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에는 서울의 청계천 보다 더 아름다운 4대 하천이 시내 중심을 흐르고 있다. 의정부 시외버스터미널 동쪽에서 흘러나오는 부용천과 시의 중심을 관통하는 중랑천이 하나가 돼 서울 쪽으로 흘러가면서 백석천과 회룡천을 끌어안아 서울시계를 거쳐 청계천과 만나 한강으로 흐른다.의정부시는 2004년부터 시내를 흐르고 있는 4개 하천을 서울의 청계천 보다 더 현대적인 시설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 결과 하천에 흐르는 물이 맑아졌다. 물고기가 늘어나고, 철새의 서식지로 변했으며, 중랑천의 경우, 겨울에는 얼음이 얼어 썰매를 즐기는 시민들도 늘어나고 있다.봄이면 아름다운 꽃과 새 생명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물줄기와 푸르름, 가을이면 억새와 벌개미취 등 가을꽃, 겨울엔 눈꽃과 철새 등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없는 장관이 연출된다.하천변 산책로와 자전거 길은 양주와 서울까지 이어지고 4대 명산을 중심으로 소풍길까지 개발돼 의정부 시민은 물론 수도권 주민의 건강코스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하천변에는 산책, 걷기를 하는 시민들로 언제나 활기가 넘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자전거가 줄을 잇는다. 더욱 맑아진 하천에는 잉어 등 물고기가 놀고 백로,
의정부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장애인보장구 수리업체로 지정받은 3개 업체(케어메디칼, 세움재활보장구센터, 케어플러스)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보장구 수리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장애인보장구 수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장애인 보장구 수리지원이 필요한 장애인(또는 보호자)이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지정 수리업체로 수리가 의뢰되어 현장 출장 서비스를 통해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등을 수리해 줌으로써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보장구 수리에 따른 수리비 지원은 1인당 연간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20만원, 일반 장애인은 연간 10만원(본인부담금 50%) 한도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한편, 시는 수리업체로 지정된 3개 업체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수리업체 운영실태의 투명성 제고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연천군은 최근 2017년도 특수상황지역지원 사업비로 은대리 어수물 연계도로사업 외 10건에 106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접경지역사업은 휴전선접경 및 도서지역 등 낙후된 지역의 경관개선, 주민 소득창출, 사회기반시설 조성 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역 개발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 왔다.세부사업내역으로는 ▲도신리명품마을길조성사업 3억원 ▲연천DMZ농촌체험특화단지조성사업 8억원 ▲신서도신권역지역활성화사업 2억 ▲전곡역사문화마을네트워크조성 3억 ▲은대리어수물연계도로사업 35억원 ▲아미지구지표수개발 16억원 ▲DMZ연천사과선별가공유통 4억8천만원 ▲한강~철원 자전거길개설 8억원 ▲힐링마운틴허브조성사업 12억원 ▲백학힐링빌리지조성 5억원 ▲농촌정주기반확충사업 8억원 등이다.특히, 2017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DMZ농촌체험관광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도까지 96억원이 지원될 계획으로, 지역일자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사업비 확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그 결과물을 주민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31일 양주시만의 독창적인 경관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시청 대회실에서 개최된 이날 공청회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박길서 양주시의회 의장, 주민 및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 및 경관계획 수립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 공청회에서는 실행력 있는 실천적 계획이 되도록 전문가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이날 토론의 주요 내용은 ▲훼손된 경관에 대한 치유방안 ▲중점경관관리구역 내 주민의 긴밀한 협조 ▲시급한 경관사업에 대한 상세계획 ▲양주시만의 독창적인 경관계획 ▲양적인 팽창이 아닌 질적인 성장이 중요 ▲규제가 아닌 경관정책의 수단으로서의 계획 등이다.이성호 양주시장은 “과도한 규제로 인한 양주시의 도시개발과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고려해야하고 경관계획의 실행은 시간이 상당부분 소요되는 일이므로 단기간에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획부터 우선 제안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천 노곡초등학교(교장 노선숙) 드림위드 관악합주부는 지난 8월 23일 제14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서 은상을 수상했다.연천 노곡초는 전교생이 59명밖에 되지 않는 휴전선에 인접한 소규모 학교로,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26명에 불과하지만 2~3배 많은 단원이 참가한 다른 참가 학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이날 경연에서 노곡초 관악합주부는 Blue Sky March, A Chorus Line The Movie를 연주해 경연장에 참석한 천 여명의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으며 2년 연속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곡초 학생들은 도시의 기라성 같은 학교의 경연에도 주눅들지 않고, ‘나는 특별난 어린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멋진 공연을 펼쳤다. 