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하여 자율적인 물가 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착한 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고물가시대 차별화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한 음식점 26개소, 이·미용업소 10개소, 세탁업 6개소, 목욕업소 1개소 등 43개 업소를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했다.
지정된 착한 가격업소에는 지정서를 교부하고 표찰부착 및 앞치마, 벽시계, 쓰레기봉투 등을 제공했으며 앞으로 업소 안전을 위한 소화기 및 전기요금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범시민 착한 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단지와 포스터를 제작하여 관내 관공서, 산업단지, 위생단체에 배부하고, 각종 매체와 홈페이지에 착한 가격업소 현황을 알리고 적극 이용하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
착한 가격업소 이용이 활성화되면 타 업소들의 자발적인 가격 인하 동참으로 이어져 서민경제와 밀접한 지역 물가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착한 가격업소 지정은 가격수준이 지역평균 가격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한 업소,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이 청경한 업소, 옥외가격 표시․원산지 표시 등 정부․지자체 시책 호응 업소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실시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착한 가격업소에 대해서는 대출금리 인하, 보증수수료 감면, 소상공인 정책자금 우선 대출, 자영업 컨설팅 우대,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물가안정 유공자 포상시 우선 고려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