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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호원IC 통행료 800원 결정, 5월 28일 개통 4주간 무료이용, 과연 잘 된건가?

차량통행 28일 밤 10시부터 개시

지역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단체 무료 또는 최소요금 500원 이하 목 터져라 주장했는데...

국토부 의견 반영했다며 800원 결정, “200원 깎은” 정치권과 시민단체.. 시민들 격려 속에 반발

 

호원IC 통행료가 드디어 결정됐다. 국토부는 다가오는 5월 28일 개통하게 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 진출입 통행료를 최종 800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는 서울고속도로(주)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민자 구간 최소운영 수입보장과 5km 이하 최저요금제를 적용해 호원IC의 통행료를 1000원으로 산정해 국토부에 요청함으로써 경기북부단체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과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켜오다 국토부에서 최종 지역정치권과 시민들의 의견을 일부 반영해 결정한 결과다.

이에 따라 국토부에서는 5월 27일 유료도로 통행료 수납 및 도로사용 개시공고를 관보에 게시하고 4주간의 무료이용 후 이를 정식 시행 할 예정이다.

호원IC는 호원동 서부로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터널 일원으로 총 사업비가 551억원 투입된 입체교차로로 4개소의 연결램프가 있으며 총연장 4.74km다.

우여곡절 끝에 경기북부시민 민원과 지역정치권의 끝없는 요구가 관철되어 개통되는 호원IC는 동부간선도로 및 의정부IC가 위치한 동부지역의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이며 의정부 시내를 관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현행 통행시간도 20~30분 줄어들고 서북부주민들의 통행시간도 약 15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이처럼 단축된 통행시간들은 물류비 절감과 접근성 향상을 높여 지역발전과 경제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고 대기오염 감소와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비용 절감이 30년간 총2000억원 정도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자체 필요 도로건설사업이 총 건설비용 552억원 중 국비 50%, 도비 25%, 시비 25%가 투입돼 건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가 서울북부고속도로 공사의 입장만을 반영해 졸속 통행료를 결정했다는 일부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지역정치권에서는 안병용 시장과 문희상, 홍문종 국회의원 등이 초당적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남부보다 비싼 통행료 책정에 대한 반발과 지역정치권의 요구가 공염불이 된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는 그동안 지역정치권에서 줄기차게 호원IC의 통행료를 무료나 500원이하 책정을 요구해왔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북부고속도로공사는 호원IC를 기점으로 한 인접 톨게이트간 통행료를 의정부IC는 800원, 불암산IC는 1800원, 별내IC는 1400원, 송추IC는 1400원, 양주IC는 3000원으로 징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반응은 지난 수년 동안 안병용 시장과 문희상 국회의원, 홍문종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들의 노력에 찬사와 격려를 보냄과 동시에 경기남부와 달리 경기북부를 홀대하고 있다는 일부 반발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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