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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연천군,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성황리 개최

다문화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장

연천나누미로타리클럽은 지난 22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제2회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을 전곡제일부페에서 개최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참가자 12팀과 이번 행사를 후원한 연천로타리클럽 회원, 사회 각계각층의 내빈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이 진행되어 다문화가족들의 숨겨놓았던 노래 솜씨를 뽐냈다고 밝혔다.

 ‘유리구두(김혜연)’를 선곡한 한누리(73년생, 키르기스스탄)씨는 그동안 틈틈이 익힌 한국 노래와 춤을 선보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흥을 돋우었다. 그리고 “한국남자가 키르기스스탄 남자 보다 더 멋있고 잘해줘요.”라고 말하면서 한국사회에 잘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다문화가족 참가자들이 열창할 때마다 같은 나라에서 온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와 응원해 주면서 참가자들의 힘을 실어 주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주최한 연천나누미로타리클럽 최희자 회장은 “다문화 노래자랑이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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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