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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무대에서 펼치는‘나는 特별난 어린이’

연천노곡초, 제11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은상 수상 -

휴전선이 인접한 지역에 위치한 연천노곡초등학교(교장 한기현)는 전교생이 68명인 소규모 농촌학교로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이다.

연천노곡초등학교에서는 보편적 공교육 서비스의 4대 채움 중 어울림채움의 4영역 중 하나인 ‘나는 特별난 어린이’ 라는 자긍심 프로그램으로 관악합주부 드림위드(DreamWith)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적 혜택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월 27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11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 서호철 선생님의 지휘아래 유조은 학생외 36명의 학생이 참가하였다. ‘아스날’, ‘캐리비언의 해적’을 연주하여 관악제에 참가한 학교 및 관중들에게 많은 박수와 함성을 받았으며 은상을 수상하였다. 6학년 유조은 악장은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떨리고 긴장이 되지만 연주가 시작되면 연주에만 몰입하게 되며, 연주가 끝나서 큰 박수를 받을 때면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라며 기뻐했다.

학교는 학생들이 보다 큰 무대에 서 보는 경험을 가지게 하고 자신이 연습한 곡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보임으로써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게 되어 자기 자신을 특별난 아이로 생각하며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에 다양한 무대,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교장 한기현은 “관악합주부 운영을 통하여 학생에게는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휘하게 하여 자신감 향상과 만족감을, 학부모에게는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을, 지역사회에는 자부심을 가져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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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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