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내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대학입시 전략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의정부시의 교육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입시 전문가의 심층적인 수시전략을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는 김동근 시장이 ▲경기북과학고 지역인재 할당제 추진 ▲스포츠 비즈니스고 설립 계획 ▲스탠톤 대학교와의 글로벌 교육 인프라 협약 등 주요 교육정책을 직접 발표하며 의정부시의 미래지향적 교육도시 도약 의지를 밝혔다. 또 2부에서는 강북메가스터디 입시 전문가가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맞춘 실질적 수시전략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최신 입시 동향, 과목 선택, 전형별 대비 방법 등 구체적인 정보를 안내받으며 곧바로 적용 가능한 도움을 받았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15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1:1 수시 컨설팅을 진행했다. 학생별 성적과 진로에 맞춘 기본 입시 방향을 안내했으며, 시간상 심층 상담이 어려운 참석자 중 20명을 선정해 추후 전문가가 개인 맞춤형 심층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
의정부도시교육재단(대표이사 이성, 이하 교육재단)이 지난 25일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청소년과 평생학습 기능이 통합된 전국 최초의 도시형 교육재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28일 교육재단에 따르면 이번 출범은 단순한 조직 통합을 넘어 누구나 일상 속에서 배우고 가르치는 학습의 즐거움을 누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복학습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시민 누구나 따뜻하게 성장하며 영감을 갖는 행복학습을 서비스합니다'라는 미션과, '배움으로 내 삶을 바꾸는, 세상에서 가장 넓은 캠퍼스, 의정부'라는 비전을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새로운 도시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출범식은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이성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재강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유관기관장, 시민대표, 청소년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의정부 도시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과 평생학습이 통합된 이번 재단 출범은 단순한 행정 결합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도시 전체가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교육 자원과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신작 제작형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9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문예회관의 운영 활성화와 공연장별 특화 콘텐츠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 또는 특정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공연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신작 제작형 공모에는 총 6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PT 심사와 2차 쇼케이스 발표를 거쳐 의정부문화재단을 포함한 10개 문예회관이 최종 선정됐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음악 장르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을 기획 방향으로 삼아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창작 공연 동요 음악극 <반달의 꿈>을 공모작으로 제출해 우수한 기획력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반달의 꿈>은 100년에 걸친 동요의 변천사를 시간여행 형식으로 풀어낸 창작 음악극으로, 각 시대의 정서와 동요의 가치를 감성적으로 전달한다. 일제강점기의 저항, 전쟁기의 위로, 산업화 시대의 성장, 현대의 감수성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동요의 역할을 조명하며, 세대를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는 지난 5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싸이 흠뻑쇼'에 3만 관객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북부 지역 최초로 개최된 싸이의 대형 여름 콘서트로, 공연 전부터 의정부 시민을 포함한 전국 각지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약 4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은 싸이 특유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물 폭탄 속에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여름 공연'의 진수를 보여줬다. 앞서 공연장 책임 관리를 맡고 있는 의정부도시공사는 공연 전부터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의정부시청,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사전 회의 및 합동 점검을 진행했으며, 당일에는 관람객 동선 관리, 교통 통제, 긴급 상황 대응까지 철저히 준비해 무사고 운영을 이끌어 냈다. 김용석 사장은 "이번 싸이 흠뻑쇼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경기북부 문화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 유치를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공공체육시설의 다각적 활용을 통해 대관수입을 확대와 문화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유일의 시립교향악단인 양주시립교향악단이 22일 덕정동 독바위공원 야외무대에서 파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동화 속 이야기를 주제로 구성해 남녀노소 모두의 감성을 자극했다. '코펠리아', '신데렐라',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전 발레곡이 다채롭게 연주되며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끌었다. 