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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를빛낸인물

릴레이 인터뷰<2>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회장 이미숙)는 오는 61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의 단체장(시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합동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 순서는 후보자측과 조율된 날짜에 진행되며, 후보자별 공통질문 4, 개별질문 1개로 이루어진다.

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는 경기북뉴스, 경기북부종합뉴스, 경기북부탑뉴스, 경기북부포커스, 경기뉴스통신, 뉴스미디어, 의정부신문 등 7곳의 언론사로 구성되어 있다. (가나다순)

협회는 지난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박윤국(61) 후보와 11답의 릴레이 인터뷰를 가졌다.<편집자 주>

1. 출마의 변

현재 한국은 희망의 남북한민족의 공존·공영과 냉전시대 구습과의 대립에 있습니다. 현재 포천은 못사는 포천과 잘살 수 있는 포천의 대결입니다.

지금의 포천은 희망의 미래와 낙후되는 과거의 선택지에 있습니다. 우리 포천시에게도 경제 회생과 번영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언론사의 표현대로 '역사속을 지나가는 신의 옷자락을 잡았다'는 표현도 과하지 않습니다.

핵심 프로젝트 사업은 65년동안 분단의 고통을 겪은 포천시를 남북 경협의 중심지로 구상하고, 현행 개발법을 활용하여 착수 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야 합니다. 접경지역 개발과 경제통합에 대해 살펴보고 미래 통일을 대비하는 수도권 공간구조 설계와 관련하여 포천시 계획을 집권여당과 중앙정부에 제안 할 것입니다.

이번만큼은 부디 평화와 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때 우리는 포천을 남북 경제협력의 중심, 기회의 땅으로 변화시켜 번영과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합니다.

그동안 포천시는 석탄발전소 문제, 아시아 최대의 1억평 사격장 문제, 대기 수질 토양 환경오염, 인허가·기업하기 힘든 도시, 화재 발생건수 수위, 교통사고 건수 전국 수위,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강력범죄 등 온갖 오명을 뒤집어 쓴 채 도시 곳곳에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 인구는 10여년 사이에 1만명 가량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젠 패배감에서 벗어나 포천 번영과 발전, 포천시민 공동선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포천시민 스스로 천지개벽의 계획을 준비하고 실천하고 행동해야만 합니다.

2. 후보자의 대표 공약은 무엇인가? (3가지)

냉전시대의 유산인 과도한 국방·안보비용을 그대로 짊어지고는 4차산업 혁명도 어렵고 복지국가 실현도 벅찹니다. 인구절벽, 소비절벽, 일자리절벽으로 꽉막힌 경제에 돌파구를 열어야합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북부지역, 북방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게 신한반도 경제입니다. 포천시의 지리적, 공간적으로 경기동북부의 중심 역할을 할 것입니다.

대북 경제제재가 풀리면 남북 경협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날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실질적이고 광범위한 영역에 걸친 '남북 공동번영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축이 실행에 옮겨질 것입니다.

저 기호1번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는 오래전부터 포천시의 부흥과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준비하였습니다.

집권 여당 소속으로서 포천시에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정책과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정부·여당과 협력하여 집권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내어 포천이 어느 때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런 순간에, 중앙정부와 상반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성장을 지체할 수밖에 없습니다. 포천시와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이 시너지를 내기 위해 제가 전력투구하면 확실하게 만들어낼 것입니다.

기호1번 더불어 민주당 포천시장 후보 박윤국은 8대 행복사업인 교통, 지역경제, 교육, 행정, 힐링 문화관광, 농업산업 여가생활과 복지 사업 등 88개 주요 공약 사업이 있습니다. 이중 3가지만 우선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남북경협 거점 약 120만 평의 대륙물류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입니다.

국토교통부는 2016~2025년 국가물류기본계획에서 4차 산업혁명, 거대경제권 출현, 산업 융·복합 등의 경제·기술·사회적 변화를 반영하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여기에 포천시는 구리-서울-포천고속도로는 세종시까지 연결 계획으로 물류입지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입니다. 또한 인천공항 물류화물터미널과 포천, 철원, 원산(경원선)을 연계하여 향후 TSR(시베리아 횡단철도), TCR(중국횡단철도), TMR(몽골횡단철도) 등 철도 실크로드를 만드는 데 정부여당과 함께 주력을 다하겠습니다. 항만이 아닌 내륙 물류거점을 선점하여 통일 대비 물류산업 거점도시로, 170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포천, 연천, 철원을 연계하는 대규모 산업 효과가 공유될 것입니다.

