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에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된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활용한 복합 문화단지 조성 통한 문화·관광 도시로 탈바꿈

의정부시의 숙원사업인 K-POP, 애니메이션 캐릭터, 농촌체험파크(스마트 팜), 교외형 아울렛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62규모의 복합 문화단지가 조성된다.

정부는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의 투자 활성화 대책에 현장대기 프로젝트인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의 가동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의정부 산곡동 일원에 조성되는 복합문화 융합단지는 62의 부지에 3824억원을 투입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시와 민간이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계획은 지난 20044월부터 금년 4월까지 국내 최고의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과 본 사업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

단지 내에는 유아들의 뽀통령으로 불리는 국산 인기 에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뽀로로 테마랜드’, 가족형 호텔, 교외형 아울렛과 한류음악 인재 육성 및 공연을 위한 K-POP 클러스터까지 조성하여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민간부문 출자자 공모를 통하여 콘텐츠 보유 기업, 금융회사, 건설사 등 10개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가칭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 개발주식회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시가 34%, 민간이 66%를 출자하여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인근 민락2지구, 고산지구 등 배후 시장이 형성 및 국도43호선과 20176월 개통예정인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한 광역적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현재 의정부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여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이행 중이다.

안병용 시장은 복합문화 융합단지는 연간 관광객 800만명을 유치하고 3만개 일자리와 5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8·3·5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의정부가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고 국내·외 및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류문화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 제일시장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의정부시제일시장 일원 상가의 노후된 간판이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에서 상가 업소주, 지역디자인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제일시장 일원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간판개선사업은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을 조화롭고 아름답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기본 방향과 목적, 디자인 개발안 등을 설명하고, 업소별 세부 디자인 이미지를 시각 자료로 제공해 업소주와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6월 중으로 업소주 및 디자인 전문인력과 협력해 디자인 개발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제작·설치 작업도 마무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단순히 간판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올바른 광고물 인식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