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어르신들 가스 불안, 경기도가‘콕’잠가 드려요.

경기도가 도내 저소득층 독거노인가정의 가스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디지털 가스안전 타이머콕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모두 5,300가구에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9월부터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독거노인 5,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타이머콕 설치사업을 추진해 왔다.
11월 말 현재 전체 공정의 100%를 완료한 도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를 통해 12월 말까지 시공내역 검수 절차를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타이머콕은 가스렌지 등의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되거나, 주위 온도가 70∼80℃ 상태로 3분간 지속되면 가스공급을 자동 차단하는 안전 장치로 가스밸브를 열어놓고 외출이나 다른 일을 하다가 화재로 이어지는 사고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타이머콕 보급사업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대단히 호의적이다.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에 살고 있는 김 모(75) 할머니는 “가스 과열로 냄비 등을 2∼3번 태워 놀란 적이 한 두 번이 아닌데 가슴 속에 있던 걱정거리가 덜어져서 너무 기쁘다”라며 “모든 노인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정길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타이머콕 설치 보급사업은 독거노인가구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안전기기”라며,“이번 현장 확인 및 현장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2014년까지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가구 등 25,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디지털 가스안전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