둘째. 국철, 전철 연장 사업입니다.

기간산업과 물류산업을 위하여 필수적으로 국철 연장을 해야 합니다. 또한 4호선 당고개-별내-오남-진접-내촌-가산-군내-신북 추진으로 포천 47번국도 교통 확충하고 7호선 장암-민락-옥정-소흘읍-대진대-포천시청간 연결을 추진하여 43번국도 축의 교통편의를 높일 것입니다.

또한, 이와 함께 GTX-C선 시발점 추진 계획을 현재 예정 노선의 의정부-창동-광운대-청량리-삼성-양재-과천-금정에서 포천 시발점 추진으로 포천-의정부-창동-광운대-청량리-삼성-양재-과천-금정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셋째. 한탄강 생태휴양도시 조성 사업입니다.

한탄강 주변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 개발을 통한 수도권 대표 휴양단지 조성사업으로 국비, 도비 포함 외자 및 민간자본 유치를 통하여 국제적 휴양단지를 조성할 것입니다.

한탄강, 일동 온천지구개발, 백운계곡, 산정호수 연계한 한탄강 중심의 생태휴양도시 조성으로 남북 평화시대의 수도권 제일의 힐링관광지를 조성하겠습니다.

3. 생각하는 현안 사업과 복안은 (3가지)

당면한 급한 과제는 우선 석탄발전소뿐만 아니라 대기, 토양, 수질 오염 대책과 군사격장 피해 대책입니다. 그리고 인구 저감 대책, 포천시 균형 발전입니다.

첫째. 맑은 공기, 깨끗한 물, 비옥한 토양의 복원입니다.

포천시민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고, 깨끗한 물을 마시며, 비옥한 토양을 가지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기, 수질 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는 정책을 강력히 시행할 것입니다.

석탄발전소 사후 조치로 탄소배출량 단기·중기 전략적 저감계획 수립,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 포천시 맑은 공기, 깨끗한 물, 비옥한 토양을 복원·보존하여 수도권의 제일가는 자연생태 환경도시로 복원할 것입니다.

둘째, 1953년이후 반세기 다락대, 영평, 승진, 원평 사격장 등 피해보상 등 문제점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해결 실마리들이 난맥상으로 서로 얽혀있습니다.

정부는 군산시 직도에 3만평 규모의 한미연합사 사격장을 건립하는 조건으로 3천억원에 달하는 기간산업비용을 지원하였습니다. 이젠 동양최대의 한미연합사의 사격장이 있는 포천 지역 사격장 피해를 합리적으로 풀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 나갈 것입니다.

셋째, 정주인구 25만 명의 포천시 균형발전 사업입니다.

포천시 활성화를 위하여 포천시 교육관련 정책개발 및 제안의 포천시 교육재단 설립과 문화예술, 창작문화예술인 관련 정책개발 및 지원 사업의 문화관광예술재단 설립,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지원 사업의 환경재단 설립,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 작물 개발 및 기술보급과 친환경 농법기술 교육, 지역 농업 관련 이슈 발굴과 지원사업의 농업재단 설립입니다.

또한 현재 개발계획 중인 택지개발사업과 가산면, 선단동, 군내면, 포천동, 신북면, 영중면, 영북면, 내촌면, 일동면 구도심 뉴타운 사업, 택지개발, 창수면, 화현면, 이동면, 관인면의 도심재생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포천시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4. 후보자가 생각하는 나만의 경쟁력

포천시가 발전과 번영으로 가는길엔 걸림돌도 많습니다. 치밀하게 일정표를 짜고, 강력하게 밀어붙이며, 때론 돌부리도 미리 피해가는 지헤가 필요합니다. 경험과 추진력을 겸비해야합니다. 그리고 집권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을 때 미래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할 수 있습니다.

저 기호 1번 더불어 민주당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는 계획하고 준비되어 있습니다.

