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7월 31일 “녹색 희망도시 푸른 의정부 만들기”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시민에게 아름답고 화사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시민, 유관기관 및 단체,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가을꽃인 코스모스와 메밀 씨앗을 뿌리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 백화점 앞 캠프홀링워터 남측부지 14,700㎡에 코스모스 40kg와 메밀 20kg, 총 60kg을 파종하였으며 단순히 시에게 주도하여 조성하는 것이 아닌 시민들이 직접 함께하여 아름다운 가을꽃 광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쾌적한 도심 경관을 시민 스스로가 조성하며 애향의식을 고취하는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또한 시민들의 지원과 참여를 바탕으로 시 자체 인력 및 장비를 총 동원하여 43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았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여 예산절약과 “녹색 희망도시 푸른 의정부 만들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의정부 중심지에 위치한 미군반환공여지 캠프홀링워터 남측부지는 도심경관을 저해하는 요인이었으나, 아름다운 가을꽃 광장이 조성됨으로써 우리 시의 랜드마크 효과 극대화 및 시민들이 휴식하면서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파종 이후에도 비료주기, 제초작업 등을 실시해 올 10월에 코스모스와 메밀이 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가을꽃이 만개한 10월~11월 동안 아름다운 가을꽃 광장을 개방하여 시민들에게 휴게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