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영혼을 울리는 슬라브의 합창, 자작나무 향내나는 신비한 화음 러시아 국립 볼쇼이합창단 내한공연

“볼쇼이 합창단은 우리나라 최고의 합창단이다. 이들 뛰어난 음악가들과 같은 시대에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은 내 생애 최고의 기쁨이자 영광이다.”    -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

 

가슴속에서 울려 나오는 광활한 대지의 소리!

러시아 최고의 합창단인 볼쇼이합창단이 합창음악의 대가들인 스베쉬니코프, 쿠비킨, 치차, 예르마코바의 대를 잇는 러시아 공훈예술가이며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교수인 레프 칸타로비치와 함께 그때의 그 감동으로 다시 찾아온다. 

광활한 대지의 울림을 들려주는 세계 최고의 합창단 - 러시아 볼쇼이합창단이 제5대 예술감독겸 지휘자 레프 칸타로비치와 함께 4월 14일(일) 오후 3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가 극찬한 러시아의 최고 합창단
1928년 창단된 볼쇼이합창단은 창단 8년만인 1936년, 다양한 레퍼토리와 최고의 화음으로 유럽음악계를 긴장시켰으며, 1950년대에는 ‘프로코피에프의 오라토리오 세계 초연’과 ‘프로코피에프의 칸타타 파리 초연 대성공’으로 세계무대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서구의 언론들은 ‘러시아 음악 전통을 가장 잘 간직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지닌 합창단’이라고 극찬했으며, 작곡가 쇼스타코비치는 ‘우리나라 최고의 합창단’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볼쇼이합창단은 프로코피에프 외에 쇼스타코비치, 하차투리안 등 러시아 작곡가의 많은 작품들을 초연하였으며, 스베틀라노프, 기타엔코, 소트킬라바, 겟다, 네스테렝코 등 정상급 음악가들과 협연하였다.

 

'88년 서울 올림픽에 구소련 문화사절단'으로 첫 내한공연
볼쇼이합창단은 ‘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구소련 문화사절단”으로 초청되어 우리나라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졌으며, 러시아의 광활한 음악세계의 문호를 개방하기도 했다.
볼쇼이합창단은 70여년의 오랜 전통만큼 슬라브 특유의 깊은 원숙함과 저음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하모니를 자랑하며, 최고의 합창단으로 세계 음악팬들은 물론, 한국 음악팬들을 매료시켜왔다.

 

러시아의 거성(巨星) - 여성지휘자 루드밀라 예르마코바
‘83년부터 볼쇼이합창단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합창지휘자, 루드밀라 예르마코바는 탁월한 청음력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러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거성이며, 로스트로포비치와 함께 건국기념 대음악제 공연을 갖기도 했다.


오페라곡 1백 여곡, 오라토리오 및 칸타타 1백여곡, 민요, 종교음악과 현대곡 등 총 5,000여곡의 방대한 레퍼토리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러시아 민요 "칼린카 (Kalinka)" "백학 (Cranes)" "볼가강(Volga River)"등 러시아 전통 민요와 지휘자 칸타로비치가 새롭게 준비한 무반주 할렐루야, 아베마리아, 피아졸라의 탱고 음악 등 월드뮤직과 오페라아리아, 스비리도프, 쇼스타코비치의 로망스, 한국가곡인 청산에 살리라, 남촌과, 우리에게 잘 알려진 러시아가요 “백만송이 장미”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