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해병대전우회(회장 이규필)가 지난 7일 호원동에 마련한 신축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역 안전을 위한 활동의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이번 개소식은 전우회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사무실 이전을 기념하고, 지역 봉사와 재난 대응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우회는 새 사무실을 중심으로 지역 안전 활동과 봉사 사업을 한층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전우회 회원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지역 정치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전우회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행사는 해병대 특유의 절도 있는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 축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사무실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여성기동대 대원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의정부시 해병대전우회는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야간 순찰과 재난 현장 지원, 각종 행사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집중호우나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 지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서권호)은 3월 9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신규 임용 학교(원)장이 재직 중인 11개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상반기 학교 현장 지원 정담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2026 의정부 자율장학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신규 임용 학교 관리자의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돕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9일 호암유치원과 회룡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유치원 1개교,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 특수학교 1개교(송민학교) 등 총 11개 학교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과장, 담임장학사 등 관계자들이 각 학교 교장실을 찾아 학교별 현황을 점검하고 신학기 교육활동과 학교 지원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정담회에서 확인된 학교별 특성과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신임 관리자들이 학교 운영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자료 준비나 다과 없이 '학교 현황 카드'를 중심으로 현안을 점검하는 실무형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권호 교육장은 "새 학기를 맞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복합 레저·관광시설인 아일랜드캐슬이 호텔 웨딩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의정부 웨딩 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아일랜드캐슬은 3월 첫 주말인 7일 아일랜드캐슬 호텔에서 첫 결혼식을 진행하며 웨딩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호텔급 연회 서비스와 넉넉한 주차 공간, 숙박 객실, 리조트 인프라를 갖춰 예식과 연회,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웨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웨딩 트렌드 변화에 맞춰 약 150석 규모의 프라이빗 하우스웨딩 전용 공간인 '쁘띠 웨딩홀' 개장도 준비 중이다. 복층 구조의 공간 설계와 모던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가족과 가까운 지인을 중심으로 한 중·소규모 예식을 선호하는 흐름에 맞춘 감성적인 웨딩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일랜드캐슬 측은 기존 대형 예식장 중심의 결혼식 문화에서 벗어나, 프라이빗하고 품격 있는 하우스웨딩 콘셉트를 통해 경기 북부 지역의 새로운 웨딩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호텔 웨딩 도입을 통해 그동안 서울 등 외부 지역으로 유출되던 웨딩 수요를 지역 내로 흡수하고, 숙박·연회·관광·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웨딩 문화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
의정부세무서(서장 서철호)는 제6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오는 3월 5일 오전 세무서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성실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일 의정부세무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해 온 모범납세자 12명과 세정 협력에 기여한 세정협조자 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표창은 성실한 납세 문화를 확산하고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 세무서를 찾는 60번째 민원인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납세자의 날'은 성실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3월 3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되고 있으며, 국세청과 전국 세무서에서는 이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세무서 관계자는 "성실납세가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세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소재로 한 대형 창작 뮤지컬 「시작, The Beginning」(가제) 제작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재단은 지난달 26일 의정부시청 태조홀에서 제작 발표회를 열고 작품의 기획 의도와 주요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지역 홍보성 공연을 넘어, '의정부(議政府)'라는 지명의 탄생 배경과 그 안에 담긴 국가 설계의 고민을 본격적으로 다루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의정부시는 오랫동안 군사도시 이미지와 '부대찌개'라는 상징으로 대중에게 각인돼 왔다. 그러나 재단은 이번 작품을 통해 도시 이름의 기원이 되는 역사적 장면을 재조명하겠다는 구상이다. 작품이 주목한 시점은 이성계가 환궁 전 이 지역에 머물며 국가의 기틀을 고민했던 이른바 '결정적 시간'이다. 조선 최고 의결기구인 '의정부'의 명칭이 지역 이름으로 남게 된 배경에는 단순한 행차의 기록을 넘어, 새로운 국가 시스템을 설계하려는 정치적 고뇌가 자리한다는 해석이다. 발표회 브리핑을 맡은 극단 시와별 측은 "의정부는 조선의 설계도가 그려진 공간"이라며 "도시의 이름을 내건 작품인 만큼 서사 완성도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역사적 사건의 재현보
