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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무대에서 펼치는‘나는 特별난 어린이’

연천노곡초, 제11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은상 수상 -

휴전선이 인접한 지역에 위치한 연천노곡초등학교(교장 한기현)는 전교생이 68명인 소규모 농촌학교로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이다.

연천노곡초등학교에서는 보편적 공교육 서비스의 4대 채움 중 어울림채움의 4영역 중 하나인 ‘나는 特별난 어린이’ 라는 자긍심 프로그램으로 관악합주부 드림위드(DreamWith)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적 혜택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월 27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11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 서호철 선생님의 지휘아래 유조은 학생외 36명의 학생이 참가하였다. ‘아스날’, ‘캐리비언의 해적’을 연주하여 관악제에 참가한 학교 및 관중들에게 많은 박수와 함성을 받았으며 은상을 수상하였다. 6학년 유조은 악장은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떨리고 긴장이 되지만 연주가 시작되면 연주에만 몰입하게 되며, 연주가 끝나서 큰 박수를 받을 때면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라며 기뻐했다.

학교는 학생들이 보다 큰 무대에 서 보는 경험을 가지게 하고 자신이 연습한 곡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보임으로써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게 되어 자기 자신을 특별난 아이로 생각하며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에 다양한 무대,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교장 한기현은 “관악합주부 운영을 통하여 학생에게는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휘하게 하여 자신감 향상과 만족감을, 학부모에게는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을, 지역사회에는 자부심을 가져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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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