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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경기북부는 구석기 유물의 寶庫, 1만2천점 발견

후기구석기 유물 대량 출토, 주먹도끼, 고인돌 등 전기구석기 유물보다 다양하고 정교한 귀중한 자료로 학계진단

▲ 주먹도끼

지난6일 포천시 관인면 중리 한탄강 홍수조절댐 수몰지에서 후기구석기시대의 유물이 대량 출토돼 화제가 되고 있다.

포천시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출토된 유물은 구석기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몸돌, 돌날몸돌, 돌날, 몸돌석기, 망치돌, 격지, 주먹도끼등 1만2천점에 이르고 중2리 마을회관 앞에서는 고인돌 10여기가 발굴됐다.

한탄강 유역인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서는 지난 1978~1980년까지 구석기시대의 유물인 아슐리안형 주먹도끼와 돌도끼등 6000점이 발굴돼 학계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현재 연천군에서는 매년 ‘구석기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역사적 자료인 유물에 대해 학계에서는 전곡리 전기구석기 유물 보다 정교하고 다양한 유물이 출토됨에 따라 구석기 생활과 문화 양상에 학문적 접근이 용이한 것으로 판단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10년 4월부터 홍수조절댐 수몰지구내에서 문화재 발굴조사 및 작업을 해온 (재)기호문화재연구원은 경기북부가 구석기시대의 대형주거지일 가능성이 높으며 경기북부가 후기 구석기시대의 석기제작 기술과 발전을 주도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포천시는 유적의 중요도를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아 현장보전 또는 이전복원등을 통해 역사문화공원으로 활용할 것을 한국수자원 공사에 건의한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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