65년간 분단의 고통의 땅이었던 포천을 기회의 땅으로 변화, 번영과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계획하고 실천하고, 행동하는 힘이 다릅니다.

포천이 군에서 시로 승격되던 황금기에 시장직을 역임하며 실행하고 진행했던 대부분의 계획이, 지난 수년간 성과를 올리며 포천시의 발전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포천시의 발전에 대한 구상은 오랜 시간, 매 순간 고민을 해왔던 부분으로, 다른 어떤 것보다도 이 도시의 장점과 미비점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장점은 극대화하고 부족한 것을 보완하는 정공법으로 대결하는 것이 포천시가 장차 남북경제협력의 중심으로 기능하기 위한 제일 나은 방법입니다. 이것을 해내기 위한 추진력과 영민함 등 시정 경험이 있는 저를 믿어주심으로써, 포천시의 발전과 행복을 위하여 강력히 추진할 것입니다.

현재의 포천시는 인구 1만 명가량 감소추세를 보이며 다시 군으로 추락할 위기에 당면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다시 한번 포천시장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이젠 패배감에서 벗어나 강한 추진력으로 포천시를 경기 북부의 경제, 환경, 교육의 거점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포천 번영과 발전, 포천시민 공동선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찾아 기회의 땅으로 변화시켜 번영과 발전의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저는 이미 10년 전 시장 재임 시절에 변화와 혁신을 통한 포천시의 도약을 추진하였습니다.

- 서울~포천 간 민자고속도로를 확정

- 34천억 원이 소요되는 400만 평의 대규모 휴양도시 유치사업 정부승인

- 서울~포천 간 광역철도 건교부 대도시광역교통망 계획으로 확정

- 2외곽순환고속도로 16km 포천 구간 건설확정

- 150만 평 신도시 조성사업

- 팔당상수원의 통수

- LNG 도시가스 사업

- 22만 평의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시민들조차 반신반의하던 사업들을 강력히 추진, 유치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연대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한 이러한 노력이 각계로부터 높이 평가받으며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포천시장으로서 무기력 속에 잠들어 있던 포천시를 경영철학과 정치력을 발휘하여 참여정부 시절 일류도시로 정착시키는 데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20037호선 장암 기지창을 포천으로 이전하고 장암 기지창 부지개발 사업제안이 마중물이 되어 서울~포천 간 광역철도가 건교부 대도시광역교통망 계획으로 확정, 복선전철 22km 포천 연장사업에 있어 문제점인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방안과 포천시 구간 지상철도 노선 대안을 검토하여 최적화 방안으로 계획하였습니다.

롯데관광그룹과 삼성물산 등 대기업의 민자유치사업인 에코휴양시티 사업은 400만 평 대규모 휴양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여 국무 총리실, 청와대를 거쳐, 중앙정부로부터 발전종합계획승인을 받았습니다.

생활 쓰레기소각장과 하수종말처리장 7개소 그리고 버려진 폐석산을 문화예술공간인 포천아트밸리로 조성하여 연간 40만 명이 찾는 명품 관광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시립도서관 1개 없던 포천시에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소홀읍, 일동, 영중, 가산 등 11개 도서관 건립사업추진과 100억 인재장학재단 설립을 하였습니다.

150만 평 신도시 조성사업 추진계획 또한 하였습니다. 2외곽순환고속도로 16km 포천 구간건설확정과 22만평의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과 한탄강 댐 주변 특화 관광사업계획 등 문화관광이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 포천을 만드는 데 주력했습니다.

6.13 지방선거는 정체된 지금의 포천이 다시 도약하는 포천시로 바꾸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한반도 신경제지도는 남북 경제가 하나의 시장을 매개로 통합돼가면서 한반도와 동북아에 새로운 경제권을 형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포천시장 후보로서 접경지역 포천을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3자 또는 남···4자회담 이후 남북 경협의 전진기지를 조성하기 위하여 포천시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열을 바칠 것입니다.

900여 포천시 공직자들과 함께 계획하고 실천하고 행동하여 추락하는 포천시의 경제를 다시 한번 일으키겠습니다. 시민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이는 오직 집권여당 시장만이 할 수 있으며, 과거 추진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며, 강한 추진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경기북부언론사협회 공동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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