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부족한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이제 한 명의 시의원으로 돌아가 남은 임기 동안 동료 의원들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원활한 의정활동에 협조해 주신 시민, 동료 의원,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오는 2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원 구성 및 의장단 선거를 시행할 예정이다.
민선 8기 의정부시는 시정 방침을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로 정하고 늘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특히, 김동근 시장은 취임 후 시민들의 불편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왔다. 소통의 본질은 대화와 경청…'현장시장실' 운영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김동근 시장은 취임 후 2년간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왔다. 김 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된 대표적인 현장 정책은 접근이 어려운 청내 시장실이 아닌 민생 곳곳에서 운영 중인 '현장시장실'이다. 시민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매주 일정 시간에 현장시장실에서 시장을 직접 만날 수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이야기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과의 소통 방식에도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2022년 7월부터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일대일로 시민들을 만났고, 주제별로 현안이 있는 장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새롭게 구축된 'META-의정부' 가상공간에서도 온라인 현장시장실을 열고 아바타를 통해 비대면으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현장시장실에 접수된 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고 그 결과를 상담자에게 우편으로 회신하며, 상담민원은 반기별로 현행화해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 현장시장실은 올해 5월 기준 총 70회 운영했으며, 750여 명의 시민들을 만나 1천1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접수된 사항 중 60%를 조치 완료했고, 연내에 추진 가능하거나 1년 이상 걸리는 민원은 30%, 추진불가는 10%로 파악됐다. 주요 내용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차, 버스 노선 등 교통 분야와 하천, 공원 개선 등 환경에 관련된 분야가 많았다.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진행 사항이나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문의는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상세히 설명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현장 중심, 행정의 시작점…'지역현장 로드체킹' 시는 또 하나의 현장 정책으로 각 동에서 관내를 직접 살피며 시민들의 관점에서 불편·개선 사항을 찾아내는 '지역현장 로드체킹'을 운영 중이다. 각 동에서 접수된 로드체킹 사항은 매주 취합해 담당 부서에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반기별로 현행화한다. 2022년 7월부터 시작한 로드체킹은 올해 5월 기준 총 2천100여 건이 접수돼 조치완료 62%, 검토 중 32%, 추진불가 6%로 파악됐다. 주요 내용은 ▲불필요한 가로 시설물 정비 ▲도로·교통·하천시설물 보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시민의 안전 및 생활 불편과 밀접한 사항들이 다수 접수됐다. 시는 현장을 직접, 먼저 확인하고 빠르게 조치해 현장이 바뀌고 있음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장에서 얻는 아이디어…의정부시의 성장 동력 김동근 시장은 늘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문제를 해결하며 일상을 쾌적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행정의 본질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현장시장실, 로드체킹은 현장을 이해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이자 정책으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나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현재 부족한 점과 추구해야 할 방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시민들도 이러한 현장 소통 정책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개인적인 용무를 보다가도 현장시장실을 접하고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등 늘 시민들 곁에 있는 일상 속 정책으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어느 부서를 찾아가 이야기를 할지 고민이었는데 시장을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어 무척 반갑다"며, "시장이 현장에 나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니 한층 더 신뢰가 생긴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은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우리 시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삶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오는 7월 9일부터 20일까지 14개 동별 일정에 따라 각 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한 자치계획에 대해 지역주민들에게 보고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3년 주민자치회의 활동 경과 및 2024년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2025년 자치계획 실행사업과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투표로 결정한다. 이를 위해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 마을 돌아보기, 주민의제 제안접수 등을 준비해 왔다. 또한 자치계획 결정을 위한 사전 온라인 투표, 찾아가는 현장 투표, 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진행한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시민이라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주민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동에 필요한 자치계획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소중한 표를 행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4050 중장년 세대의 재취업 및 전직 기회 확대를 위한 '1인 1기술 소형건설기계(중장비) 면허 취득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의정부시에 주소를 둔 40세 이상 59세 이하 중장년이다. 지원자격 및 교육과정 취지와 취업의지 및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소형건설기계(5톤 미만 지게차, 굴삭기, 로우더, 타워크레인, 천공기, 불도저 등) 조종사 면허 취득에 필요한 이론‧실습 과정 교육을 받는다. 또 개인별 취업준비 상담 및 이력서, 면접 컨설팅 등의 사전·사후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7월 8일부터 25일까지 의정부역 3번 출구 앞에 위치한 의정부일자리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성수 일자리정책과장은 "고용시장 동향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교육으로 중장년 세대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유예해 왔던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을 7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단계가 격하됨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단속 운영시간을 정상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경제 위축 등을 고려해 시행 시기를 6개월 유예한 끝에 코로나19 이전 시간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9시, 주말‧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며, 점심시간인 오전 11시~오후 2시는 단속을 유예한다. 