김충식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장이 지난달 27일 정년퇴임하며 6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의정부시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복지 관련 기관 관계자와 지역 봉사자, 센터 직원 등이 참석해 재임 기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센터장은 퇴임사에서 센터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 센터는 노숙인 지원 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천해 온 기관"이라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현상 유지에 머물지 않고 또 다른 개혁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은 이미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본래 전공 분야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걸어가려 한다"며 "두려움도 있지만 오랫동안 꿈꿔온 일을 시작하게 돼 설렘도 크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외부 인사 영입 없이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 위탁법인 나눔고용복지재단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감사의 의미를 담은 피규어를 전달하며 김 센터장의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한편, 2012년 개소한 의정부시희망회복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의정부 송현고등학교(교장 이용권) 컬링부가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송현고는 결승전에서 상대를 13대3으로 크게 제압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4엔드였다. 한 엔드에서만 7점을 몰아치는 '빅엔드'를 만들어내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정교한 드로우와 과감한 테이크아웃이 연이어 성공했고, 이후 안정적인 운영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집중력과 조직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팀 내 유일한 3학년인 황예지 선수는 침착한 전략 운영과 결정적인 샷으로 팀을 이끌었다. 경기 내내 중심을 잡으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황 선수는 "고등부 마지막 대회라 부담이 컸고, 맏언니로서 책임감도 무거웠다"며 "감독님과 코치님, 팀원들이 끝까지 믿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원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전국 무대를 우승으로 마무리해 뜻깊다"며 "대학에서도 더 노력해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은택 감독은 "동계훈련 동안 쌓은 준비가 결과로 이어졌다"며 "4엔드 7점은 선수들의 자신감과 팀워크가 만든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서로를 믿고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이 3선 재임 당시 설립 1개월여에 불과한 신생업체와 대규모 공공부지 개발을 전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9년 12월 31일 경기도 의왕시에 사업장을 둔 A업체와 당시 군 병력이 주둔 중이던 '5군수지원여단' 부지의 이전 및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부지는 금오동 426-1번지 일대 41만9681㎡(약 12만7000평) 규모로, 인근 '캠프 카일' 부지 면적의 세 배를 넘는다. 25일 취재 결과, 해당 협약은 시의회에 공식 보고되거나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규모 공공부지 개발사업은 일반적으로 공모 절차나 제안 평가, 타당성 검토 등을 거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당시 협약 체결 과정의 적정성을 둘러싸고 의문이 제기된다. 특히 협약 상대인 A업체의 법인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회사 설립일이 2019년 11월 22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가 설립 한 달여에 불과한 업체와 40만㎡가 넘는 공공부지 이전·개발을 전제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협약 체결 시점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후 국방부가 군부대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은 의정부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 정체성 확립을 모색하기 위해 ‘2026 의정부 태조 어진 의례’를 오는 2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제작·봉안하는 전통 의례를 재현하는 자리로, 의정부가 조선 건국의 상징적 장면과 맞닿아 있다는 역사적 맥락을 되짚고 그 정신적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며, ▲역사문화포럼 ▲태조 어진 고유제 ▲태조 어진 봉안제 순으로 진행된다. 1부는 오후 1시 의정부시청 태조홀에서 열리는 학술 포럼이다. ‘의정부 역사문화포럼-조선 태조·태종 재회의 의미’를 주제로 진행되며, 태조 어진 영인본 제작 경과 보고와 함께 의정부에서 제작된 어진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조명하는 발표가 이어진다. 2부 고유제는 오후 3시 의정부시청 본관 입구에서 진행된다. 고유제는 중대한 일을 마친 뒤 이를 선현에게 아뢰는 전통 의례다. 의식에서는 왕의 어진을 모실 때 사용하는 가마 ‘신연(神輦)’을 통해 어진을 고유제상 앞에 봉안하고, 헌관이 예에 따라 술을 올리는 절차로 진행된다. 고유제 이후 어진은 회룡사로 이운돼 대한불교조계종 회룡사 대웅전에서 3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