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경기북부 5개 시·군 ‘의정부’ 빼고 모두 의장단 구성

경기도 31개 시·군 의정부, 성남 제외 의장단 구성 후반기 의정활동 들어가

의정부시의원 소모전에 시민 비난 봇물 터져, 밤12시까지 의회직원 퇴근 못해

경기북부 5개 시·군의 의회가 의장단을 구성하고 원 구성을 한 반면 의정부시의회는 파행 17일이 되어 가는데도 아직 여야가 원 구성의 합의는커녕 대화와 타협도 시도하지 않고 있다.

또한 상대방에게 파행의 원인을 돌리며 비난일색의 태도를 넘어 인신공격성 발언과 고소, 고발 운운까지 점입가경을 이루고 있어 시민단체 및 시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원 구성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경전철 운행중단이 3차례나 이어지는 등 지역 현안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명분과 대책이 없는 ‘감투싸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반대로 지난 7월 2일 포천시의회는 제81회 정례회의 4차 본회의 3대 의회 후반기 의장에 초선인 이부휘(새누리당 나선거구), 부의장에 윤순옥(새누리당 비례대표)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한 양주시의회는 29일 제222회 정례회의 2차 회의에서 제6대 하반기 의장선거를 통해 의장에 정창범(새누리당), 부의장에 임경식(새누리당) 의원을 선출했으며, 동두천의회는 29일 제2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장에 박형덕(새누리당), 부의장에 홍석우(새누리당) 의원을 선출해 의장, 부의장 모두 새누리당에서 독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북부 5개 시군의 의회중 유일하게 의정부시의회만 원 구성을 못하고 있는 상태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의장, 부의장 및 상임위 위원장 3석을 놓고 벌이고 있는 혈투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지자체에 대한 불신과 무용론까지 번지고 있어 여야의 조속한 타결 압박이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대치상황이 마무리 된다 하더라도 후반기 의회 일정에 여·야의 ‘몽니’ 대치로 향후 집행부의 난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의회직원들은 ‘정회중’ 이기에 밤12시까지 퇴근을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공무원 추가근무 수당, 전기세, 각종 식대 등 시민의 혈세가 의원들의 무책임한 감투싸움에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어나고 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