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냉기속의 독거노인 구조

심야시간대에 추위속에서 의식을 잃어가는 독거노인을 구조하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돌보는 이들이 있어 지역에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 연천경찰서(서장 김사웅) 연천파출소 소속 경위 노영민, 경사 이종해는 지난 4일 저녁 10시 30분경  혼자사는 어머니가 며칠째 전화를 받지 않아 걱정된다는 딸의 신고를 받았다.

신속히 출동해 집안으로 들어가보니 냉기속에서 쪼그리고 있는 상태에서 의식을 잃어가는 80대 할머니를 발견했다. 다행히 호흡을 하고 있어 응급조치로 방안의 냉기를 없애기 위해 방안의 모든 전기코드를 설치하고 뜨거운 물을 끓여 마시게 하며, 계속 온몸을 주물러 할머니가 온기를 찾을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였다. 의식을 되찾은 할머니는 몸이 불편해 집에서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하여 직접 밥을 짓고 반찬거리를 차려주었고, 위급상황시 112에 연락할 수 있도록 안내한 후 귀소했다.  

한편 연천파출소장(권의식)은 다음날 아침 다시 한번 할머니를 찾아갔으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연천의료원으로 옮겨 입원 치료케 하였다. 
  
권의식 연천파출소장은 “독거노인이란 말을 듣고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무사히 안정을 찾아 다행이고, 앞으로도 관내 독거노인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 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