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더 심해지는 국가적 혈액 부족사태로 헌혈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사단은 지난 23일 헌혈 희망 장병 63명을 상대로 헌혈을 실시하였으며, 이날 헌혈로 모아진 25,200ml의 혈액을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전달했다.사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4천876명의 장병이 헌혈에 적극 동참해 헌혈을 1,950,400ml의 혈액을 전달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는 1월 13일부터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시작하여 2월 23일 기준 441명의 장병이 참가해 약 176,400ml의 혈액을 모아 필요한 곳에 기증했다.앞으로도 사단은 전반기 중 9개 부대가 추가 헌혈할 계획으로 국가적 혈액 부족사태 극복에 기여하는 국민의 군대상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헌혈을 실시한 김효석 중위(27세)는 "따끔한 1초가 소중한 생명을 구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이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의정부시통장협의회(회장 나병기, 이하 통장협의회)는 23일 오전 11시 GS건설 본사 앞에서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 철회 및 정상운행 촉구를 위한 집회를 개최했다.GS건설이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 후 서울 경전철 위례~신사선 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집단행동에 나섰다100여명의 의정부시민과 통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집회에서 통장협의회는 "대기업인 GS건설이 사회적 본분을 잊었다"며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을 철회하고 책임운영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특히,이들은 "GS건설이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의 최대 주주로서 2012년 7월부터 30년간 의정부경전철을 책임지고 운영하기로 협약했으나 이 약속을 깨뜨리고 지난 1월 11일 운영 4년 반만에 파산을 신청해 의정부시민들에게 2천200억원의 막대한 해지금을 갈취하려고 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통장협의회는성명서를 통해 ▲ 의정부경전철의 파산신청은 명백한 계약 위반이다. GS건설은 의정부경전철의 파산신청을 즉각 철회하고, 30년간 책임지고 운영하기로 한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라! ▲ 파산하면서 2천200억원을 보상받아 간다는 건 어느 나라 법이란 말이냐! GS건설은 의정부경전철 실패의 책임을
경기도가 인감 없이 온라인으로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제도'를 4월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제도는 국토교통부가 구축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에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로 접속해 온라인상 전자방식으로 계약하는 시스템이다.매수인과 매도인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지참하고 전자계약시스템에 등록돼 있는 중개사사무소를 방문하면 전자서명을 통해 매매와 전세, 월세 계약을 곧바로 체결할 수 있다.온라인 계약은 도내 31개 시·군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 주거용 건물에 한해 가능하며, 상가건물과 토지 등 모든 부동산에 대한 전자계약은 올 하반기부터 실시될 예정이다.도에 따르면 부동산 전자계약 시 부동산 실거래 신고와 임대차 계약의 확정일자가 온라인으로 자동 처리돼 별도로 행정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또, 도장 없이 바로 계약 가능하며, 체결 완료된 전자 계약서는 정부 공인전자문서센터에 5년 간 보관돼 거래당사사자가 별도로 계약서를 보관할 필요가 없다.다양한 대출금리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우리·신한은행 등의 금융기관은 주택매매, 전세자금 대출금리에 대해 0.2%p 추가인하 혜
신우신협(이사장 김명철)이 지난 1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조합원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차 정기총회 기념식과 본회의를 개최했다.이 날 정기총회에는 문희상, 홍문종 국회의원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박종철 의장과장수봉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지역위원장, 김원기, 박순자 도의원, 권재형, 김현주, 안지찬, 안춘선, 정선희, 최경자 시의원, 신우신협 장유수 전 이사장 등 역대 이사장들과 이사, 임원 및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신우신협은 김명철 이사장 취임 이후 조합원들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있던 본점과 지점을 대로변으로 이전하여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그 결과 신협중앙회 인천경기지역 사업평가 우수조합을 6년 연속으로 달성하였으며, 종합평가 부문에서도 전국 순위 6위와 9위를 달성하는 등 우량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신우신협은 지난해 발전의 걸림돌이었던 비업무용부동산(의정부역 지하상가) 문제가 정리됨에 따라 향후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김명철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우신협 본점 2층 강의실을 개방하여 스포츠댄스, 요가 등의 동호회를 개설해 조합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덧붙여 "앞으로 우리조합을 1
허위 확정 19건 과태료 3억5천만원 부과...허위 신고 의심 355건 사법당국에 수사 의뢰 직동근린공원 내 롯데캐슬 골든파크 아파트 분양권 거래신고 관련 '다운계약' 여부 조사의정부시는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및 다운신고 근절을 위해 민락2지구 아파트 분양권 거래신고 다운계약 당사자 및 개업공인중개사에게 과태료 총 3억5천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본 언론사는 지난해 10월 20일 인터넷판에 '민락2지구 아파트 분양권 다운계약 대대적 조사'라는 제하로 민락2지구내 일부 공인중개사들이 조직적으로 담합해 '다운계약'을 주도하고 있다는 기사를 단독 보도한 바 있다.이에 의정부시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접수된 의정부시 민락2지구 아파트 분양권 전매 신고 385건에 대하여 정밀조사를 한 결과, 11건만이 거래 신고 위반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나머지 19건은 허위확정, 355건은 허위신고 의심으로 조사됐다.허위 확정 19건(매도자 19명, 매수자 19명, 중개업자 3명) 중 주요 위반 사항은 중개업자가 최소 800만원부터 최고 3천900만의 프리미엄이 붙었음에도 불구하고당사자 거래로 위장하여 250만에서 400만원 선으로 낮춰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에세이욘 부지에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지난 17일 개최됐다. 