노곡초 노선숙 교장은 “농촌 작은 학교의 아름다운 도전이 기적을 만들었다.”며 열심히 연습하고 지도한 아이들, 선생님들, 학부모님들께 공을 돌렸다. 노곡초 주성 교사는 “학생과 교사가 여름방학동안에도 학교에 나와 열심히 노력한 결과, 훌륭한 하모니를 이루었고, 학생이 적어 소리는 비록 작지만 큰 감동을 받았다.”며 관람 소감을 전했다.한편, 연천노곡초등학교는 문화적 낙후지역의 학생들에게 100% 무료로 관악을 지도하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7일 포천시 지역의 소외계층 이웃을 대상으로 ‘게릴라 가드닝’을 진행했다. ‘게릴라 가드닝’은 방치된 공간을 생명넘치는 공감으로 바꾸어 놓는 꽃 심기 전투라는 의미의 환경조성 프로그램으로써, 이번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게릴라 가드닝은 총 4회로 각 회차마다 고유의 컨셉트를 가지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된 게릴라 가드닝은 자작동에 위치하고 있는 쉼터선교복지요양원을 방문해 이웃과 함께하는 게릴라 가드닝이라는 주제로, 중증 노인질환 어르신들과 함께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해 화분을 만드는 활동으로 진행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방과후아카데미 박주희양은 “몸이 불편하신 어른들을 도와 함께 프로그램을 해서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딱딱한 분위기의 병실이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화사해지고 일석이조로 건강까지 좋게 해준다는 점이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운영, 청소년생활관리 등 청소년을 위한 질 좋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국은주 의원(새누리, 의정부3)은 지난 25일 ‘2016 을지연습’을 수행하고 있는 의정부 소방서를 방문해 관계직원들을 격려했다.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정으로 시행했다.이날 연습장을 방문한 국은주 의원은 의정부 소방서 종합상황실에 마련된 훈련상황을 참관하고, 최초 비상소집 발령부터 현재까지의 훈련상황을 보고 받은 후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국은주 의원은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시민 방호와 생활안전대책을 향상 하는데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통합방위태세가 굳건히 확립될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 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난 24일 오후 폭염 중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김원기 경기도의원이 격려방문 했다고 밝혔다.김원기 의원은 평소 의정부시는 물론 경기북부지역의 발전과 더불어 소방공무원의 환경 및 처우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일례로 지난 5월에는 가수 현숙과 함께 의정부소방서 명예소방서장에 위촉되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 소방정책 홍보에 적극 힘쓰고 있다.김 의원의 이 날 일정은 소방서 3층에 마련된 을지연습장 방문을 시작으로 중앙119안전센터 등 관내 각 안전센터를 방문하여 폭염 중 근무시의 고충을 듣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마무리 됐다.김 의원은 “시민들이 가장 고마워하고, 존경하는 공무원이 바로 ‘소방공무원’임을 명심하고 긍지를 갖고 열심히 근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8월 3일 시행한 ‘2016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 및 개인별 성적을 25일 발표한다.이번 검정고시 합격률은 초졸 95.84%, 중졸 80.31%, 고졸 79.07%로 나타났다.초졸 검정고시는 지원자 539명 중 505명이 응시해 484명이 합격했으며, 중졸 검정고시는 지원자 1,634명 중 1,468명이 응시해 1,179명이 합격했고, 고졸 검정고시는 지원자 5.513명 중 4,554명이 응시하해 3,601명이 합격했다.최고득점의 영예는 전과목 만점을 기록한 초졸 조○○(여, 14세) 등 11명, 중졸 홍○○(남, 14세) 등 8명, 고졸 권○○(남, 17세) 등 9명이 차지했다.또한, 최고령 및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강○○(여, 84세), 김○○(남, 11세), 중졸 박○○(여, 76세), 이○○(남, 11세), 고졸 소○○(남, 77세), 안○○(여, 11세) 등이다.검정고시 합격자 명단 및 개인별 성적은 25일 오전 10시 이후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031-820-0888)로 하면 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의정부지역 시민들과 직장인들을 위해 새로운 기획프로그램 해피 런치 콘서트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해피 런치 콘서트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펼치는 작은 음악회로, 평소 바쁜 일상 속에 문화예술 향유가 힘들었던 직장인들과 주부들, 의정부지역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예술의전당은 올해 3회 가량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그 효용성이 검중되면 2017년부터는 상설화 추진를 계획하고 있다.8월 31일 수요일 낮 12시, 첫 무대에서는 ‘앙상블 서울브라스의 금관5중주’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로비를 웅장한 사운드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9월 28일 수요일 낮 12시에는 ‘3인 3색 콘서트’로 각기 다른 음색과 매력을 갖은 소프라노 김지혜, 테너 홍명표, 바리톤 우범식 세 명의 성악가가 한국, 이태리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또 10월 26일 수요일 낮 12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고진영, 김정현, 비올리스트 김신희, 첼리스트 송인정 등으로 구성된 현악4중주 ‘벨루스콰르텟’의 실내악 연주가 마련된다. 해피 런치 콘서트는 음악회와 함께 커피와 토스트가 제공된다. 티켓은 5천원이며, 예매