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해 양주, 포천, 여주, 양평, 시흥, 이천 등 6개 시·군에 다목적 체육시설을 건립하기로 확정하고 도비 15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육시설 건립은 남경필 도지사의 민선 6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주민밀착형 동네형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는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도민 누구나 쉽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월 5일부터 2월 24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6개 시·군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군에는 배드민턴장, 탁구장, 농구장, 체력단력장 등 2가지 종목 이상의 운동이 가능한 소규모 실내 복합체육시설이 건립된다. 시·군 당 2억 5천만 원, 총 1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2015년 연천군, 동두천 등 4개 시·군에 각 2억원, 총 8억원을 지원 한 이후, 2016년까지 총 10개 시·군에 복합체육시설 건립을 지원한 바 있다.
도는 2018년까지 사업을 지속 추진해 총 21개 시·군에 복합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