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2동주민센터(동장 유은희)는 지난 23일(금) 전남 곡성군 오산면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어 신선하고 저렴한 현지 농산물을 주민에게 공급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2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곡성군 오산면 산지에서 수확한 절임배추, 고춧가루, 무농약 쌀 등을 주민들이 값싼 가격에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찾아주었다.
금번 직거래장터는 10시30분에 개최되어 1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직접 콩을 갈아서 두부를 만들어 판매하는 등 먹거리장터 운영 및 절임배추, 고춧가루 등 직거래농산물을 1,500만원 가량이 판매되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장터에 나온 의정부2동 주민은 “직거래 장터는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해 가계에 도움이 많이 되며, 더욱이 자매결연지인 오산면 면민들의 농산물 판매를 도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유은희 의정부2동장은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매년 생산되는 오산면의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주민에게 공급하고, 현지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