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설연휴를 앞두고 의정부 최악의 화재사건 유족과 피해자에게 의정부를 비롯해 전국에서 답지한 성금모금액 중 1차분인 3억7천5백만원이 전달됐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현재까지 총 모금액은 4억586만3천134원으로 나머지 금액은 추가 모금 후 2차분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1월 10일 토요일 오전 고요하고 평화롭던 의정부를 화마가 집어삼키며 총 5명이 사망하고 125명이 부상하는 등 289가구, 374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현재 안행부 측에서는 의정부시에서 요청한 재난기구 선포나 재난기금 요청 등의 요구사항을 집행하지 않고 오히려 306보충대에 임시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돌려보내라는 공식 공문을 하달해 피해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화재가 발생한 1월 10일 다음날부터 이재민�
지역 정가 ‘시장 직 당선무효 vs 무죄’ 여론 대립쟁점은 2심판결 벌금 100만원 넘는지여부 지난 2월 5일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서 지역정가의 일부 예상을 깨고 안 시장과 손경식 부시장, 임해명 국장에게 당선무효형과 파면에 해당하는 벌금형이 내려졌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측과 안 시장 측 지지자들의 당혹감과 오열, 분노 속에 안 시장의 항소 의견 번복까지 겹쳐 한바탕 후폭풍이 일어난 가운데 숨고르기를 한 안 시장 측이 1심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율우’를 통해 2월 11일 고등법원에 항소를 제기했고 검찰 또한 형이 작다며 항소를 해 고등법원에서 제2라운드의 설전과 법리다툼이 일어나게 돼 지역정가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정가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내 차기주자에 대해서까지 거론되거나 일�
일부 여론 “안 시장과 공무원들은 유죄, 재판부가 함께 공모했다는 경전철은 기소조차 안 되는 것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보여 지난 9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판결에서의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충격'을 가라앉히고 ‘2015년 설 연휴 종합대책’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퇴번복과 항소에 대한 경위를 짤막하게 밝혔다. 안 시장은 1심 판결이 있던 지난 2월 5일 1심 재판 판결을 불과 몇 시간 남겨놓지 않은 오전 10시 30분경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 마음쉼터 개장식 행사장에서 "100만원 이상 형이 선고될 경우 즉각 시장 직을 사퇴 하겠다"는 폭탄발언과 함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장한 각오와 재판에 임하는 마음을 표현하며 "시장 직을 잃는 유죄 판결이 날 경우 시장 직을 항소 없이 즉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해 커다�
지난 3일 연천경찰서는 면허도 없이 만취상태로 50km나 음주운전을 한 권 모 씨(남, 51세)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검거했다. 권 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5분경 연천군 전곡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을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의 단속을 무시하고 중앙선을 넘어 약 50km를 도주하다 붙잡혔다. 검거 당시 권 씨는 알코올 농도 0.207%로 면허가 있다해도 취소처분에 해당하는 수치의 만취상태였다.
지난 3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금품을 제공받고 토익이나 대학편입시험을 대신 치러준 김 모 씨(남, 26세)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 2013년 12월경 인터넷에 토익시험이나 명문대 편입시험을 대리응시해주겠다는 글을 올리고 이를 보고 찾아온 윤 모 씨(남, 55세)로부터 800만원의 대리시험 응시비를 받고는 윤 씨의 아들을 위해 3곳에 편입시험에 응시한 혐의다. 이처럼 돈을 받고 김 씨가 대리시험을 쳐준 응시생들은 실제 H대학 3년에 편입하는 시험에 합격하는가하면 토익시험에서 980점의 고득점을 얻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김 씨에게 대리시험을 의뢰한 학부모 윤 모 씨(남, 55세)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등 이와 유사한 범지나 김 씨의 여죄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세월호 장관' 이주영 의원과 런닝메이트, 유승민·원유철 의원에 84표 대 65표로 패배 지난 2일 새누리당 의정부지역구 3선 의원 출신의 홍문종 의원(의정부 을선거구)이 '세월호 장관'이라 불리는 이주영 의원과 팀을 이뤄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 선출에 도전했으나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다.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지낼 정도로 나름 새누리당의 핵심인물로 분류되고 있는 홍 의원은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권세로 새누리당 내 경기북부의 맹주로 불리는 중진이기도 하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에서 새누리당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그의 행보는 그리 순탄하지 않아 지역구 내에서도 많은 이견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홍 의원은 지난 2012년 5월 15일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2014년 7월 14일에 두 번째 최고위원에 도전했으나 또 실패해 좌절을 맛보았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조성계획이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의정부에 을지대학교 및 부속병원 건립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보건·의료 특성화 4년제 종합대학인 을지대학교와 1천여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들어서면 열악했던 경기북부 지역의 교육 및 의료·보건서비스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시민들의 복지혜택도 확대될 전망이다.의정부캠퍼스는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대학원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 정원은 700여명이다. 을지재단측은 2019년까지 1천여 병상의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건립도 함께 추진해 의정부캠퍼스와 병원을 보건의료산업 융합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을지재단의 캠퍼스와 병원 건립은 상대적으로 의료와 교육시설이 부족한 경기북부 지역의 불균형 해소에 큰 도움
윤숭재 포천시 기획예산과 규제개혁팀장이 지방규제완화 등 공적을 인정받아 2015 대한 민국 공무원賞 및 국가시책 유공자 시상식에서 지방규제개혁 유공으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포천시는 1월 30일 11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 참석 하에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14년 처음 도입된 “대한민국 공무원賞 및 국가시책 유공자 시상식”에서 포천시 규제개혁 윤숭재 팀장이 국민 불편사항과 기업의 어려움을 내일처럼 해결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등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로 선정되어 지방규제개혁 유공으로 근정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근정포장을 수상한 윤숭재 팀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포천시에서 줄곧 시민을 위한 공직생활에 전념해 왔을 뿐 아니라 행자부 파견 등을 통해 습득한 다양한 안목을 통해 포천탄생 600년 행사의 일환으
대한장애인협회 제5대 회장에 국은주 전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1월28일 당선됐다. 협회 출범이후 첫 여성 장애인 회장이다.지난 4대까지 비장애인 사업가들이 회장을 역임했고, 이번에도 비장애인 사업가가 거액의 출연금을 제시하며 출마했으나, 여성 장애인의 당당함을 넘지 못했다.여성이면서 장애인이란 핸디캡을 뛰어 넘어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이 국은주 회장 당선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국은주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은 임기 동안 “無에서 有를 창조해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국 회장 공약으로 ▲국가대표선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국고예산 확보 ▲각 시·도 실업팀 육성 예산확보 ▲각 시·도 전문 강사 파견 ▲임원진 워크샾 개최 및 전국협회 순회 ▲사무국 운영 활성화 도모 등을 내걸었다.한편, 국은주 회장은 26년간 보건복지부 �
지난 29일 포천에 주둔중인 모 사단 직할 의무대에서 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윤 일병 성추행과 가혹행위 사건과 유사한 후임병에 대한 괴롭힘 사건이 발생해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 부대소속 박 모 일병(남, 21세)이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자신의 후임병 4명의 엉덩이와 성기를 만지는 등 성추행과 귀를 잡아당기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현재 박 일병은 구속된 상태다. 박 일병은 현재 장난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박 일병이 투약기술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으로 후임병들의 팔뚝을 주사바늘로 수차례 찌른 가혹행위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군 당국은 이번 사건이 부대 내 자체설문조사에 의해 밝혀진 만큼 박 일병의 추가혐의가 더 있는지와 부대 내 다른 범죄가 있는지 집중 조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