지휘자 박승유의 섬세한 해설과 함께 양주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선율이 어우러지면서 시민들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원한 밤공기를 배경으로 울려 퍼진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관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동시에 선사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공연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26일에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의정부시가 오는 5월 10일부터 역사, 문화, 먹거리를 아우르는 '의정부 시티투어'를 본격 운영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 시티투어'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의정부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지역의 숨은 명소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의정부 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과 함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던 컬링경기장 문화체험을 포함해 역사·문화·먹거리 테마에 맞춘 관광코스를 상반기 6회, 하반기 4회 등 총 10회에 걸쳐 선보인다. 올해 시티투어 대상지는 ▲백영수미술관 ▲의정부 제일시장 및 행복로 ▲컬링경기장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및 기억저장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동안 중단됐던 백영수미술관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이 재편성돼 예술적 감성을 더하고,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CRC 통과도로 코스를 통해 의정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이며, 서울 교대역과 서울 시청역에서 출발하는 전용 투어버스도 운행해 외부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장승수 문화
의정부시가 14일 국내 대표 입시 전문 교육기업인 강북 메가스터디학원과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개최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변화하는 대입 제도 속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실효성 있는 설명회 구성을 위해 구체적인 일정, 운영 방식, 콘텐츠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설명회는 6월 모의고사와 12월 수능 결과를 기준으로 운영하며,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에 중점을 둔 내용으로 각각 8월과 12월에 1회씩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소는 시 공공시설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 시는 향후 행사 장소 제공과 관내 고등학교 및 학부모 대상 홍보를 전담하고, 강북 메가스터디는 전문 강사진과 입시 콘텐츠를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가 지난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취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취업 콘서트에는 취업, 창업 등 진로를 탐색 중인 관내 청년 170여 명과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공기업, 금융권, 스타트업 등에서 활약 중인 전‧현직자 17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삼성, LG, SK, 카카오, 나이키, 아마존, J&J, KT, 한국전력공사, 키움증권, 시그니엘 호텔, 크래프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삼성병원 등 17개 기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청년들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행사는 청년들이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대기업 취업분석 특강 ▲취창업 궁금증을 해소하는 직무토크쇼 Q&A ▲실전 공개 모의면접 ▲관심 분야별 소그룹 멘토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취업 준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은 해소되고 취업에 한발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궁금했던 부분을 현직자에게 직접 질문하고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취업콘서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의정부
의정부~양주~고양을 잇는 경기북부의 대표 철도교통노선인 교외선이 수도권 문화관광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주시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교외선과 시티투어를 연계한 프리미엄 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당일치기 철도문화기행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4월 19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체험형 코스부터 전통주 문화를 중심으로 한 주제형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대표 상품인 '가족愛, 빛을 담다 in 양주'는 오전 회암사지박물관 관람으로 시작해, 오후에는 조명박물관에서 인형극 또는 마술연극 공연을 관람하고, 전통공예인 나전칠기 체험으로 일정을 마무리하는 코스다. 역사와 예술, 체험을 아우르는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전통주 애호가를 위한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in 양주'는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작인 '양주골이가전통주' 양조장을 방문하는 일정이 핵심이다. 인공감미료나 방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빚은 전통주의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시음할 수 있으며, 전통주에 담긴 철학과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장흥관광지 인근에 위
경민대 미래평생교육대학 '부동산 자산관리 CEO 1기' 입학식이 4월 1일 오후 6시 창업관 10층 101호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경민대 이수민 미래평생교육대학장 및 임호석 미래AI지식교육원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권안나 부의장, 김현주·김현채 의원, 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 조금석 민주평통 회장, 박순자·김정겸 전 시의원 등 다수의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부동산 자산관리 CEO' 강좌는 ▲부동산의 권리분석 ▲실전 경매실전투자전략 및 분석(주택·토지·특수물건) ▲재건축·재개발 투자전략 ▲경매 현장실습 ▲수익형 부동산 투자시 주의사항 및 꼬마빌딩 투자전략 등으로 나누어 3개월간 진행된다. 강사로는 이재국 박사(도시계획 및 부동산공법 전공)와 오기열 교수가 담당한다. 이재국 박사는 한국금융연수원 겸임 교수 및 자문교수, 부동산개발협회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네오머니 행복산부자 재테크 컬럼니스트', '반지하에서 반포아파트 입성하기' 등이 있다. 또 오기열 교수는 건설산업교육원 교수, 한국금융연수원 자문교수를 역임하고 있이며, 저서로는 '한손에 잡히는 경제학', '소규모 건축 실패기와 성공기' 등이 있다. 이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