단, 6대 절대 주정차금지구역인 ▲소화전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모퉁이 및 교차로 가장자리 5m 이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등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주민신고 시, 1분 이상 주정차한 경우 유예 없이 단속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단축 운영시간에 익숙했던 시민분들의 너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주차 질서 확립과 안전사고 예방에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6월 26일 지역 특성에 맞는 기업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기업유치 전략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의 주요 과업은 개발가용지별 주력산업 분야 선정, 제도개선 및 인센티브 조성 방향, 지역맞춤형 기업유치 전략 수립 등이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김태은 운영위원장 및 정진호, 정미영 의원, 의정부도시공사 도시개발처장, 시 관계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사가 발표한 개발가용지별 주력산업 선정안과 기업유치 전략 및 실행 계획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시는 향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실성 있고 지속성을 갖는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맞춰 단계별 계획을 세워 기업유치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2년간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달려왔으나 과밀억제권역, 군사보호구역 등의 장애물이 벽이 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실체가 있는 기업유치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업투자 유치 1호인 용현산단 내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2호 LH 경기북부지역본부, 3호 ㈜바이오간솔루션, 4호 의정부농협복합시설, 5호 ㈜시지바이오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중 최근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의정부사옥으로 이전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지난 25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와 의정부시 관계자를 만나 의정부지방법원 원외재판부 설치 예산 내역 및 설치 보류 이유 등에 관한 동향 보고회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를 비롯한 360만에 이르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강원도 철원 지역 주민들은 관할법원인 의정부지방법원의 1심 재판 판결에 이어 항소심인 2심 재판을 위해 서울 서초동 소재 서울고등법원까지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격고 있다. 이에 해당 도민들은 지속적으로 의정부지방법원에 원외재판부 설치를 요구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21대 국회에서 필요 예산 28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경기도 관계자는 "국회 예산의결에도 불구하고 원외재판부 설치 진행이 지지부진하게 된 원인과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소관부처인 법원행정처(대법원 규칙 개정), 의정부지방법원(건물 임차)의 추진 의지 부족과 진행 사항 정보 미공개로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역활에 한계가 있다"면서 "도의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님과 함께 소관부처에 강력히 규칙 개정을 요구하여 의결된 예산이 조속히 배정 집행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영봉 위원장은 "전국 18개 지방법원 소재지 중 고등법원이나 고등법원 원외재판부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의정부가 유일하다"며 "사법 평등권 보장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원외재판부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을 세우는 8월 이전에 예산 집행이 빨리 결정 진행될 수 있게 의지를 갖고 경기도, 의정부시, 지역 국회의원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하고 법조타운 조성에 맞추어 원외재판부 설치가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유상진)은 의정부시민대학 생활정책학부 및 도시정책학부가 6월 24일과 26일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학사일정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민대학은 기존의 평생교육과는 다른 의정부의 혁신적인 시민학습모델로서 '도시의 정책을 시민이 디자인한다'라는 목적 아래 시정 정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해결형 과제 중심 시민 학습플랫폼인 '도시정책학부'와 지역 현안을 주제로 시민의 삶터에 대한 개선 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생활밀착형 시민정책제안 리빙랩인 '생활정책학부'를 개설, 총 6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번 의정부시민대학에서는 지역 기관 인프라 연계 협력 과정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정책학부'는 의정부시청(도시디자인담당관, 스마트도시과), 공공기관(의정부시평생학습원), 지역대학(경민대학교)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 중심형 의정부 가로공간 디자인 모델을 제시하는 '도시디자인 포트폴리오학과'와 지역문제 발굴 및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스마트도시 상상학과' 운영을 통해 의정부 도시공간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시민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생활정책학부'는 지역 현안을 주제로 관내 동주민센터와 사전 협의를 통해 상반기에는 흥선권역과 송산권역에서 학과를 운영했다. 흥선동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기분 좋은 변화, '안전한 흥선마을학과', △신촌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걷고 싶은 신촌로 그리기학과', △녹양동 축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녹양동 마을 축제 기획학과', △송산2동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송산2동 지역 상권 살리기학과', △찾아오고 싶은 송산 3동 만들기를 위한 '꼭 가고 싶은 송산 3동 만들기학과' 운영을 통해 각 동의 지역 현안이라는 공통주제 속에서 시민의 능동적 참여와 상호소통으로 서로 배움을 주고받는 시민학습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의정부시민대학에서는 학과별로 수많은 의견과 아이디어가 오가며 열띤 토론의 장을 통해 시민이 꿈꾸는 도시의 비전과 함께 살기 좋은 의정부를 위한 총 7건의 시민 정책제안서가 도출되었으며, 정책제안서는 오는 11월 개최될 의정부시민대학 동네포럼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유상진 평생학습원장은 "의정부시민대학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와 의정부를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