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 싸움 의원들, 스스로 문제점 거론…의회 최초 현수막 동원 '의원사퇴' 촉구 시민단체와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도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의정부시의회가 18일 오전 10시30분 다수당인 새누리당의 요청에 의해 속개되었으나 제213회 정례회 자동폐회를 하루 앞두고 상호 비방과 서로 네탓 공방만 하다가 ‘혹시나’가 ‘역시나’로 막을 내렸다. 특히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의회역사상 처음으로 민주통합당측 강은희, 이은정 의원이 동료의원인 이종화 부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까지 단상으로 들고 나와 이목을 끌만큼 양당의 의견대립은 상호반대방향으로 달리고 있음을 입증했다. 회의 속개 직후 새누리당의 구구회 의원은 의사발언을 통해 민주통합당의 의장단 후보들에 대한 인신공격과 원 구성 방해에 대해 유감이라고 주장하면서 �
경기도와 (재)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영국신재생에너지전시회(Renewable UK)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체를 모집한다. 영국 글라스고에서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올해 34회째로 영국 내 최대 해상 풍력 전문전시회로 글로벌 풍력관련 주요업체가 대거 참가해, 국내 풍력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기회 마련에 유리한 전시회이다.지원대상은 풍력(해상, 대형, 소형 등), 조력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체로서, 본사 또는 제조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기업이다.선정되면 업체당 에너지관리공단의 지원(총비용의 75%)과는 별도로 경기도의 지원(부스임차료, 장치비, 운송비 등 300만원이내)을 받게 된다.현재 경기도청 에너지산업과(☎031-8008-4841)에서 추진 중이며, 접수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www.gsbc.or.kr) 전시컨벤션팀(☎031-259-6125)으로 다음�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에서는 하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의 어학능력 향상 및 국제교류도시인 이무스시와의 교류협력 등을 위해 2012년 신규 교육지원사업으로 필리핀 어학연수를 실시한다.13일 군에 따르면 필리핀 I.B.A어학원에 7월15일부터 8월11일까지 4주간에 걸쳐 학교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어학연수에는 초등학생 6학년(20명)과 인솔교사 등 인솔단(5명)으로 총 25명이 참여한다.어학연수는 어학 교육, 스포츠, 음악수업 등을 통한 문화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4주간 진행된다.또한 이무스시의 협조로 학생들이 현지 영어권 문화를 직접 체험해 어학연수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해외어학연수를 통하여 학생들의 영어에
지난11일 양주시는 지방 상수도사업 운영 관리실시협약 중도해지를 위한 시설 및 운영권에 대한 인수인계반을 투입하겠다고 수자원공사 양주 수도관리단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양주시는 협약 취소 행정절차를 이행 중인 가운데수자원공사에서 아직 법원에 이의제기를 하지 않아 행정자체가 유효하다고 판단,상하수도 과장을 단장으로 8명의 인수단을 구성해 인수인계 작업에 돌입했다.이는 지난 5월 지방상수도사업 운영관리로 취소처분 및 실시협약 중도해지를 위한 청문실시 공문을 수자원공사 측에 통보한 후속조치로 알려져 있다. 양주시가 이처럼 실시협약 해지에 대한 강공을 펴는 이유로는 양주시가 직영으로 운영할경우 2008년부터 2028년까지 소요되는 비용이 1782억원인데 비해 수자원공사 위탁운영 시 2960억원이 소요돼 지방재정 손실액이 1177억원에 달하�
의정부시의원 소모전에 시민 비난 봇물 터져, 밤12시까지 의회직원 퇴근 못해경기북부 5개 시·군의 의회가 의장단을 구성하고 원 구성을 한 반면 의정부시의회는 파행 17일이 되어 가는데도 아직 여야가 원 구성의 합의는커녕 대화와 타협도 시도하지 않고 있다. 또한 상대방에게 파행의 원인을 돌리며 비난일색의 태도를 넘어 인신공격성 발언과 고소, 고발 운운까지 점입가경을 이루고 있어 시민단체 및 시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원 구성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경전철 운행중단이 3차례나 이어지는 등 지역 현안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명분과 대책이 없는 ‘감투싸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반대로 지난 7월 2일 포천시의회는 제81회 정례회의 4차 본회의 3대 의회 후반기 의장에 초선인 이부휘(새누리당 나선거구), 부의장�
▲ 주먹도끼지난6일 포천시 관인면 중리 한탄강 홍수조절댐 수몰지에서 후기구석기시대의 유물이 대량 출토돼 화제가 되고 있다. 포천시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출토된 유물은 구석기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몸돌, 돌날몸돌, 돌날, 몸돌석기, 망치돌, 격지, 주먹도끼등 1만2천점에 이르고 중2리 마을회관 앞에서는 고인돌 10여기가 발굴됐다.한탄강 유역인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서는 지난 1978~1980년까지 구석기시대의 유물인 아슐리안형 주먹도끼와 돌도끼등 6000점이 발굴돼 학계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현재 연천군에서는 매년 ‘구석기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역사적 자료인 유물에 대해 학계에서는 전곡리 전기구석기 유물 보다 정교하고 다양한 유물이 출토됨에 따라 구석기 생활과 문화 양상에 학문적 접근이 용이한 것으로 판단해 �
잦은 운행 정지사고 불구 안전대응 체계, 전담반 구성 상황 '시민들에 공지 못한다'밝혀논란 의정부경전철에 비상이 걸렸다.지난 6월 30일 승객의 기계작동으로 경전철이 멈춰 섰을 때만 해도 시민들은 최첨단 장비와 교통수단에 대한 의구심보다는 인재(?)에 의한 사고로 판단, 경전철 측의 안전대응 체계에 문제점만 지적해 왔으나 7월7일 오전 5시와 7월8일 오전 11시15분 운행 중이던 경전철이 두번이나 또 다시 멈춰 서자 시민들은 할 말을 잃었다는 반응이다. 최첨단 원격조정 시스템과 오랜 실험운행을 거쳐 정식으로 개통까지 한 경전철이 ‘안전운행’에는 불안하다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시민의견들이 날로 비판적 성향을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많은 시운전을 통해 차량의 성능이나 운행 시스템이 습득됐을 경전철측이 ‘운행’에 확실한 검증과 안전대책
누구의 책임인가?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책임 떠넘기기…중심 잃은 의정부시의회지난 6월 25일 제6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해 열렸던 제212회 임시회에서 다수당인 새누리당(7명)이 의장단 5석(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3석)중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을 요구한는 민주통합당(6명)의 요구를거부하고 5석 모두 새누리당에서 차지하겠다는 의도를 밝히며 충돌해 결국 무기한 정회로 원 구성을 못한 바 있다. 이러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파행은 시민들과 지역정가의 비난을 받으며 7월 5일 제213회 정례회에서는 원구성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다.하지만 새누리당은 새누리당대로 내부의견 조율에 힘겨움을 겪고 있으며, 민주통합당은 민주통합당대로 새누리당의 독식(?)을 저지하는 단결력에 내부불만이 돌출되기도 했다. 지난 7월 4일 양측은 각자 총회를 �
지난 30일 정상운행을 하루 앞두고 임시운행 중이던 경전철이 멈춰 서 1000여명의 승객이 지상 20m위의 철길을 곡예 하듯 대피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의정부시의회 노영일 의장이 가족(부인, 딸)들과 함께 사고차량에 갇혀있다 철길을 따라 대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노영일 의장은 본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6월 30일 오후 8시37분경 중앙역에서 가족들과 함께 경전철에 탑승했으며, 8시43분~50분 사이 동오역 부근에 이르러 경전철이 3분정도 정차했다가 출발했으나 홈플러스역에서는 완전히 멈춰섰다고 말했다.노 의장은 차량 2칸에 승객이 가득했으나 에어컨도 작동되지 않는 상태로 시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으며, 안내방송을 통해 관계자가 곧 출입문의 열어주러 올 것이라고 했지만 20분 이상이 경과해도 아무도 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노의장�
지난 4일 동두천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투쟁위에서는 동두천 선관위를 방문해 주민소환 투표 청구를 요청했다. 반대위는 동두천시가 주민설명회나 공청회도 없이 비민주적이고 불법적으로 동두천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자연환경 파괴, 공해와 소음, 분진으로 인한 호흡기 질병 유발 등 동두천 시민들의 피해가 예상되는데도 동두천시장이 독선과 독단으로 화력발전소 건립사업을 강행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사업철회를 요구하며 오시장의 주민소환을 청구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화력발전소 건립을 앞두고 집행부와 시민들과의 갈등이 증폭되던 것이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에 까지 이르러 7일 이내 선관위에서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가 교부되면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하게 될 예정이다. 문제가 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