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관내 지역별 소음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정책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소음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지역, 학교지역, 주거지역, 준공업 지역 등 용도별 4개 지역 20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매 지점마다 09시, 12시, 16시, 20시, 23시, 익일 01시 주야 6회, 총 120회에 걸쳐 이동식 소음기기로 측정을 실시하고 소음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년 상반기, 하반기로 진행해 온 환경소음도 측정을 2019년 하반기부터는 분기별 측정으로 확대 운영하여 보다 촘촘한 생활소음 측정데이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 측정한 2020년 3분기 환경소음도 결과는 전체소음도 평균 54dB(A)로 전분기 대비 1dB(A) 상승하였으나, 작년 같은 분기와 동일한 결과로 생활소음도의 환경변화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각 지점에 대한 분기별 자세한 측정결과는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측정 결과는 환경부에 통보해 소음저감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며 생활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 모두가 쾌적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모니터링 해
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권역동 국장 조민식)는 지난 19일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과 함께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 가구는 '코로나19' 경제위기 및 주소득자의 건강문제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3인 가구로, 특히 주거환경이 매우 노후된 주택에 거주하며 안전 및 위생의 문제가 심각해 전반적으로 집수리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신곡1동 복지지원과는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과 연계하여 도배와 함께 장판, 싱크대, 가스레인지 교체, LED등 및 전기공사, 해충 방역 작업 등을 진행하고, 대상 가구가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고 지원했다. 지역사회에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는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은 이날도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손영수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대상 가구가 불편함 없이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숙 복지지원과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의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및 연계를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임해명 제9대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21일 3년 임기로 정식 취임하고 본격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이사장으로 취임한 임 이사장은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36년간 의정부시 주택건축과장, 의정부시 교통건설국장, 의정부시 도시관리국장,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장 등으로 근무했다. 임해명 이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주는 감동경영을 펼치고 시민의 편익과 복리증진 및 경영합리화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단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 중인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보상협의회를 9월 중에 구성하고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8월 28일까지 보상계획 열람 공고를 완료하였으며, 9월 중 보상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감정평가를 시행해 올해 말에는 토지에 대해 손실보상 협의 요청하여 보상 시행이 가능하도록 추진중이다.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는 서민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무주택자의 주택마련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 7월 공공주택 특별법에 의해 공공주택지구로 지구 지정됐다.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는 의정부 북부 녹양역 인근으로 면적 약 51만1,959㎡(약 15만5000평), 3천700여 세대(약 8,700명)가 입주예정이다. 경기도 북부청사, 의정부시청, 양주시청으로부터 약 3km 내외로 접근성이 양호하며, 지하철 1호선 녹양역, 서부로와 평화로 등 의정부 및 양주시 중심지역 이동이 편리한 입지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2021년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13일까지
의정부시는 발곡근린공원 민간사업시행자인 발곡주식회사가 토지보상비 237억 원을 지난 14일 의정부시에 납부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발곡주식회사는 민간공원특례사업 진행을 위해 대림산업컨소시엄이 만든 특수목적 법인으로, 직동·추동공원에 이어 세 번째로 장기 미집행 공원개발을 추진중이다. 의정부시는 납부된 보상비 전액을 시 세입으로 전환하여 9월 중순부터 토지 및 지장물 등의 소유자와 보상 협의를 실시해 금년 내 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의정부 신곡동에 소재한 발곡근린공원은 1974년 공원으로 최초 결정되었으며, 공원부지의 약 91%가 미집행된 사유지로 시 재정의 어려움으로 현재까지 미조성 상태로 방치되고 있었다. 의정부시는 46년 동안 방치된 발곡근린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지역주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지난 2019년 3월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위한 제3자 공고 및 관련 위원회와 관련 기관(환경부 등) 협의 등을 통해 올해 5월 사업시행자 지정, 6월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했다. 시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비공원시설(공동주택)은 2021년 상반기 분양, 2024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발곡근린공원 민간공원특례사