이날 오후 2시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을지학원 홍성희 이사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등 행사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이재율 경기도 행정1 부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문희상·홍문종 국회의원,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 지역 정‧관계와 의료‧교육계 인사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공사는 반환 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6천 5백억원)이 투입되는 첫 사례로, 캠퍼스는 2019년 11월, 부속병원은 2020년 10월 완공이 목표다.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와 부속병원은 ▲전국에 찾아오는 으뜸병원 ▲기본에 충실한 안전병원 ▲예술,문화와 함께하는 힐링병원 ▲천보산과 어우러진 녹색병원 ▲지역인재 양성하는 교육병원을 표방하고 있다.병원 규모면으로는 국내 최대 의료센터이며, 병상 수는 경기 북부지역내 최대 병원이다. 부속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지하 3∼5층에는 12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서며, 지하 1층에는 응급센터와 중앙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의정부시 금오동에 소재한 반환기지(캠프 에세이욘) 공사현장에서 개최된다.이날 기공식에는 사업시행자인 을지재단과 시공사인 쌍용건설 관계자들을 비롯해 그동안 이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주요 내외빈을 포함 의정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조성사업은 반환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6,500억원)이 투입되는 첫 사례로, 캠퍼스는 2019년 11월, 부속병원은 2020년 10월에 완공하여 2020년 3월 개교 및 2021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의정부시와 을지재단에 따르면 부속병원은 지하5층 지상15층 규모로 1천234병상이며 지하 3~5층에는 1천200여대의 주차장이 들어서며, 지하1층에는 응급센터와 중앙진료부 등이 각각 들어선다.지상 1~4층은 외래와 수술실, 5~13층은 병동으로 이용되며, 14~15층은 교수 연구실 등으로 사용된다. 또한 별관에는 부대시설인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등인 조성되어 주민 편의와 접근성을 높였다.아울러, 캠퍼스와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8층 규모로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 일반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위례-신사선경전철 '사업제안서' 제출신의 저버린 대기업 횡포 규탄 시위...GS제품 불매운동 나설 것폭력 오간 '의정부경전철 진실을 요구하는 시민모임'도 싸잡아 비난"사실 호도, 거짓·엉터리 여론 조장, 정치적 이슈로만 삼고 있다" 주장의정부경전철 사업자의 파산 신청과 관련해 13일 의정부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최대 출자사인 GS건설을 강력 비판하며 운행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를 대표해 성명서를 발표한 현호준 위원장(녹양동 주민자치위원회)은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의 파산신청으로 43만 의정부시민들은 경전철이 멈춰서지 않을까 불안에 떨고 있다"며 "30년간 운영키로 한 약속을 저버리고 파산을 신청한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와 주관사인 GS건설에 대해 깊은 배신감과 사회적 책임을 도외시한 극단적인 선택에 큰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의정부경전철 최대 출자사인 GS건설이 경전철사업의 정상화 노력 없이 사업을 내팽개치고 적자를 이유로 파산절차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서울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에 눈독을 들여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43만 의정부시민 모두는 분노를 금할 수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은지난 9일 (사)의정부역지하상가상인회(회장 사유철)와 '2017년도 지하도상가 업무추진'에 따른 간담회를 개최했다.상가관리팀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간담회는 올해 지하도상가와 관련해 추진될 주요업무 및 상인회와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설관리공단은 올해 지하도상가 환경개선을 위해 7억7천만원을 투입해 ▲지하주차장(3개소) 시설개선공사, ▲상가 내 시설개선공사, ▲화장실 수선공사, ▲기계실 자동제어시스템 설치, ▲소방시설 개선공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공단과 상인회는 지하상가 활용방안으로 일반입찰(4회실시) 낙찰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공실점포에 대한 활용방안을 논의했다.활용방안으로는 청년창업, 다문화가족, 사회적약자, 관변단체 등에 지원하는 방안이 제시되었으며,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시에 건의 할 방침이다.현재 점포계약은 606개중 578개 점포가 계약 체결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잔여점포(공실)는 서부 가열 쪽 28개 점포가 남아있다.한편, 상가관리팀(팀장 황금구)에서는 상인들과의 협조를 통해 지하도 상가 '5대질서 지키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5대 질서는 ▲지하도상가 구역 내 금연하기, ▲상품진열선
발생 농가 구제역 의심소 10두 포함 젖소 114두 '살처분'긴급방역·이동제한·예방접종 등 구제역 확산 저지에 사활올해 들어 충북 보은에서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한 후 전북 정읍에 이어 경기 연천에서도 발생해 구제역 바이러스가 전국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8일 연천군 군남면의 한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간이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발생농가 구제역 의심소 10두를 포함 젖소 114두를 모두 살처분하고 이동제한조치를 내리는 등 행정력을 총 동원해 긴급방역에 나서고 있다.충북 보은, 전북 정읍에 이어 전국 3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연천군은 가축방역팀을 현장에 급파 신고농장에 긴급이동통제를 실시하고, 농장입구에 이동통제 초소 설치, 축사주변 도로 소독 등 신고 농장 인근 3km이내 모든 우제류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과 긴급예방접종 조치를 내렸다.김규선 군수는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더이상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긴급방역, 이동제한, 예방접종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동원해 구제역 확산 저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또한 방역초소를 늘리고 집중 소독실시, 거점소독시설 운영, 시군 경계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