최근 의정부시가 실시했던 반환공여지 및 국방부 부지의 도시개발 공모사업과 관련해 선정 평가방식에 대한 전문성 및 공정성 시비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어떠한 해명도 없이 사업을 강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6일 의정부시는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 메리츠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유앤미개발)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범구 시의회의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이세훈 메리츠증권㈜ 부사장, 김완식 ㈜유앤미개발 사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에 따른 전반적인 행정적 지원 등을 실시하고,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등 관련 인·허가 업무수행,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개발이익 및 사업이익의 공익환원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캠프 라과디아’ 부지는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으로, 지난 2007년 4월 미군으로부터 반환되었으나 지금까지 미개발 부지로 방치되어 불법 경작 및 쓰레기 무단투기, 해충 피해, 안전사고 발생 등에 따라 인근 주민들로부터 생활
국기원이 해외 20개국에 파견할 태권도 사범을 모집한다. 15일 국기원에 따르면, 태권도 사범 파견국가는 아시아(투르크메니스탄, 동티모르, 사우디아라비아) 3개국, 유럽(보스니아, 슬로바키아, 포르투갈) 3개국, 팬암(페루,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4개국, 아프리카(마다가스카르, 알제리, 수단, 앙골라, 가나, 르완다, 탄자니아, 가봉, 코트디부아르) 9개국, 오세아니아(피지) 1개국 등이다. 모집인원은 국가별 1명이며, 자격요건은 국기원 태권도 5단 이상, 국기원의 국제태권도사범과 스포츠지도사(태권도) 자격을 보유해야 하며, 여권발급 제한, 출국금지 등의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파견사범 모집은 해당 국가들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A형 대표팀, 군경 겨루기 선수 지도자(겨루기 위주의 태권도 지도), △B형 군경 및 현장 지도자(품새 및 시범 등 일반 태권도 지도) 등 두 가지 형태로 구분해 시행한다. 지원자는 A형과 B형 중 희망하는 국가를 선택, 지원하면 되고, A형과 B형 모두 지원할 때에는 각각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A형은 14개국(보스니아, 슬로바키아, 투르크메니스탄, 동티모르, 페루,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마다가스카르, 알
시민들 간 찬·반 격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서울시 성동구 소재한 ‘한국기원’의 의정부시 유치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3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임채정 재단법인 한국기원 총재와 함께 한국기원을 의정부시로 이전하는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한국기원 이전 및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경기도, 의정부시, 한국기원은 바둑문화의 발전과 경기도민의 교육 및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한국기원의 의정부시 이전과 바둑경기장 건립에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체결했다. 경기도는 바둑경기장 건립과 관련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의정부시는 부지와 재원을 확보해 바둑경기장을 건립하고, 향후 한국기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한국기원은 본원을 의정부시로 이전하고 각종 대회를 의정부시 바둑경기장에서 개최하여 한국바둑을 대표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바둑을 통한 주민의 교육 및 여가생활 향상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바둑전용기장은 의정부시 호원동 403번지 일원 1만2,597㎡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오는 2022년 5월 착공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바둑
의정부시는 경기도, 의정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및 확산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달 18일 도내 거주자와 방문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집합제한 행정명령 발동했다. 이에 시는 실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경기도·의정부경찰서 합동으로, 공원 및 하천변 등 실외는 의정부시 사회적 거리두기 ‘자생단체 홍보단’이 자체적으로 점검한다. 마스크 착용 점검기간은 지난달 24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이며, 지역 내 모든 실내·외 시설과 장소 관리자, 종사자는 물론, 이용자를 비롯해 모든 시민은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올바로 착용해야 한다. 정당한 이유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해 감염확산 등 피해가 발생하면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 과태료는 계도기간을 거친 뒤 10월 13일부터 부과된다. 고진택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급속히 확산하는 만큼 마스크 착용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방역 수단”이라며 “실내외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준공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첫 의료장비를 반입하는 등 오는 10월 준공을 거쳐 내년 3월 개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일 반입된 장비는 혈액 검체물을 고속으로 운송하는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사의 ‘앱티오 아텔리카 통합자동화시스템(Aptio Atellica Automation)’으로 ▲면역검사 ▲생화학검사 ▲혈액검사 ▲응고분석 등 4개 자동화시스템과 고속기송관시스템을(Tempus) 연결하는 진단검사의학과 장비다. 현존하는 검체운송시스템 중 가장 속도가 빠르며, 국내 최초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도입했다. 이 장비의 도입으로 수많은 검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검사의 오류를 줄여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검체 투입부터 폐기까지 전 자동화시스템으로 검사 직원의 안전을 고려하고, 검사 프로세스 표준화로 업무 환경이 향상될 전망이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또 하이브리드 수술실에 설치될 최신형 혈관조영촬영장비 ‘Angio’를 국내 최초로 들여온다. 이 장비는 AI 기반의 영상 알고리즘을 탑재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동일한 영상품질을 유지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시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